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츠 온천은 가루이자와에서 나가노 동북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잠깐 들렸던 곳이다. 하코네, 벳부, 유후인, 노보리베츠 등과 함께 일본의 5대 온천에 자주 이름을 올리곤하는 쿠사츠 온천은 도쿄 사람들이 꼭 한번 와보고 싶어하는 온천 중 하나로 최고의 수질을 가지고 있다고 꼽힌다. 이번에는 잠깐 들려가는 길이어서 온천을 즐기지는 못했고, 쿠사츠 온천의 상징인 유바타케만 잠시 둘러볼 수 있었다. 역시 온천마을이어서일까. 유카타를 입은 모습이 이 곳의 첫 인상이었다. 자동차의 밑에 들어가있는 고양이에게 손짓을 하는 유카타를 입은 아가씨의 모습. 그것만으로도 온천마을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쿠사츠온천의 한 가운데에는 온천의 원천이 있는데, 그 곳 중 한곳에 이렇게 잔뜩 동전을 던져놓은 곳이 있었다. 산성을 띄고..
지난번에 하와이에 갔을 때에도 묵었던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스파. 이번에 프로모션을 통해서 숙박에 따른 FRN(Free Resort Night-무료숙박권)이 2개가 생겨서 모아나 서프라이더에서 2박을 했다. 원래는 로얄 하와이안 호텔에서 묵으려고 했었는데 이틀 중 하루밖에 예약이 되지 않아서 따로따로 묵는 것 보다는 한 곳을 선택하기로 해서 묵었던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로얄 하와이안을 더 선호하지만..; 모아나 서프라이더의 입구. 이렇게 흔들의자에 앉아서 와이키키 거리를 구경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1층에 있는 호놀룰루 커피 컴퍼니(Honolulu Coffee Company). 평소에는 로얄 하와이안 센터의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Island Vintage Coffee)를 더 선호..
나가노현에서 군마현으로 가는길에 양 현의 중간지점정도의 위치에 오니오시다시원이 위치하고 있다. 1738년 아사마산의 분화활동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곳으로, 주변의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한곳이다. 오니오시다시원의 입구. 대중교통보다는 거의 자가용을 가지고 오거나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 같았다. 하긴 이쪽은 워낙 길도 험하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도 아니다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긴 했지만. 지도 왼쪽 아래에 있던 개 인형. 이런게 왜 있을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옆 가게에서 팔고 있는 물건;;; 오니오시다시원의 입구와 입장료. 성인 입장료는 600엔. 오픈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구를 지나 오니오시다시원으로 향하는 길은 이렇게 다리로 되어 있었다. 이 다리의 중간에는 아사마산을 전망할 수 있는 위..
하와이에는 일본 레스토랑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철판구이를 하는 곳에서부터 스시, 그리고 스팸 무수비와 라멘집까지. 하와이에 일본 인구가 많고, 여행자들도 그만큼 많아서 일본 레스토랑들이 잘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다. 가격대도 $10 이하에서 먹을 수 있는 곳에서부터 1인당 $40~50 은 필요한 고급 레스토랑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도라쿠 스시는 로얄 하와이안센터 3층에 있어서 와이키키를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할 때 들어가기 좋은 레스토랑이다. 음식 가격대는 $10~20사이. 둘이서 먹으면 팁까지 해서 $30~40정도면 해결이 가능하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여러명이어서 메뉴를 더 시켰지만, 딱 둘이가서 롤이랑 핫 메뉴 하나정도 시키면 딱 좋을 듯 싶다. 식당에 들어가면 바로 ..
가루이자와에서 시라이토 폭포는 약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야하다보니 자동차를 렌트하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폭포로 올라가는 입구까지 가는 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된다. 가는 길에 잠시 한 도로에 멈춰섰다. 일본의 100대 도로에 뽑힌 곳 중 한 곳이라고 하는데, 가운대에 가로수가 세워져 있고, 양쪽으로 쭉 뻗은 길이 인상적이다. 그러고보면, 일본 어디가나 100대 ~산, ~강, ~도로 등을 만날 수 있는 걸 보면.. 일본사람들은 100대 명소 선정을 하는걸 참 좋아하나 싶다. 하긴, 그런 선정이 나중에 관광산업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긴 할테니. 여기는 미카사 호텔이다.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은 순수한 서양 스타일의 ..
와이키키 쿠히오 애비뉴에 가면 항상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 레스토랑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마루카메 우동(Marukame Udon)이다. 사누끼 스타일의 우동 전문점으로, 우동 자체의 맛도 있지만.. 우동에 튀김 하나를 $5정도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인기가 있다. 와이키키에서 $5로 한끼를, 그것도 점심이나 저녁을 먹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임을 감안하면 이 가게가 인기있는 것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개인적으로도 사누끼(시코쿠 가가와현) 지방에 머물면서 수많은 우동을 먹어봤는데, 최소한 이 가게는 그래도 그 방향을 제대로 따라가고 있다고 볼만했다. 일본도 아니고 하와이에서(아무리 일본사람이 많이 산다 한들) 이정도의 퀄리티를 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달까. 어쨌든, 와이키키에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