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06 - 에글링턴 밸리(Eglinton Valley)와 미러 호수(Mirror Lake) 테아나우를 지나 계속해서 밀포드 사운드로 향했다. 오늘 크루즈 투어는 조금 늦은 시간으로 예약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러 트레일도 걸어보고 가능하면 날씨가 좋을 때 밀포드사운드까지 도착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오늘의 일기예보는 오전에는 구름과 해, 점심즈음에는 구름, 오후늦게부터는 비였기 때문에 점심쯤에만 도착해도 비오지 않는 풍경을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밀포드사운드 가는 길에 엄청나게 많이 보였던 노란 꽃들. 점점 흐려지고 있는 날씨 와중에도, 이 노란 꽃들은 화사하기 그지 없었다. 퀸스타운 공항에 처음 도착해서 이 꽃을 멀리서 봤을 때, 봄에 때아닌 노란 단풍이 든 줄 알았을..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05 - 퀸스타운에서 테아나우 가는 길과 와카티푸 호수 오늘은 밀포드사운드를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움직여야 했다. 날씨가 흐림이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오전에는 구름과 해가 섞여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침으로는 가볍게 오뚜기밥과 즉석국, 참치를 하나 까서 간단하게 먹고 출발했다. 점심은 테아나우에 도착해서 서브웨이의 샌드위치를 테이크아웃 하는 것으로 결정. 빠르게 퀸스타운 캠핑장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본 쥬시 스누즈. 아마도 사람들은 이 앞에서 투어 버스의 픽업을 기다리고 있는 듯 했다. 퀸스타운에서 테아나우까지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와카티푸 호수를 지나 시계방향으로 이동하게 된다. 중간중간 속도를 30km로 줄이는 공사구간이 ..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04 - 퀸스타운 레이크뷰 홀리데이 파크 캠핑장 스카이라인 곤돌라와 루지를 타고 나서, 다시 걸어서 퀸스타운 레이크뷰 홀리데이 파크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캠핑장은 객실의 경우에는 빨리 마감이 되지만, 캠프사이트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마감이 된다. 뉴질랜드의 경우에는 사람당으로 비용을 받기 때문에, 인원이 많을수록 캠핑장 비용이 비싸진다. 그래서 하루는 캠핑장, 또다른 하루나 이틀은 무료 캠핑장에서 묵는 사람들도 많다. 캠핑장 홈페이지: https://holidaypark.net.nz/ Queenstown Lakeview Holiday Park, Accommodation [Official Site] Stay with us, you are only minutes away from var..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02 - 뉴월드 수퍼마켓에서 캠핑 장보기 캠핑카를 인수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뉴월드 수퍼마켓으로 향했다. 사실상 공항 지역 내에 있는 수퍼마켓이라서 바로 장을 보고 일정을 하기에 좋다. 또한, 캠퍼밴을 세울 수 있는 별도의 주차공간이 있기 때문에, 주차때문에 딱히 고민을 할 필요도 없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파는 양고기가 손질이 잘 되어 있어서 먹기에도 편했다. 기본적인 소스류는 다 한국에서 가져왔기 때문에, 장을 보는 건 거의 신선식품 위주였다. 유튜브 채널 구독하러가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2UulkbDAbrKP3bBTs_Y80g 캠핑의 꽃은 고기이기 때문에, 고기와 함께 구워먹을 버섯도 사고.. 귤도 조금 샀다. 당도가 높은 만다린으로..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01 - 남섬 퀸스타운 공항에서 마우이/브리츠 캠퍼밴 픽업하기 뉴질랜드에서 캠퍼밴은 대부분 공항에서 픽업을 하게 된다. 공항 내에 지점이 있는 것은 아니고, 공항에 도착한 후 무료전화를 이용해서 캠퍼밴 회사에 전화를 걸면 지정된 픽업장소로 픽업을 온다. 참고로 캠퍼밴이 가장 비싼 시기는 12~3월이며, 차종에 따라 하루에 30만 원을 육박한다. 반면 4월만 지나가더라도 가격이 확 싸지고, 겨울에 해당하는 6~8월은 하루에 10만 원도 안 할 정도로 저렴해진다. 뉴질랜드 캠퍼밴 예약하기: https://drivetravel.co.kr/rent-rv/nz-rv-quote/ 뉴질랜드 렌트카 예약하기: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92292 퀸스타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