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서 약 2시간정도 떨어진 드럼헬러지역은 세계 최대 공룡발굴지역 중 하나로 유명하다. 캘거리에서 1시간 반 가까이 평지를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땅 아래로 꺼지는 듯한 길을 만나게 된다. 그 길을 만났다는 것은, 드럼헬러에 도착했다는 의미가 된다. 그 옜날 울창한 열대우림속에서 공룡이 살았던 곳이, 지금은 이렇게 다소 황량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변했다는 것은 새삼스럽지만.. 지금 이렇게 큰 지층의 변화가 있었고 땅이 드러남으로써 이곳이 최대의 공룡 발굴지가 되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드럼헬러 도시 전체에서 공룡을 발견할 수 있는 곳들은 너무 많다. 심지어는 다운타운 방향을 안내하는 표지판에서마저 공룡을 만날 수 있다. 드럼헬러에는 한국의 공룡(?)인 둘리도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둘리는 찾..
PP카드를 사용해서 라운지를 가곤 하면, 항상 오른쪽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프레스티지(비지니스)클래스 라운지로 가야 했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일등석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처음으로 왼쪽으로 가봤습니다.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대한항공 칼 라운지의 입구입니다. 대한항공 일등석 승객, 대한항공 모닝캄 프리미엄이나 밀리언 마일러 승객이 비지니스 좌석을 구입했을 때 등 선택받은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이기도 하지요. 여태껏 입구를 바라만 보던 라운지였습니다;; 대한항공 일등석(퍼스트 클래스)라운지의 입구. 입구는 별 차이가 없군요. ^^ 퍼스트클래스 라운지의 좌석들입니다. 좌석의 하단마다 콘센트가 마련되어있고, 푹신한 소파들이 대부분이네요. 메인 터미널에 있는 만큼, 꽤 오래된 ..
이번 여행의 시작은 역시 인천공항에서 시작되었다. 올해 3월에 캐나다도 여행했었지만, 실제로 에어캐나다를 타는 것은 처음이다. 그때 여행할때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을 이용했었는데, 캐나다를 가면서 에어캐나다를 타니 살짝 또 다른 느낌. 물론, 출발할 때 이런저런 일들이 좀 있기는 했지만, 무사히 수속을 마칠 수 있었다. 그렇게 보안검사를 마치고, 면세구역을 거쳐 탑승동으로. 에어캐나다는 외항사이기 때문에 탑승동에서 타야 하는데, 그러고보니 탑승동에서 비행기를 타는 것도 꽤 오랜만이다. 그 이야기는 최근에 거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만 탔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그렇게 인천공항에서 벤쿠버까지의 10시간의 비행은 계속되었다. 처음 타보는 에어캐나다였는데, 그동안 들어온 악평에 비해서 시설과 기내식이 너무 좋았다..
이번 캐나다 알버타 여행은 에어캐나다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비행기에는 에어캐나다라는 글자보다, STAR ALLIANCE라는 글자가 더 크게 쓰여있네요. 대한항공의 3-4-3의 큰 비행기를 타다가.. 2-3-2의 작은 비행기를 타서, AVOD가 없겠지..싶었는데.. 훌륭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좌석마다 모두 달려있네요. 화면 옆에는 110V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콘센트가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돼지코의 220v는 너무 두꺼워서 들어가지 않습니다. I I형의 110V어댑터가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노트북이나 NDSL 등의 전자기기가 있다면,정말 유용하지요. 한가지! 각열의 오른쪽 자리에는 이 콘센트가 없어요~ 화면도 와이드합니다. 아마도 교체한지 얼마 안되어서겠지요. 영화를 봐도 큰 화면덕분에 만족스럽습니..
캐나다에서 첫번째로 먹었던 저녁식사는 스테픈 에비뉴 몰에 있는 식당, 마일스톤(Milestone's)에서 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벤쿠버에서도 한번 갔던적이 있었던 곳이라, 더 친숙해서 쉽게 골랐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제가 가자고 해서 다른 분들은 따라왔었거든요. 매주 수요일 밤에는 커플메뉴로 $50에 두명이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무조건 두명이어야 합니다.^^* 3명 중 2명이 커플메뉴를 시키고, 다른 한명은 다른 메뉴를 시키는 것은 정책상 안된다고 하네요. 마일스톤의 입구. 사진에는 안내데스크에 사람이 없지만, 사실은 저희 일행의 자리를 알아보러 가서 잠시 자리를 비운거지요~ 화려한 뒷배경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첫번째 메뉴. 시푸드 페투치니(Seafood Fettucini) 한국에서처럼..
가을 캐나다 록키여행은 캐나다 관광청의 끝발 원정대로 다녀왔다. 필드에 관련된 부분은 알버타 관광청에서 지원해주셔서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는데, 이번 여행은 다른 여행들과는 다르게 렌터카를 이용해서 다녀왔다. 패키지형태로도 얼마든지 다닐 수 있지만, 세계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코스인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직접 자동차로 달리는 경험은 록키 여행의 백미로 꼽히기 때문에 렌터카 여행으로 전격 결정되었다. 이번 여행의 렌터카는 관광청에서 직접 예약을 해준 관계로 AVIS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추후에 아름다운 록키를 렌터카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국/캐나다 렌터카 싸게 할인/예약하기 포스팅을 참고하자. 그러면, 싼 가격에 렌터카 여행을 할 수 있다. 물론, 렌터카 자체를 빌리는 비용 뿐만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