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해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라군 그리고 해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라군은 예전에 무한도전 하와이편에도 나온 꽤 유명한 장소 중 하나다. 파도가 없이 잔잔해서 스탠드업패들을 연습하거나, 아이들의 물놀이에 적합하다. 라군은 바로 옆에 주차장도 있고, 일반인에게도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와서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바로 옆 주차장은 낮에는 최대 5시간까지 주차 가능하다. 라군 주차장 정보 : http://cafe.naver.com/drivetravel/65507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조용한 풍경. 저 분들은 어디서 체어를 가져왔는지;; 정면으로 보이는 일리카이 빌딩. 여기도 나름 인기있는 숙소 중 하나. 스탠드업 패들을 타는 사람들도 꽤 보인다. 2인용 물놀이 기구. 역시 대여해서 ..
[오아후 하이킹] 와이키키를 내려다보는 뷰, 다이아몬드헤드 하이킹 다이아몬드헤드 하이킹은 오아후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하이킹 코스로, 2시간만 할애하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따. 보통 3가지 방법으로 많이 이용한다. 1. 렌터카 -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다 올 수 있어서 가장 편리하며, 입장료는 차량당 $5. 대신 차량이 많이 몰릴때는 주차장 진입에 시간이 꽤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2. 트롤리 - 1일 이용권을 끊어야 하다보니 가격대 성능비가 나오지 않아 추천하지 않는 방법. 3. 택시&버스 - 택시를 타고 주차장까지 이동(약 $15 전후)한 뒤, 돌아갈 때에는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방법. 물론 3번방법은 왕복을 다 버스로 해도 되긴 하는데, 그럼 버스 정류장(빨간화살표)에서 시작해야해서 ..
[노르웨이 #065] 베르겐의 옛 항구 브뤼겐, 그리고 어시장 나들이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브뤼겐 지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아침나절 느즈막이 일어나서 시내를 구경하기에 훌륭했다. 베르겐 도심 한복판이라 주차장이 상당히 비쌌다는 것을 제외하면, 호텔의 위치는 더할나위 없이 훌륭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우리가 묵었던 호텔의 이름은 클라리온 콜렉션 호텔 하브네콘토라(Clarion Collection Hotel Havnekontoret)이었다. 하브네콘토라는 항구 사무실이라는 의미인데, 호텔이 되기 이전에는 이 지역의 상인들이 이용했던 건물이었다. 여름 성수기에는 1박에 50만원 가까이 하는데, 우리가 묵었을 때에는 30만원 정도로 대박 할인을 했을 때라서 결정할 수 있었다. 사실, 30만원도 절대 저렴..
[노르웨이 #064] 에디피요르드의 폭포 보링포센, 하당게르의 스테인달스포센 힘들지만 만족스러웠던 3번의 트래킹 여행을 마친 뒤에는, 전체적으로 널널한 일정들이 이어졌다. 오늘의 일정은 노르웨이 내셔널 투어리스트 루트 중 어제 지나왓던 하당게르(Hardanger)를 거쳐서 베르겐까지 가는 것이었지만, 시간이 좀 남는 관계로 에디피요르드(Edifjord)에 있는 폭포인 보링포센을 보고 넘어가기로 했다. 먼저 들린곳은 슈퍼마켓. 노르웨이에 있으면서 정말 좋아했던 Mills라는 브랜드의 갈릭 마요네즈(아마도). 빵에 발라먹으면 진짜 최고였다. 여러가지 맛을 먹어봤는데, 개인적인 선택은 요녀석! 보링포센의 앞에는 저렇게 정말 이상한 형태의 도로가 하나 있는데, 실제로 지나가보면 꽤 재미있는(?) 도로였다. 도로..
A380 이코노미 비교, 대한항공 vs 아시아나항공 이제는 한국의 양 국적기(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모두 에어버스의 A380을 보유하게 되었다. 같은 A380이라고 하더라도 항공사에서 요청하는 내용에 따라서 기내의 여러부분들이 상이한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A380도 여러가지 다른 면이 많다. 특히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좌석수에서부터 좌석 폭, 2층의 이코노미 좌석 여부 등 차이점들이 꽤 많다. 어떻게 보면 같은 A380이라고 할 수 있지만, 대한항공은 A380-861, 아시아나항공은 A380-841이며 대부분이 비슷하나 차이점은 엔진 정도라고 볼 수 있다. A380은 여태까지 대한항공만 타봤었는데,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새롭게 A380을 취항할 때 홍콩을 다녀올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다녀오면서 ..
