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캐나다 알버타 여행은 에어캐나다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비행기에는 에어캐나다라는 글자보다, STAR ALLIANCE라는 글자가 더 크게 쓰여있네요. 대한항공의 3-4-3의 큰 비행기를 타다가.. 2-3-2의 작은 비행기를 타서, AVOD가 없겠지..싶었는데.. 훌륭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좌석마다 모두 달려있네요. 화면 옆에는 110V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콘센트가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돼지코의 220v는 너무 두꺼워서 들어가지 않습니다. I I형의 110V어댑터가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노트북이나 NDSL 등의 전자기기가 있다면,정말 유용하지요. 한가지! 각열의 오른쪽 자리에는 이 콘센트가 없어요~ 화면도 와이드합니다. 아마도 교체한지 얼마 안되어서겠지요. 영화를 봐도 큰 화면덕분에 만족스럽습니..
가을 캐나다 록키여행은 캐나다 관광청의 끝발 원정대로 다녀왔다. 필드에 관련된 부분은 알버타 관광청에서 지원해주셔서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는데, 이번 여행은 다른 여행들과는 다르게 렌터카를 이용해서 다녀왔다. 패키지형태로도 얼마든지 다닐 수 있지만, 세계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코스인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직접 자동차로 달리는 경험은 록키 여행의 백미로 꼽히기 때문에 렌터카 여행으로 전격 결정되었다. 이번 여행의 렌터카는 관광청에서 직접 예약을 해준 관계로 AVIS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추후에 아름다운 록키를 렌터카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국/캐나다 렌터카 싸게 할인/예약하기 포스팅을 참고하자. 그러면, 싼 가격에 렌터카 여행을 할 수 있다. 물론, 렌터카 자체를 빌리는 비용 뿐만아니라, ..
위니펙의 더 포크스에서는 시내를 도는 무료 버스가 있다. 총 3개의 노선이 있는데, 매니토바 인류자연사 박물관에 가장 가까이 가는 버스는 바로 1번버스. 물론, 이 버스에서 내려서 약 5분정도를 걸어가야 한다. 평소에는 5분거리가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영하 10도에서 걸어갈 생각을 하면, 정말 만만치 않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중무장은 필수. 영하 수십도를 넘나드는 가혹한 자연환경 덕분일까. 캐나다의 버스 정류장은 이렇게 바람을 막아주는 형태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비단 위니펙 뿐만 아니라, 에드먼튼이나 몬트리얼, 퀘벡과 같은 도시에서도 이렇게 되어있는 형태의 버스정류장을 쉽게 만나볼 수 있었다. 매니토바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있었던 콘서트 홀. 이날 저녁에는 탱고 공연이..
콜롬비아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신비한 소금성당은 수도 보고타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보고타에서 바로 소금성당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가도 되고, 뜨란스밀레니오를 타고 종점까지 가서 버스를 갈아타도 되지요. 그렇게 이동을 하면 씨빠끼라(Zipaquira)라는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마을의 이름이 발음하기에 좀 민망하기는 하지만, 활기찬 매력이 있는 마을임은 분명합니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남미의 건축양식들이 그렇듯, 파스텔톤과 원색의 건물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특히 이 하얀색 벽과 빨간색 포인트, 녹색이 함께 섞여있는 건물은 길을 가면서도 제 눈길을 끌더군요. 건물앞의 사람들은 그와 함께 또 배경이 되어 줍니다. 소금성당인 씨빠끼라 성당은 마을 중심..
하루가 넘는 눈속의 기차여행을 마치고, 캐네디안 열차는 매니토바주의 주도인 위니펙에 도착했다. 위니펙은 동서를 횡단하는 비아레일 캐네디안 열차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토론토와 벤쿠버 사이에서 각종 물자 및 승무원들이 교체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토론토-위니펙, 위니펙-벤쿠버 구간의 승무원이 달라지게 된다. 캐나다의 곡창지대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기차에서는 동서를 잇는 중심 도시로써의 역할도 톡톡하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준북극의 도시인 처칠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하기도 한다. 위니펙의 풍경. 3월이지만, 여전히 영하 10~20도를 넘나드는 매서운 추위이다. 아직 도시 곳곳에는 눈이 쌓인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그와는 다르게 하늘은 시퍼렇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파랗다. 그렇게, ..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2009 시장투어'로 대관령 양떼목장에 당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현재 하나투어 쪽에 14,000원짜리 10월 일정도 있으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제가 도착한 날에는 구름이 가득했답니다.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이정도만 해도 다행입니다~ 구름 덕분에 하늘은 아주 하얀색이네요~ 해발 1,000에 가까워서인지.. 구름속에서의 풍경도 꽤나 아득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정말 구름속을 걷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양떼목장의 아름다운 포인트로 꼽히는 이곳도.. 역시 하얀 하늘로 결론을 맺습니다 ^^ 투어로 갔던거라, 제가 갔을 때에는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인터넷에서 보던 멋진 사진들을 찍으려면 맑은날 더 일찍 가야 할거같아요^^ 이왕이면 평일에~ 구름속의 나무를 찍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