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면서 즐거운 것 하나는 각 나라의 광장이나 시장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볼거리가 있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지요. 특히,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을 한다는 것이 항상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여느때와 같이 광장에 나가서 그곳의 사람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궁금해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한 아저씨가 사람들을 모아놓고 무언가를 광고하고 있네요. 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던, "날이면 날마다 오는 물건이아냐~"스타일의 아저씨였습니다. 뭔가 손으로 들고, 가위로 자른다음에 사람들에게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뭘 파나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가서 봤지요. 아니 근데.. 이 아저씨가 팔고있는것은, 뚜렷하게.. 'KOREAN GINSENG..
네번째 날 저녁은 Barnacle Bill's Seafood Inn이라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푸드를 너무 좋아하는 터라, 시푸드라는 소리만 들려도 후다닥 달려가는 편이지요^^. 물론, 서양쪽에서는 해산물을 튀겨먹는 경우가 많아서 굉장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일단, 해산물만 있으면 되는 겁니다. Barnacle Bill's는 케언즈 시내 해변 옆에 있는 큰 레스토랑입니다. 딱 보기에도 비싸보이는 레스토랑이었는데, 역시나.. 가격표를 보니까 ㅎㄷㄷ... 그래도 일단 맛있게 먹을 생각에 즐겁기부터 했답니다. Barnacle Bill's의 입구. 걸어가다보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굉장히 쉽게 찾을 수 있지요. ^^; 기본 셋팅입니다. 물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위해 포크하고 나이프만 ..
여행기를 100% 마친 상태에서 저장을 하다가 익스플로러 에러가 나는 바람에 모두 날리고서는 좌절중입니다. -_-;; 왜 이럴때만 임시저장이라는 기능이 작동조차 안하는 건지 원망스럽네요 흑.. 그래서, 다시 씁니다 ㅋ.. 오늘의 일정은 스노클링이었습니다. 그냥 바닷가에서 하는 스노클링의 경우에는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물론 가능한 지역들도 있다^^), 바닷로 나가 얕은 산호가 있는 지역에서 스노클링을 하게 되면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모두들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날, 디너크루즈 일정 이후에도 다같이 모여서 술을 마시는 바람에 아침에 힘겹게 일어난 사람은 있었지만, 결원없이 모두 다 제대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과 갈아입을 옷 정도만 필요했기 때문에 다들 ..
난데없는 김치 오해를 받게 했던 '호주 뷔페에서 본 김치(맛있는 뷔페식 아침 식사를 즐겨봐요~)'의 Rambutan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녁으로 먹는 것인만큼 조금 럭셔리하게 먹는게 기분이 좋지요. 다행히도 이날은 메인메뉴뿐만 아니라, 와인을 무한대로 제공해주셔서(감사*^^*), 정말 엄청나게 마신거 같네요. 아마, 혼자서 한 3병정도는 마신듯..... 네.. 덕분에 이날 빨리 뻗었습니다. 이날 새벽 3시쯤에 고기도 구워먹었다고 하는데, 그런 맛있는 호주산 소고기를 먹어보지도 못하고 일찍 잠들다니..크흑.. 어쨌든, ^^ 저녁식사입니다~ 가벼운 테이블 세팅~ 샐러드는 두가지 종류가 제공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벼운 올리브 소스나, 특별하게 색이 없는 종류의 소스를 좋아해요. 이왕이..
The Lake Resort에 딸려있는 식당인, Rambutan Bistro입니다. 오전시간에는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부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별4개짜리 고급 숙소인만큼 아침값도 비싸고(ㅠ_ㅠ) 차려진것도 많아서 아침을 배부르게 먹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먹은 저녁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요,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보시기로 하고^^ 일단 아침식사를 보시겠습니다~~ ㅎㅎ 람부탄 비스트로의 입구.. 왼쪽 아래로..제가 좋아하는 라바짜커피의 로고도 보이네요 ^^ 기본적으로 빵과 잼이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서~~ 토스트에 맛나게 구워먹으면 되죠.. ^^;; 제가 또 딸기쨈 매니아라;; 다양한 소스와 요거트도 준비되어있구요...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신선한 과일들도 엄청 많았습니..
자, 과일, 간식, 주식, 후식으로 한번 살펴 볼까요? 새로운 나라로 떠나게 되면, 가장 즐거우면서도 어쩔땐 가장 힘들기도 한게 바로 음식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평소에 먹던 것과 전혀 다른 것들을 먹고 다녀야 하니 탈이라도 한번 나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니까요. 비위도 좋고 워낙 음식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먹는 편이다보니 그것때문에 고생한것도 여러번 있었어요. 물론, 항상 타지의 음식만 먹으면서 버틸 수 없기에 많은 여행자들이 고추장이나 라면스프와 같은 것들을 챙겨서 다니는게 아닐까요. 저도 여행을 떠날때면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있는데, 바로 카레입니다. 부피도 별로 차지하지 않으면서, 별다른 수고없이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콜롬비아의 음식에 적응하는 것은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