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07] 퓨니큘러를 타고 방문한 하이델베르크 성(Schloss Heidelberg) Kornmarkt 뒤쪽으로는 타운과 성을 연결하는 퓨니큘러(Funicular)인 Bergbahnen Heidelberg가 운행되고 있었다. 퓨니큘러는 일종의 케이블카로, 주로 산을 올라가는 형태에 많이 설치되어 있다. 전세계의 여러 관광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동수단 중 하나로, 주로 전망대와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하이델베르크는 대학으로도 유명하지만, 대학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성은 꽤 관심이 갔던 곳이라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 매표소. 왠만한 카드는 다 받는다. 유럽에서 이렇게 다양한 카드를 받는곳도 드문데...;;; 유니온 페이에 JCB까지 받는 센스. 여기서 성의 입장권까지 함께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 서부여행 몬타나 #054 - 눈 쌓인 도로와 글래이셔 국립공원 풍경 로건 패스를 지나 세인트 메리 호수(St. Mary Lake)로 가는 길은 여전히 눈이 쌓여있었다. 차보다 더 높게 쌓여있는 눈을 제설하면서 갔을 것을 생각하니, 정말 눈이 어마어마하게 쌓이는구나 싶었다. 일본 도야마현의 다테야마도 문득 생각났다. 물론, 거기의 설벽이 훨씬 높았지만, 여기서는 내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지나가고 있으니 또 느낌이 달랐다. 로건 패스를 조금 지나서 도로 옆으로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차를 세우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로키산맥이 이어지는 풍경 중에서도 이렇게 높은 고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매력 만점이었다. 역시, 글래이셔 국립공원. 이런 풍경 덕분에, 여름 한 철 짧은 ..
[독일 #06] 하이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Karlsplatz & Marktplatz 쾰른의 다음 목적지는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였지만, 4시간을 그냥 이동만 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중간에 있는 도시인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에 들렸다 가기로 했다. 스트라스부르에서는 2박을 할 예정이었으므로, 충분한 시간이 있기 때문이었고, 하이델베르크는 15분 정도만 돌아가면 충분히 방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이전 독일 여행때 들르지 못하고 지나가서 아쉬웠던 곳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이델베르크에는 주차장이 꽤 많이 있었는데, 우리는 동쪽 올드타운의 입구에 가까운 Karlsplatz 크리스마스 마켓 옆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비는 20분마다 0.5유로..
[아시아나항공] 하와이/ 인천-호놀룰루 이코노미, 호놀룰루-인천 비즈니스 하와이 여행 때, 갈때는 아시아나항공의 이코노미, 올때는 비즈니스를 이용했다. 마일리지를 이용했던거라, 더 오래 걸리고 피곤한 귀국편에 비즈니스를 타기로 했고.. 역시나 귀국편에 사용해서인지 한국에 와서도 피곤함이 덜했다. 물론, 왕복할 때 모두 비즈니스를 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서도,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이코노미를 타고 가야 했다. 뭐, 마일리지를 이곳저곳 이미 많이 써서이기도 했지만. 스타얼라이언스 골드인 덕분에 빨리 탑승할 수 있었다. 좌석샷. A330-300 Type C의 구형기재지만, AVOD는 그래도 나름 최신. 뭐, 생각해보면 아시아나의 다른 기재들에 비해서 그래도 쓸만한 편인거겠지만;; 좌석은 2-4-2 배열. ..
[독일 #05] 쾰른 크리스마스 마켓 - 천사의 시장(Markt der Engel)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천사의 시장(Markt der Engel)이었다. 쾰른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마켓 중 가장 평이 좋았기에 다음 목적지로 삼았다. 쾰른 대성당에서는 1km가 조금 넘는 거리여서 충분히 도보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어차피 주차비를 내고 있는 거.. 마켓 앞의 주차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다행히 바로 건너편의 Neumarkt에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하고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딱히 무언가 사지는 않았지만, 쇼핑몰의 모습. Neumarkt Galerie Koln. 밖으로 나오니 건너편으로 별빛 조명이 반짝이는 천사의 시장이 보이고, 그 앞으로 트램이 지나가고 있었다. 슬슬 황금 시간대로 접어들어가고 있는 ..
