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 로즈가든, 골든 게이트 파크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파크에서 시간이 충분히 있따면, 잠시 짬을내어 들려볼 만한 곳이 바로 이 로즈 가든이다. 드 영 뮤지엄의 뒤편에 위치해 있는 이 가든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꽤 괜찮은 볼거리가 있다. 이전에 겨울에 왔을땐 꽃이 얼마 없었지만, 봄에 다시오니 생각보다 장미들이 많았다. 위치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보니, 방문하는 사람의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 들려볼만한 곳임에는 틀림 없다. 일단, 입장료도 없으니까 ㅎㅎ. 존 F 케네디 드라이브에서 들어서면, 바로 로즈가든이다. 표지판 외에는 별다르게 로즈가든임을 알려주는 건 없지만, 장미들이 가장 훌륭한 증거다. 안타깝게도 꽃에 조예가 없는 관계로 다 색만 다른 장미 이상의 설명을 하기는 어려..
샌프란시스코 시내, 피어39 인근 주차하기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인 피어39는 여행하는 사람들 중 거의 대부분이 들리는 곳이다. 다만, 주차비로 악명높은 샌프란시스코답게 피어39 주변의 주차비는 상당히 비싸다. 물론, 샌프란시스코의 다른 지역이나 외곽쪽에는 저렴한 주차공간들이 많지만, 일단 여기서는 피어39만 잠깐 들리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서 도보 5분 이내에 있는 곳만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아래 소개하는 3개의 주차장에 주차할때는, 이유불문 차 안에 먼지도 보이지 않게 해 놓아야 한다. 시거잭 충전기는 물론, 휴대폰 거치대, 옷이나 물같은 것도 차 안에 절대 남겨두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가장 유명한건 피어 39의 퍼블릭 주차장이다. 그리고, 거기서 멀지 않은 곳에 2개의 주차장이 더 있..
샌프란시스코 여행 - 트윈픽스 전망대 일몰 & 야경 샌프란시스코의 야경 명소하면 역시 트윈픽스를 빼놓을 수 없다. 1년 내내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은 곳이다보니, 삼각대를 세우고도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또한, 바람이 매섭기 때문에 여름에도 가능하면, 바람막이와 두툼한 옷을 입고 올 것을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다. 보통은 일몰쯤에 올라서 야경까지 찍고 가거나, 아니면 아예 낮에 올라와서 풍경을 보고 가는 것이 일반적인 트윈픽스 전망대 여행 방법이다. 낮에는 최근에도 여러번 올라갔었지만, 저녁 시간대에 올라갔던건 10년도 더 전 일이라, 오랜만에 차를 몰고 트윈픽스로 향했다. 트윈픽스는 대중교통이 정상까지 가지 않기 때문에, 우버나 택시를 이용해서 올라오거나 아니면 대중교통..
하얏트 포인트 구매 40% 추가 증정 프로모션 (~18/05/23) 현재 2018년 5월 23일까지(미국 동부 기준이므로 한국은 24일 오후까지), 하얏트 포인트 구매시 40%를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다. 정확히는 5,000 포인트 이상 시 30%,10,000 포인트 이상 시 40% 이다. 하얏트에서 40% 할인은 1년에 한두번 있을까말까한 프로모션이므로,하얏트 포인트가 필요했다면 구매의 적기이긴 하다. 하얏트 포인트 구매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storefront.points.com/world-of-hyatt/en-US/buy 하얏트 포인트는 필요에 따라서 구매를 하면 되며,특히 Cat 1, 2호텔에서 유용하다. Cat 1인 코타키나발루 하얏트 리젠시,Cat 2인 후쿠오카 하얏..
라스베이거스 시티투어버스 - 빅버스 데이&나이트(야경) 투어 라스베이거스에 처음 와서 이 도시가 어떤 곳인지 감을 잡고 싶다면, 시티투어버스는 꽤 괜찮은 선택이다. 스트립을 위주의 스트립 투어, 다운타운 위주의 다운타운 투어, 그리고 야경을 보는 나이트투어로 구분된다. 낮의 투어(스트립-레트루트, 다운타운-블루루트)는 언제든지 내렸다 탔다 할 수 있지만, 나이트 투어는 한번(하루에 3번)에 이동해야 한다. 데이투어는 오전 10시부터 운행을 하므로, 두곳을 다 둘러보려면 오전 일찍부터 움직이는 것이 좋다. 또한, 다운타운 루트는 후반부에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도 들리기 때문에 마지막에 쇼핑을 하고, 우버 등을 타고 돌아오는 일정을 짜기도 한다. 낮시간대에만 시티 투어 버스를 탈 할 예정이라면 그냥 클래식 티..