[미국 덴버] 패스트푸드 햄버거 맛집,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미국에는 쉑쉑, 인앤아웃 등 다양한 패스트푸드 햄버거 맛집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곳은 바로 이 파이브 가이즈(Five Guys)이다. 뭐랄까, 가득 들어있는 재료들과 맛있는 감자튀김 덕분에 배도 부르지만 맛 자체도 훌륭하기 때문이랄까. 그래서 미국 여행을 하면 자주 들리는 햄버거 가게가 바로 이곳이다. 레스토랑에서 제대로 하는 수제 햄버거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볍게 들려서 먹을 수 있는 햄버거 중에서는 상급. 미국 전역에 퍼져있는 햄버거 체인이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위에 올라가는 토핑을 고를 수 있다. 취향대로 넣고 싶은 걸 고를 수 있지만, 모르겠으면 에브리띵! 을 외쳐도 된다. 처음에..
[인천-홍콩] 아시아나항공 A380 이코노미클래스 / OZ746 홍콩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A380은 23번 게이트에서 출발했다. 일찌감치 홍콩에서 in-town 체크인을 해서 공항에서는 꽤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비행을 기다렸다. 출발시간은 00:40. 한국에 도착하면 여전히 새벽 5시쯤인 빡센 비행이다. 이시간대의 장점이라면 회사에 바로 출근할 수 있다는 것, 단점이라면 출근해도 그날은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 정도 ㅎㅎ. 이제는 많이 가서 익숙한 홍콩 공항 풍경. 그리고 A380 탑승. 내 자리는 뒤쪽 비상구석. 내가 있는 라인은 아직 사람들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고, 이상하게 왼쪽 라인만 붐비고 있었다. 비행기는 3-4-3 배열. 새비행기라서 그런지 확실히 깔끔하게 느껴진다. 아시아나는 ..
[스페인-산세바스티안] 호텔 마리아 크리스티나 - 럭셔리 콜렉션 스페인에서 꼭 한번 묵어보고 싶던 호텔이 몇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호텔 마리아 크리스티나(Hotel Maria Cristina)였다. 마침 비수기 시즌이어서였을까? 200 EUR 이하로 가격이 내려가 있었는데, 300~400 EUR 정도 하는 평소에 비하면 반값이라 예약을 잡았다. 빌바오(Bilbao)에서 프랑스로 넘어가기 전 1박을 하고 갈 곳이었기 때문에, 아주 큰 부담까지는 없었다. 산 세바스티안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구시가로 다니기에도 다니기 편했고, 바다와 강이 함께 보이는 뷰는 꽤 만족스러웠다. 사실 여러날을 묵어가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다는게 아쉬울 따름. 호텔 마리아 크리스티나 / 부킹닷컴 : http://w..
[미국-잭슨홀] 도시 초입의 맛집, 랑데뷰 비스트로(Rendezvous Bistro) 원래는 국립공원 캠핑장에서 저녁을 해 먹을 예정이었지만, 도착시간에 이미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어서 요리를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들렸던 레스토랑이다. 잭슨홀의 초입에 있고, 옐프에서 가장 평이 좋았던 레스토랑 3곳 중 하나. 이곳을 고른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그냥 가는 길에 있어서 빨리 갈 수 있어서였다. 홈페이지 : http://www.rendezvousbistro.net/ 카운터의 모습.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자리가 1-2곳 정도 남아있었는데, 조금 후에 꽉 차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 성수기인데다가 인기있는 레스토랑이라 그런 듯. 바 쪽 자리. 테이블 쪽 자리는 우리가 도착했을 때 이미 만석. 메..
시애틀-인천,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후기 (OZ271) 시애틀 출장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갈 때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다. 기간이 얼마 안남은 마일리지 발권 할인권도 이용해야 했고, 급박하게 항공권을 잡아야 하다보니.. 마일리지 발권 가능한 이코노미 좌석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비즈니스 클래스로 발권했다. 사실, 이코노미가 있었어도 출장 후 귀국은 피곤하니 비즈니스를 타고 싶어서... 이코노미를 선택 안했을 지도 모르지만. 아시아나 체크인 카운터. 영국항공과 대한항공도 있다. 카운터 앞에는 대한항공의 한가족 서비스, 휠체어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 사람들을 위한 대기장소 배너가 있었다. 뭐 나야 미주 캐리어도 불만없이 잘 타고 다니지만, 부모님세대의 경우에는 한가족 서비스가 없으면 정말 출입국이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