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갈 때마다 묵었던 숙소. 모아나 서프라이더. 개인적으로 하와이에서 가장 좋아하는 호텔 중 하나다. 솔직히 말해서 로얄 하와이안이 더 좋기는 하지만, 모아나 서프라이더도 그만큼의 고풍스러운 매력이 있어서 숙박하게 되는 곳. 단점이라면 반얀트리 옆에 수영장이 너무 작아서 아쉽다는 것. 바다가 바로 앞이기는 하지만, 또 수영장이 좋기를 바라는 것이 사람의 심리다보니 ^^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 http://www.kimchi39.com/entry/Moana-Surfrider-Westin-ResortSpa 비치하우스는 모아나 서프라이더에 속해있는 레스토랑으로, 저녁에는 일반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가격 대비 별로라는 의견도 많지만, 그만큼 비싼 값을 한다는 의견도 많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호텔에 속..
루스스 크리스 스테이크하우스(Ruth's Chris Steakhouse)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테이크 체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면서도, 어느 지점을 가나 맛이 보장되어 있어 스테이크를 먹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다. 오아후 맛집이라고 불러도 충분할 정도. 이번에는 와이키키 비치워크에 있는 지점을 다녀왔는데, 오후 5-6시 사이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얼리버드 스페셜을 이용하기 위해서 일찍 갔다. 배는 좀 덜 고팠지만..;; 아, 루스스 크리스 스테이크하우스를 갈 때에는, 스테이크 이외의 메뉴에 대한 기대는 별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엄청난 온도에서 빠르게 구워낸 스테이크는 정말 최고지만, 미국 남부식(체인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고)의 사이드는 생각보다 입에 잘 맛지 않는 경우도 많다...
오키나와 여행 5박 6일 정보 정리 - 항공, 렌터카, 일정, 맛집 / 2013년 3월 경비정리 총 일정 5박 6일. 항공권(진에어) - 369,000원(2인) - 지니에디터로 받은 항공권 덕분에 1인은 유류세만. 호텔(르네상스 오키나와) - 44,700엔호텔(더블트리 나하) - 18,200엔 렌트(오릭스렌트카-1,000엔주유권 포함) - 16,800엔NOC보험(5일) - 2,625엔주유(주유권1,000엔 할인) - 2,607엔주차비(슈리성+나하호텔) - 1,310엔 식비(10끼 + 간식) - 25,402엔쇼핑(선물들과 기념품) - 10,388엔입장권(추라우미수족관 등) - 7,180엔 다 합쳐서 현 환율로 했을 때 190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이 들었습니다. 항공권 오키나와 취항 진에어를 이용. 둘이 ..
와이키키를 돌아다니다보면 식사시간쯤에 줄을 길게 서 있는 라멘집을 발견할 수있는데, 바로 이 라멘 나카무라다. 우리는 식사시간을 벗어난 오후 5시쯤에 찾아서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식사시간대에 근처를 지나가면서 보면 항상 줄을 서 있었다. 여러 평가 사이트에서 봐도 와이키키에 있는 라멘집 중 가장 평가가 좋은 오아후 맛집에 속했다. 와이키키에 의외로 라멘집들이 많지만, 평이 안좋은 곳도 꽤 있으니 주의할 것. 오 라멘 나카무라 내부. 개인 테이블은 없고 이렇게 바 형태의 테이블에 주루룩 앉아서 먹는 형태였다. 식사시간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4팀정도 이미 식사를 하고 있었다. 우리도 들어가자마자 적당한 자리에 착석. 하와이에 사는 라멘 나카무라에 가 본 적이 있는 친구가 옥스 테일 라멘을 추천하길래 나는 ..
보통 무수비는 ABC스토어나 세븐일레븐에서 사먹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좀 더 맛있는 무수비를 먹고 싶다면 이야스메 무수비를 찾아가는 것도 좋다. 이야스메 무수비는 하얏트 리젠시 호텔 뒤쪽 작은 골목안에 있어 찾기가 좀 애매하지만, 한번 발견하면 다시 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 곳 외에도 와이키키 비즈니스 플라자 지하 푸드코트에도 매장이 있다. 이야스메 무수비에서는 무수비 뿐만 아니라 벤또(도시락)종류도 팔고 있으므로 무수비와 함께 간단한 테이크아웃용 점심을 사가지고 가기에도 무방하다. 무수비와 벤또 여러가지를 사먹어 봤는데,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가장 일반적인 무수비는 밥에 스팸을 얹은 것을 김으로 싼 것이지만, 여기는 그 위에 계란 또는 베이컨이 올라가 있는 것도 있었다. 물론 ..
오랜만에 아는 사람들과 모임이 있었다. 모임 장소는 경복궁 옆에 위치한 모던식당(서울 종로구 사간동 41)이었다. 모임에 오는 사람 중 한명의 지인이 개업한 식당이라고 하여 맛도 볼 겸, 모임도 가질겸 해서 이 곳으로 장소를 잡았다. 장소는 골목 안에 있어서 조금 찾아가기 힘들었지만, 위치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그냥, 다음 지도를 이용해서 슝슝.. 모던식당의 메뉴판. 꼭 수첩같은 느낌에, 각각의 이름과 가격이 적혀 있었다. 메뉴는 8천원에서 2만원 사이. 술집의 메뉴 치고는 그리 메뉴의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닌 듯 하다. 가능하면 안주에 MSG를 사용하지 않고, 돼지고기나 두부 등도 다 꽤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남는게 많지 않다며 농담을 했다. 물론, 안남는다는거야 당연히 말이 안되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