처음 구부리 만두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코엑스몰에 구부리 만두 전문점이 생겼을 때였습니다. 아마 2003~4년쯤에 생겼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개점당시에는 참 맛있었어요. 물론, 지금은 초심을 잃어버렸는지 맛이 상당히 변해버려서 아쉬운 곳이었는데, 꼭 본토에 가서 먹어보리라 생각을 하고만 있었는데 그 기회가 왔지요. 물론, 정확히 말해서 북경도 본래 구부리 만두의 원산지는 아닙니다. 정확히 말해서는 천진이지만, 북경에서 먹는 구부리 만두의 맛도 그에 못지 않다는 말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ㅋ.. 우리가 방문한 곳은 왕푸징에 있는 구부리 만두. 생각보다 찾아가기 쉬운곳에 있었습니다. 사실 들어가서 주문에 애를 먹었습니다.. 영어로 된 메뉴판 하나 없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없을줄은 몰랐던거죠. 뭐, ..
왕징지역에 있는 평양옥류관 제1분점입니다. 점심, 저녁으로 공연을 하는데, 이곳이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만, 가는날이 장날이라 그런지 점심때에는 별다른 공연을 안하더군요. 물어보니, 요즘 손님이 적어서.."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ㅡ.ㅡ;; 평양옥류관의 입구... 이 사진 이상하게 한 20년 전 사진같은 느낌이 나네요 ㅎㅎ;;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시원한 보리차가 나옵니다. 북한 사투리로, "보리차 입니다."라고 하는게, 참 매력적이네요. 공연을 하는 곳의 모습은 대충 이렇습니다.;; 메뉴판을 봤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몇가지 이외에는 반찬도 모두 시켜야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조금 비싼 신선로 하나와 더덕구이. 그리고 배고픈것은 냉면으로 때우기로 했습니다. 나박김치. 맛있었어요~~ 조미료..
이번에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용허궁 앞에 있는 진딩쉬엔이었습니다. 24시간 하는 곳인데다가, 언제나 딤섬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지요. 올림픽 때문에 사람이 바글바글할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조금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일단, 그 규모가 워낙 큰 식당이다보니, 좌석수도 많아서 기다린다고 하더라도 크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앞의 자동차를 보시면 얼마만한 규모의 식당인지는 아시겠지요? 중국에는 참 이렇게 큰 규모의 식당들이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진딩쉬엔의 입구..^^ 들어가자마자 반기는 사람이 여럿이네요..^^ 저희는 일단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평소에 다니던 중국식당과는 다르게 깨끗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메뉴판을 보면서 먹고 싶은 요리들을 고릅니다. 하..
북경오리는 북경에서 먹어야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몇번의 북경 방문중에도 계속 못가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북경에는 여러가지 오리구이 체인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전취덕을 다녀왔습니다. 숙소가 왕징에 있었던 터라, 숙소에서 가까운 전취덕 분점으로 다녀왔지요^^. 입구는 이렇게 빨간색으로 데코레이션 되어 있습니다. 다소 가려지긴 했지만, 입구쪽에 전취덕이라고 쓰여져 있는 글씨가 보이네요 ^^. 테이블은 우리가 흔히 중국집에서 볼 수 있는, 원형의 돌리는 테이블. 역시, 중국음식은 여러개를 시켜놓고 이런 테이블에서 먹어야 제맛이라니까요 ^^; 곳곳에 체인을 가지고 잇는 전취덕이니만큼, 컵이나 젓가락, 이쑤시개에까지 가게이름이 새겨져 있군요 ^^ 메뉴판을 살펴 보았습니다. 물론, 이런 ..
이번 아시아나 기내식은 선택의 여지가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한가지 메뉴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요^^ 베이징에 갈때는 거의 기절 상태로 갔던터라 기내식을 찍을 엄두도 못냈고, 오는 길에는 한장 담아 보았습니다. 다소 평범해 보이는 뭐 별다른 것도 없었던 기내식이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라운지에서 어느정도 먹을것을 먹은 탓도 있긴 하겠지만요 ^^.
베이징 시내에서는 곳곳에서 베이징 올림픽 2008과 관련된 것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단순히, 경기와 관련된 곳이 아니더라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베이징 시에 얼마나 많은 홍보노력을 들였는지 알 수 있었다. 베이징 예술거리 798.. 베이징 제3청사의 마스코트들.. 베이징 공항 제3청사 ^^..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도로.. 스치하이 후통 입구.. 칭다오 맥주병의 베이징 올림픽 2008.. 올림픽 관련 안내 문구들.. 파라솔 위에도 어김없이 베이징 2008.. 길거리의 플래카드는 기본 ^^.. 작은 응원도구(?)에서도...베이징 2008! ^^ 올림픽 전용 도로~ ^^ 버스의 뒷편에서도... 북경반점(호텔)의 입구에서도 베이징 2008.. 왕푸징의 백화점 벽면에도 ^^.. 지하철에서도 빠짐없이 찾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