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나 블로우홀에서 조금 더 가면, 오아후 와이키키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도높은 해변 샌디비치(Sandy Beach)가 있습니다. 하와이 신혼여행과 서핑, 그리고 부기보드 하면 웬지 이미지가 잘 연상되지 않지만, 의외로 신혼여행을 와서 서핑을 배우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 샌디비치는 와이키키비치에 비해서 파고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숙련된 사람들에게 더 인기있는 해변이다. 하지만, 꼭 여기서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서퍼나 부기보더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샌디비치의 라이프가드. 경고문들만 보더라도, 일반인들이 아주 가볍게 들어갈만한 그런 해변이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파도가 항상 있어서 서퍼나 부기보더들에게 인기있는 샌디비치의 풍경. 이날은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높아서 빨간색의 깃발..
도야마현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으로 갔던 스시집. 스시타마(すし玉)라는 이름을 가진 스시집이었는데,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전에 도야마현에 갔던 다른 사람들의 포스팅에서도 본적이 있는데, 타베로그를 검색해보니 3.63정도로 평가도 꽤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어쨌든, 이 곳에서 최대한 많이 먹어보자!라는 마음으로 덤볐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먹지 못했던 것 같네요 ㅎㅎ 스시타마의 입구.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생긴 회전스시지만, 원하는 스시를 말하면 그자리에서 만들어 줍니다. 회전테이블에 돌아가는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바로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좋으니까요^^; 다른 손님들을 봐도 대부분 주문해서 먹는 분위기였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 듯, 한국어로 된 메뉴도 있어서 시키는 것은 전..
할로나 블로우홀(Halona Blow Hole)은 구멍이 나 있는 바위로 파도가 치면서 바닷물이 솟구쳐 오르는 곳으로 하와이 여행 중에 꼭 한번쯤 들리는 명소이다. 하와이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할로나 블로우 홀은 한번쯤 들려갈만한 명소다. 잠깐 주차를 하면 바닷물이 솟구쳐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뭐, 딱히 안멈춰 갈 이유도 없고 ^^ 하나우마베이를 지나 할로나 블로우홀로 가는길에 멈출 수 있는 룩아웃이 있어 잠시 차를 세우고 무엇이 있나 살펴봤다. 아주 특별한 무언가라기보다는, 기괴한 모습으로 색 층을 드러내며 깎여있는 해안 그 자체가 볼거리였다. 파도를 치는 모습과 소리,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잠깐 멈출만한 곳이었다. 포인트에는 넘어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었지만, 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 있..
도야마현은 일본 내에서도 유리공예로 유명한 곳으로, 작가들이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체험할 수도 있는 공방이 있다. 도야마에서 이런 유리공예품을 만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구경해 보고 싶다면 도야마의 유리공방을 찾아가볼 만 하다. 이쪽으로 가는 기차는 없기 때문에 도야마역에서 도야마대학 부속병원 방면 버스를 타고 패밀리파크(ファミリーパーク)에서 내려서 5분정도 걸어가면 된다. 시간이 된다면 패밀리파크도 같이 구경하면 좋다. 도야마 역에서 약 40분 정도 걸린다. 도야마 유리 공방은 별다른 입장료가 없으므로 들어가서 그냥 구경을 할 수 있다. 유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코스도 1,000~3,000엔 사이에 있으니 한번쯤 체험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
스마트폰을 항상 끼고 살다보니, 한국에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편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것에서부터, 음악을 듣고,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까지.. 스마트폰이 있어서 편리해진 점을 꼽자면 정말 한두가지가 아닐정도가 되었다. 과거에는 없어도 살았던 것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은 이런 것들때문에 확실히 편해진 것 만큼은 사실이다. 해외여행을 다닐 때에도 이러한 어플들은 굉장히 유용한데, 사실 그 중에서도 최고는 구글맵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로밍이 필수적인데, 이전에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적용되는 국가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전에 SKT에서 내놓은 해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OnePass 요금제는 무려 35개국을 커버한다...
알란웡의 요리를 먹기 위해 알란웡스를 가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사람들에게 두번째의 선택이 있으니 바로 더 파인애플룸이다. 알라모아나의 메이시스 백화점에 위치하고 있는 파인애플룸은 알라모아나에서 쇼핑을 하다가 들러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기에 좋은 레스토랑이다. 다만, 유명한만큼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그래도 하와이 맛집으로 항상 꼽히는 곳이니 한번쯤은 들려서 먹어볼 만 하다. 이곳에서 이름과 인원을 말하면 대기리스트에 넣어준다. 대충 언제쯤 오라고 말해주니 백화점을 둘러보다가 다시 와서 그 때 식사를 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배고플때 보다는, 배가 고프기 시작할 때쯤 미리 와서 예약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좋다. 특히 주말에는 1시간 이상 대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