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여행을 할 당시만 하더라도 기차라는 것에 푹 빠져있어서 가는 나라마다 다양한 기차들을 타보기 위해서 가 본 곳들이 여러군데 있었다. 쿠바의 만딴사스도 그래서 방문하게 된 도시인데, 정말 이쪽으로 가는 기차와 관련된 정보가 거의 없어서 찾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다행히 말레꼰에서 친해진 쿠바 현지인 친구가 마침 그 근처에 살고 있어서 정보를 준 덕분에 시도를 해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아바나에서 기차를 타고 다른 도시도 가 볼 생각이었지만, 아쉽게도 기차 정비로 3일간 기차가 없을거라는 소식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그 대안으로 이 기차를 타보기로 했다. 아바나에서 기차를 타고 만딴사스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총 4시간 전후. 반대로 버스를 타고 가면 2시간이면 가는 거리지만, 그래도 쿠바의 ..
고 모쿠렐레의 말도안되는 취소사태를 겪은 뒤로 하와이 주내선은 꼭 하와이안 항공으로 예약하라고 외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이후로 모쿠렐레 항공도 꽤 나쁘지 않았다. 첫 인상이 나빠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가려면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정 스케쥴이 없을 때만 대안으로 아일랜드 에어나 고 모쿠렐레를 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주내선은 하와이안항공 홈페이지, 그리고 기타 항공사는 익스피디아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아니면, 항공사 자체 홈페이지에서 해도 되는데 기타 항공사 홈페이지가 영 부실해서;; 익스피디아로 주내선 예약하기 : http://www.kimchi39.com/entry/expedia-airline-booking 어쨌든 빅아일랜드 일정을 끝내고, 마우이로 넘어가..
이번 싱가포르 4박 5일 여행에서는 말레이시아와 마찬가지로 데이터무제한을 이용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일부 날짜만 이용했었지만, 싱가포르에서는 4박 5일 동안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는 모두 원패스를 이용해 데이터무제한을 사용했다. 싱가포르 자유 여행 필수품이라는 이지링크카드(Ez-link Card)를 이용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버스 노선을 제대로 모르면 MRT(싱가포르 지하철)만 타고 다녀야 하는데 이동구간에 따라서는 시간 손해가 많은편인데 구글맵만 잘 활용하면 이런 불편을 크게 덜 수 있다. 상가폴에서 심카드를 구입해서 데이터무제한을 쓰는 것이 더 싸다고는 하지만, 짧은 기간동안 심카드를 사러 돌아다니고 등록하는 과정을 하는 것도 번거로웠고 한국에서 전화 및 문자를 수시로 받아야 했기 때문에 심카드를..
하와이 마리나 지역에 위치한 더 모던 호놀룰루(The Modern Honolulu)는 하와이에서 몇 안되는 최근에 생긴 호텔이다. 기존의 일리카이 호텔(Ilikai Hotel)의 일부를 처음에 와이키키 에디션(Waikiki Edition)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했다가, 메리엇의 홍보 부진 및 여러 사정으로 하루아침에 갑자기 더 모던 호놀룰루로 이름을 변경한 호텔이다. 최근에는 하와이 프라이스라인 비딩을 할 때 마리나 지역의 리조트로 낙찰이 많이 되다보니 이 곳에 묵는 사람들의 숫자도 꽤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생긴 호텔인데다가 와이키키 에디션의 모던함을 그대로 가져가는 곳이기 때문에, 하와이라기보다는 지금의 더 모던 호놀룰루라는 이름답게 세려된 느낌의 호텔이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
1. 프라이스라인 비딩 - 하와이 마우이 섬 호텔 비딩 예약 마우이섬의 호텔들은 전체적으로 오아후섬의 호텔들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편에 속한다. 프라이스라인 비딩 평균 가격은 $130~180 사이로, 와일레아-마케나의 메리어트, 카아나팔리-라하이나의 쉐라톤과 하얏트, 웨스틴이 리조트등급에서 주로 낙찰되고, 로얄 라하이나와 마케나 비치 리조트가 3.5 스타 등급에서 많이 낙찰된다. 실질적으로 낙찰되는 호텔의 평을 보면 리조트등급과 3.5 스타 호텔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이왕이면 잘 알려진 메리어트, 쉐라톤, 웨스틴, 하얏트가 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트립어드바이저의 평가를 참고하면, 사람들의 만족 순위는 하얏트 > 웨스틴 > 쉐라톤 > 메리어트 순이지만 평가는 거의 비슷하다. 메리어트는 의외로 인피니티풀..