샌프란시스코 맛집 - 부댕 베이커리와 사워도우 브레드볼 클램차우더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와프에 위치한 부댕 베이커리는 사워도우와 클램차우더로 유명하다. 물론, 이곳 뿐만 아니라 피셔맨스와프의 푸드 스탠드들은 클램차우더 외에도 게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해산물 요리로 유명하다. 15년 전 처음 샌프란시스코에 왔을 때에는 꼭 한번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라고 해서 먹어봤다면, 지금은 그냥 클램차우더가 생각나면 가는 집이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도 지점이 있기 때문에 꼭 이곳을 와야하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클램차우더를 더 맛있게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이곳에 와야 할 이유가 없지만 그냥 지나가다가 무심코 들어가게 되는 그런 곳이다. 유리창 밖으로 밖으로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동물 모양의 빵을 전시해둬서 ..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 선라이즈 포인트 & 퀸즈 가든 트레일 나바호 루프 트레일이 선셋 포인트에서 시작한다면, 퀸즈 가든 트레일은 선라이즈 포인트에서 시작한다. 사실, 두 포인트는 림 트레일로 10~15분 거리이기 때문에 멀지 않지만, 후두가 있는 곳까지 내려갔다 올라가는 것인 만큼 거리게 그렇게 짧지는 않다. 선라이즈 포인트는 주차장에서 조금 더 걸어들어간 곳에 위치해 있다. 사실, 이곳에서 보는 뷰 만으로도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을 멋지다고 느끼기에 충분하지만, 퀸즈 가든 트레일을 위한 시작지점으로 삼는 것은 더 좋은 방법이다.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잘 포장된 트레일. 맑은 날 오후여서 그런지 하늘이 정말 푸르다. 이곳에서는 일반적인 트레일 외에도 말을 타고 도는 호스 트레일에도 참여할 수 있다. 투어..
샌프란시스코 맛집 - 슈퍼 두퍼 버거스(Super Duper Burgers) 샌프란시스코의 맛집으로 자주 언급되는 슈퍼 두퍼 버거스는 확실히 샌프란시스코에서 꽤 괜찮은 맛집이기는 하다. 여타 다른 미국의 버거들처럼 다소 짠맛이 강하기는 하지만, 패티의 맛이나 소스 등의 맛이 패스트푸드 스타일의 체인 치고는 꽤 괜찮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샌프란시스코에 올 때마다 들려서 햄버거를 먹는 곳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워낙 햄버거를 좋아하다보니 ㅠㅠ 이번엔 SF MOMA에 가면서, 마켓스트리트에 위치한 슈퍼 두퍼 버거스 지점에 들렸다. 몇번 와봤다보니 그냥 익숙한 느낌. 메뉴는 바로 쉽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고보니 여러번 왔음에도, 햄버거 외에는 다른걸 시켜먹어본 기억이 없긴 하다. ㅎㅎ.. 너무 먹..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 나바호 루프 트레일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일은 다름아닌 나바호 루프 트레일일 것이다. 선셋 포인트에서 시작되는 이 트레일은 한바퀴로 도는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내려갔다 올라와야 하므로, 힘은 조금 들어도 구간 내내 그늘이 꽤 많고 풍경도 멋져서 대부분 만족한다. 보통 나바호 루트만을 단독으로 걷기보다는 퀸즈가든 트레일과 함께 엮어서 도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겨울에는 나바호루프의 월스트리트 쪽과 퀸즈가든쪽 트레일이 종종 통행 제한 되기도 하므로 시기에 따라 오픈 여부를 잘 확인해야 한다. 보통 봄부터는 모두 문제없이 트래킹이 가능하다. 나바호 루프만 단독으로 트래킹 할 경우 1시간 반 전후, 퀸즈가든까지 엮을 경우에는 2시간~2시간 반..
캘리포니아 여행 - 1번도로 여행 일정 /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사이 샌프란시스코와 LA는 5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6시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지만, 단순 이동이 아니라 여행이라면 1번 해안 도로를 따라가는 일정을 잡아보는 것이 좋다. 이미 유명한 루트이기 때문에, 꽤 많은 후기들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보통 이 루트는 어느곳에서 얼마나 머무르냐에 따라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한다. 하루만에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새벽같이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서 밤 늦게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할 빡센 계획을 세워야 한다. 1박 2일 기준으로 1박을 가장 많이 하는 건 산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 모로베이(Morro Bay), 피스모비치(Pismo B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