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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에서 레이크루이스로 향하는 길은 많은 사람들이 빠른 이동을 위해서 93번 도로를 많이 이용한다. 하지만, 밴프와 레이크 루이스 사이에도 보 밸리 파크웨이(Bow Valley Parkway)라는 아름다운 길이 있는데, 레이크루이스-재스퍼간의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 버금갈만큼 멋진 길이다. 실제로 93번 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오래 걸리지만, 1시간 정도만 더 투자하면 훨씬 멋진 풍경 사이로 멋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아이스파크 필드웨이를 즐기기 전의 에피타이저와 같은 셈. 보밸리파크웨이 초입에 있는 캐슬마운틴. 산의 모습이 성을 닮았다고 해서 캐슬마운틴이라고 하는데, 그러고보니 성의 삐죽삐죽 한 모습들이 연상되는 것만 같다. 보밸리파크웨이는 2차선의 도로지만, 차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쾌적한 드라..
밴프를 떠나는 날. 아침부터 이동할 거리가 멀기에 주유를 했다. 리터당 1.009달러. 한화로 하면 당시 환율로 약 1,100원 정도. 한국보다는 많이 싼 기름값이지만, 서울-부산 만큼의 장거리를 뛰어야하는데다가, 자동차도 기름을 많이 먹는 크라이슬러의 미니밴인지라 기름값은 꽤나 많이 들었다. 어쩔 수 없었던 기름값. 기름을 아주 아주 많이 드셨던 크라이슬러의 운전대. 미국은 마일이지만 캐나다는 킬로미터라서 여행하기도 편했고, 속도에 대한 감을 잡기도 편했다. 미국에서 예전에 렌터카로 여행을 할 때에는 80마일이 80키로처럼 느껴졌었는데.. 밴프를 떠나기 전에 먼저 캐스캐이드 가든에 들렸다. 밴프 시내가 정면으로 보이는 전경이 멋진 곳이기도 하고, 가을에 접어드는 시기였지만, 캐스캐이드 가든은 꽃들로 유..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곳은 아바나 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 '마리나 헤밍웨이'이다. 헤밍웨이 소설의 배경이 되어서인지 지역의 이름마저 헤밍웨이를 포함하고 있다. 소설의 배경이 되었을 때에는 아주 작은 어촌마을이었지만, 지금은 쿠바의 부자들과 해외의 관광객들이 와서 요트를 즐기는 리조트 타운이 되었다. 아쉽게도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되었다는 것 이외에는 별다를 것이 없는 쿠바에서 쉽게 보기 힘든 부유한 리조트 마을이다. 마리나 헤밍웨이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아바나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일일 패스를 이용하면 아바나 곳곳을 이동할 수 있는데, 마리나 헤밍웨이로 떠나는 시티버스투어는 혁멱광장에서 출발한다. 30분 간격으로 있지만, 쿠바답게 가끔은 1시간 간격으로..
교토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했던 점심식사 입니다. 조금 늦은 점심시이기는 했지만, 배고팠기 때문에 딱히 가릴게 없는 상황이었죠. 교토역 앞에 있는 쇼핑몰로 들어가서 쭉- 늘어서 있는 식당가 거리로 갔습니다. 일본의 식당은 사진처럼 음식을 전시해놓는 경우가 많아서, 음식을 고르기가 참 쉬운 것 같습니다. 여러 가게들이 있었지만, 이곳의 텐동이 끌려서 들어갔었습니다. 일본의 식당은 왠만해서는 실패하는 경우가 없어서 아무곳이나 들어가기도 쉬운 것 같습니다. 멋들어지게 쓴 일본어를 읽을 수 없어, 가게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 메뉴판입니다. 새우튀김이 들어간 텐동, 그리고 야채가 들어간 텐동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800엔대~ 정갈하게 되어있는 기본 세팅. 앉아서 잠깐 기다리니, 오차와 물수건을 주고 갑니다. ..
고베 철인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신나가타역. 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만날 수 있는 18m의 거대한 철인 28호... 철인 28호는 하늘을 향해 멋지게 주먹을 뻗고 있었다. 어릴 때 철인 28호를 보면서 가졌던, 로망이 그대로 살아나는 기분. 철인 28호는 완성되었지만, 바닥은 아직 공사중. 일하고 있는 사람의 크기와 철인 28호를 비교해보면, 크기가 짐작이 간다. 어렸을 때, 나의 로망 중 하나였던 철인 28호.. 방송국으로 추정되는 곳에서도 사람들이 나와있었다. 이번 고베 철인 28호 프로젝트의 담당자 중 한명인 듯. 열심히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담당자보다는 아나운서의 얼굴이 이뻐서, 촬영방향은 당연히 아나운서 쪽. 곳곳에서 이런 포스터를 볼 수 있었다. 철인28호와 함께 하는 사람들. 어른들도 많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