프라이스라인(Priceline) 바로가기 1. 프라이스라인 비딩 - 하와이 오아후 와이키키 비치 호텔 하와이 오아후섬 와이키키의 호텔들은 프라이스라인으로 비딩했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최근 비딩 낙찰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다. 대신 마리나 지역의 더 모던 호놀룰루(The Modern Honolulu)가 새로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낙찰은 최근에는 거의 $100 이상에 되는 추세이다. 처음 프라이스라인에서 시작할 때 도시 이름을 Honolulu나 Oahu로 설정하고 검색하면 된다. 프라이스라인으로 숙박을 하는 방법은 기존 프라이스라인 비딩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바로가기 - 프라이스라인으로 호텔 비딩하는 법 바로가기 - 최저가 호텔을 위한 프라이스라인(Priceline) 비딩 전..
올 시즌 첫 보딩은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로 다녀왔다. 의정부에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강원도에 있는 스키장은 대부분 2시간은 잡고 가야 하는지라 마침 수원사는 친구가 함께 가자고 해서 와이프와 함께 지산으로 고고씽. 의정부에서는 자동차로 외곽순환+제2중부 고속도로를 타고 가니 1시간 10분정도, 수원에서 온 친구는 셔틀버스를 타고 50분정도 소요되었다고 했다. 이정도면 아침 일찍 나서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정도의 거리. 아무래도 사람 많은 주말보다는 평일이 나을 것 같아서, 지산에서 가장 긴 7번 슬로프가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목요일에 다녀왔다. 평일이기는 했지만, 사람이 적지는 않았다. 뭐, 평일치고는 많았다는 이야기고.. 블루 리프트 대기시간은 5분 이하였다. 다양한 카드사의 ..
카페 드 몽드(Cafe du Monde)는 프렌치 마켓에 자리잡고 있는 커피스탠드로, 카페오레, 그리고 설탕가루를 가득 뿌린 베녜(Beignet)로 더 유명하다. 뉴올리언즈를 돌아다니다보면 어쩔 수 없이 지나가게 되는 곳에 있어서일까, 이곳을 지나다니면서 사람이 없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카페 드 몬드느 1862년에 처음 오픈을 한 가게로, 1주일 24시간 모두 열기 때문에 언제나 커피한잔이 그리울 때 들어가서 마실 수 있는 곳이었다. 당시에는 규모는 이것보다 작았다. 휴일은 오직 크리스마스 당일, 그리고 태풍이 지나가는 날 뿐이라고 할 정도이고, 긴 시간에 비해 아이스 커피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1988년이 처음. 카페 드 몽드의 메뉴판. 많은 사람들이 카페오레와 블랙..
마우이에서 프라이스라인 비딩으로 낙찰 받았던 마우이 와일레아 비치 메리어트 리조트&스파(Wailea Beach Marriott Resort&Spa). 우리가 갔을 당시에 1박 가격은 $240+tax였는데, 프라이스 비딩 낙찰은 $125+tax로 받았다. 거의 50%가까이 할인을 받은기분? ^^; 어쨌든, 그렇게 마우이 메리어트에서 2박을 했다. 마우이 메리어트는 와일레아 지역에 있는데, 바로 옆에 숍스 엣 와일레아(Shops at Wailea)가 있어서 쇼핑과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위치였다. 주차비는 셀프 $25, 발렛은 $30이었다. 갈 때 프로모션을 통해 메리어트 골드였는데, 프라이스라인 예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오션뷰로 업그레이드를 해 줬다. 그리고 스타벅스 or 칵테일 2잔 쿠폰. 인터넷은 미국 내..
호텔에서 최저가로 묵는 방법, 프라이스라인(PRICELINE) 작년 이맘때쯤 프라이스라인을 이용해서 호텔을 예약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그전에 프라이스라인 비딩을 이용해서 미국 여행을 저렴하게 한 적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그렇게 프라이스라인에 대한 포스팅을 한지 1년이 지나니, 프라이스라인 사이트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친구의 하와이 호텔 예약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캡춰한 것들을 다시 재 구성해서 프라이스라인 비딩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포스팅을 준비했다. 과거의 프라이스라인 포스팅 '프라이스라인(PRICELINE) 비딩으로 미국에서 최저가로 호텔에 머무르는 방법' 보러가기[링크]와 TIP - 미국 최저가 호텔을 위한 프라이스라인(Priceline)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