[하와이 오아후]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 비치 호텔 8월에 오픈한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 비치 호텔은, 와이키키에서 가장 최근에 오픈한 호텔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프로모션도 많고, 위치도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바로앞이라 좋다보니 가성비로도 인기가 많다. 다만, 호텔 위치 특성상 주차는 발레 주차만 되고, 일방 도로인 Wailna St으로만 들어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렇지만, 역시 새 호텔이기 떄문에 느껴지는 깔끔함은 아마도 꽤 오래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 호텔에서 기대하는 것은 깔끔한 객실과 침구, 그리고 기본적인 어매니티인 사람들에게 적합한 호텔이 아닐까 싶다. 로비에는 대기를 위한 공간이 많은 편이지만, 체크인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진다. 다행히 내가 도착했을 때에만 해도 얼..
[호텔스닷컴] 12월 20만원 이상 3만원 할인 호텔스닷컴 12월 20만원 이상 3만원 할인 코드로,12월 한정 할인코드 입니다. 20만원 이상(세금 전)에만 적용되므로,이 가격대에 맞추는 것이 가장 할인율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예약: 16년12월12일~16년12월31일투숙: 16년12월12일~17년3월31일쿠폰: 6,000회 한정(마감시 사용 불가) 할인코드: MWKR3 *모바일 웹 전용코드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아래 전용 링크를 이용하여 이동하시면 됩니다. 호텔스닷컴 바로가기(http://www.hotels.com) PC에서 할인코드의 사용을 원하시면,링크의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시고..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https://chrome.google.com/webstore/..
[하와이 오아후]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호텔 와이키키를 다니다보면 가장 눈에 띄는 원 형태의 두 건물이 바로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호텔이다. 사실상 랜드마크나 다름없는 호텔인데, 호텔 자체는 오래되었지만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리노베이션 덕분에 객실 상태는 상당히 깔끔하다. 쇼핑몰이 위치해 있는 1-2층에서는 조금 올드한 느낌을 풍기지만, 객실은 최근에 생긴 호텔과 비교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다. 또한, 객실의 크기 역시 다른 와이키키에 위치한 다른 호텔에 비해서 상당히 넓다는 점, 그리고 오션뷰가 정말 오션뷰라는 것은 장점이다. 2층에 위치한 체크인 카운터. 내가 체크인 할 때는 다행히 한 팀 밖에 없지만, 단체가 들어오면 대기 시간이 상당히 길어지기도 한다. 객실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봤을 ..
[알라스카 #09] 알라스카의 온천, 체나 핫 스프링스로 향하는 길과 송유관 다음날 아침, 에어비앤비 숙소의 주인은 내게 체나 핫 스프링스(Chena Hot Springs)로 향하는 길에는 먹을곳과 주유할 곳이 거의 없으니, 미리 샌드위치를 구입하고 주유를 가득 할 것을 추천했다. 이틀밤을 묵었던 글레날렌(Glennalen)에서, 체나 핫 스프링스까지는 약 5시간 반정도가 걸리는데, 설마 없을까 싶었지만 이곳은 알라스카. 주인의 조언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약 3시간쯤 달렸을 때 나타난 델타 정션(Delta Junction)에 식당이 몇개 있기는 했는데, 그 날 문 연 곳은 딱 1곳이었다.-_-;; 그나마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노스 폴(North Pole)직전까지 4시간동안 250마일(400km..
2017 하와이 가이드북 '하와이 여행백서'의 완전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 하와이 여행백서의 완전개정판이 나왔습니다.가이드북 개정을 가볍게 해야지~하고 시작했다가,'이왕이면'병에 걸려서 예상시간보다 3배를 더 쓰고 난 후에야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ㅠㅠ 완전 개정판에서의 변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새로운 지도 - 이전 판보다 더 디테일한 지도가 들어갔습니다.2. 지도 부록 - 가이드북 내 지도 외에도 휴대할 수 있는 지도를 별도로 제공합니다.3. 스노클링 및 하이킹 포인트 정보 - 각 섬 별 최고의 스노클링&하이킹 정보를 제공합니다.4. 약 2,000장 이상의 사진 변경 및 500 곳 정보의 정보 수정 및 추가.5. 하와이의 다섯번째 섬, 라나이 섹션의 신규 추가. 이정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