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의 시그널힐은 선셋을 보기에 아주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특히, 이곳에서는 하얀 집들과 바닷가가 붉은빛으로 변해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풍경이 굉장히 볼만하다. 사진은 아름다운 선셋이 진행되는동안.. 그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촬영했다.
나미비아 여행을 하면서 들렸던 베타니 마을의 인물들입니다^^... 의외로 다양한 표정들을 담을 수 있었는데요, 때묻지 않은 미소가 아름다운 그런 마을이었습니다. 이곳에 들렸던 이유는 차가 고장나서 들렸던건데,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즐거운 기억입니다^^ 그럼 사람들으 다양한 표정들을 한번 보시겠어요?~
가끔 조용한 저녁이면 눈오는 날이 떠오르곤 합니다. 동영상은 한참 야근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아파트에서 눈내리는 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당시에 조용히 들어왔는데, 왜이렇게 외로움을 느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다시 그때의 그 기분이 떠오르는군요 ^^;; 어쨌든, 그냥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때의 기억이 납니다. "과연 내가 하고싶은 것을 위해서 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던 그 날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는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못내 불안하기도 합니다. 완벽한 내가 아니기에 불안한 부분도 많으니까요. 지금은 일단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명동에 있는 무교명낚찌집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다들 갑자기 매콤한 철판볶음이 먹고싶다고 해서, 낙지볶음을 먹으러 갔지요.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편이기 때문에, 그다지 반기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골라먹는 재미는 좋아한답니다. ^^...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ㅠㅠ... 예전에는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간단하게 나온 반찬~~ 자 이렇게 나온 재료들을...불을 켜고!! ^^ 맛있게 익혀서 먹습니다~~ 츄룹~~ 조금 맵기는 했지만, 밥까지 볶아먹으니 딱이더라구요..ㅎㅎ.. 사실, 이거 먹고..크리스피크림 도넛도 3개나 더 먹었음을 고백합니다 ㅠㅠ...
5.4일부터 5.11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8봄축제가 열려서, 겸사겸사 청계천과 시청앞을 다녀왔습니다. 시청앞에서는 각종공연들이 진행되고 있었고, 다양한 조형과 볼거리들을 설치해 놓았더군요 ^^.. 그냥 잠시 서서 노래도 듣고, 흥겹게 있기에 좋은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 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조명.. 여러가지 댄스들도 볼 수 있었고...^^ 시청에도 조명이 이렇게 켜져 있었답니다~~ 청계천에는 다양한 등불들이..있었고.. 그 옆으로는 커플들이 껴안고 있어서 저를 울컥하게 하였...(울컥 ㅠㅠ) 셀프입니다-_-; 부처님 오신날과 함께 하다보니, 평소에 보던 청계천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네요 ^^..
라틴아메리카로 가고 싶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1년은 일찍 떠났어야 하는 여행이지만, 교환학생으로 미국을 가게되어 1년이 미뤄졌습니다. 그래도 미국에 있는 기간동안 스페인어를 더 공부할 수 있었으니 여행을 위해서라면 더 잘 된 일인지도 모릅니다. 물론, 미국에 있는동안 게으름과 귀차니즘이 발동하는 바람에 공부를 열심히 한 건 아니었지만, 여태껏 살아오면서 그렇게 즐겁게 걱정없이 살아본 적도 없었습니다. 미국에서의 시간들은 지나가고, 새로운 삶이 제 앞에 다가올 예정입니다. 스페인어 공부를 1년 넘게 했다고는 하지만, 읽기 쓰기 위주의 공부를 했기 때문에 듣고 말하는데에는 큰 자신이 없어 두려움도 마음 한켠에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고싶었던 남미를 포기할리는 없고, 그저 새로운 세계에 대한 궁금증만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