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오늘 저녁 부페는 Green Valley Ranch. 처음에는 strip에 있는 유명 호텔의 부페를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라스베가스에서 오래 산 친구에게 가장 좋은 부페를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이곳을 추천해서 다녀왔다. strip이 아닌 좀 먼곳에 있어서 당황스러운 곳이었다. 지도에서 보기에는 굉장히 가까워 보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떠났는데, 실제로 green valley ranch에 도착하기까지는 30분이나 걸렸다. 가지고 있는 지도도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그려놨는지 가도가도 안나오는 스트리트 이름에 좌절하기까지 했었다. 그렇게 도착한 green valley ranch는 굉장히 럭셔리한 곳이었는데, 들어가면서부터 꽤 비싼 곳이란 느낌이 풍겼다. 일단 음식 자체는 굉장히 ..
#04 - 라스베가스 호텔들 오늘의 목적지는 베네치안 호텔. 베네치안 호텔의 내부가 그렇게 예쁘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전에 갔던곳은 Visitor's Center. 이곳에는 경비행기를 타고 그랜드캐년을 둘러보는 투어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갔었는데,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달랐는데 $80부터 $300까지 다양했다. 처음에는 다들 이 투어에 관심있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무도 투어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나 역시 이 투어에 관심이 있기는 했고 다른 사람들이 후회 없는 투어라고 이야기 하긴 했지만, 갑자기 흥미가 뚝 떨어졌다. 어차피 그랜드캐년 갈건데 뭐. 사실, 지금도 이 투어를 안한것이 별로 후회되지는 않는다. 어디인지 잘 기억나지 않으나 아마 메리엇 호..
#03 - 라스베가스 야경 CIRCUS CIRCUS 호텔을 빠져나가면서.. 오늘의 일정은 CIRCUS CIRCUS 호텔에서부터 벨라지오호텔까지. 지도로 보기에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3시간정도면 다 될거라고 생각했었다. 원래 여행을 가면 처음 보는 것이 신기해 보이기 마련이다. 그 많은것들이 오죽 신기해 보였는지, 사진찍느라 한번에 5m이상을 움직이지 못했다. 어느정도 걸어간 후에는 더 멋있는 곳들이 나온다는 것을 모른채.. 우리가 묵었던 CIRCUS CIRCUS 호텔의 전경. 다른 호텔들의 야경을 거의 못 본 상태에서의 호텔 야경은 굉장히 화려하고 멋있었다. 물론, 다른 멋진 호텔들을 보고난 이후에는 별것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긴 했지만, 여전히 호텔의 입구만큼은..
홍대에서 자주 가곤 하던 오이시이에 다녀왔습니다. ^^;;; 옛날보다 가격은 조금 올랐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요리는 여전히 만족스러운 오이시이~ ^^;; 특히 여기 음식은 담백해서 좋더라구요... 가격도, 식사류만 먹음녀 그리 비싸지도 않고 ^^..간단한 정식류도~~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 ^^.. 기본으로 나오는 꽁치구이는 이곳의 매력이죠~ ㅎㅎ 회덮밥... 김치도 맛있구.. 알밥과 우동.. 알밥은 담백하게 만들어요~ 마끼.. 물론..초밥은.. 포장되어 나오는 그 생선이긴 하지만 ㅎㅎ... 홍대 오이시이는 홍대 정문3거리에서.. 홍대쪽으로 내려가는 길 오른편에 있답니다. ^^;
#02 - 라스베가스로.. Westin호텔의 복도. 조금 비싸게 묵기는 했지만, 별4개도 침대나 그외 시설이 좋을 뿐 별다른 차이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호텔에서 제공하는 스파나 수영장, 짐같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해서 그렇게 느낀걸수도 있지만. 그래도 호텔의 로비는 화려했다. 뭐, 별 여러개 받으려면 호텔의 외관과 로비도 적지않게 중요할 테니까. 첫번째의 숙박이 별4개짜리 호텔이기는 했지만 그곳에서 머물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우리는 재빨리 짐을 싸고 나와서 LA한인타운으로 이동할 준비를 했다. 웨스트인 호텔의 전경. 차가 막힌다는 것. 정말 오랜만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스탁빌에서 차가 막히는 것은 꿈도 못할 일이고(물론 풋볼 게임데이 같은 경우에는 가끔 막히기는 하지만, 서울과 비교하면 ..
#01 - LA로.. 오늘은 드디어 LA로 떠나는 날이다. 어제 일찍 잠들지 못해서 아침 7시에 일어나는게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8시에 렌터카를 빌려서 떠나야 비행기 출발시간인 1시 반에 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일어나서 움직였다. 우리는 전화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빨리 승준이 형이 있는 킬리언네 집으로 가서 전화를 빌려썼다. 7시 40분에 도착해서 전화를 시도했건만 출근시간이 되지 않아 계속해서 자동응답기로 넘어갈 뿐이었다. ㅡ.ㅡ; 그렇게 계속 전화하던게 수차례, 결국 8시 1분이 되자 자동응답기가 더이상 작동하지 않고 사람이 받았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20분까지 도착하겠다는 말을 했고, 나는 방에 들어가서 시민이형을 불러서 오피스 앞에 가서 픽업을 기다렸다. 약속한대로 그 사람은 20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