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크레페, 추로스들을 파는 가게 - 크로와상 쇼 간판의 모양으로 봐서는 아이스크림가게.. 제-ㅁ라고 써있는 간판. 무슨 가게일까나...? 생뽈드방스의 안내판- 아마도.. 갤러리? ^^ 길 이름을 알려주는 간판 Sunset이 쓰여있는 이 간판은 어느 가게의 간판일까? A CASTA 간판은 아니지만, 이뻤던 사각형들.. 먹을 수 있는 물.. 이라고 쓰인 듯 ^^* 우체통.. 주소마저도 감각적 ^^* 아마도.. 술을 파는 상점일듯. 그리고.. 다른 간판들..
전세계의 다양한 교통수단 여행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교통수단을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탈것들을 경험하는 것은 여행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인데, 나라마다 개성적인 다양한 탈것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나라를 가던지간에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빠짐없이 타보게 되는 것이 바로 이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행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장거리가 아닌, 시내를 위주로 움직이는 단거리 교통수단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단거리 교통수단은 가장 럭셔리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택시에서부터, 가장 저렴한 인력거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사람이 탈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것들이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해도 과..
우리가 니스에서 묵었던 숙소는 PARK HOTEL이었습니다. 니스의 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로, 바다쪽을 향하고 있는 방에서는 바로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최적의 위치에 있는 그런 호텔이었습니다. 파크호텔의 카운터. 파크호텔의 로비입니다. 밝은 분위기가 아주 맘에드는 그런 호텔이었어요. 한켠에는 이렇게 피아노도 있었습니다. 물론, 묵는 기간동안 이 피아노를 치는 사람은 한명도 보지 못했지만요. 방의 모습. 처음 보고는 "헉! 킹사이즈보다 더 크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침대 2개를 붙여놓은 것이었습니다. -_-;;;;;; 남자 둘이 붙은 침대에서 잘 수는 없기에, 방에 들어서자마자 한 작업은.. 침대를 띄어놓는 작업이었죠 ㅎㅎ.. 빛이 들어오고 있는 커텐 너머로... ^^* 원래 PARK..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골목을 거니는 일이다. 생폴드방스의 골목들은 차가 없는 좁은 골목들이기 때문에, 더욱 더 '골목스러운' 느낌이 난다. 거기다가 이쁘기까지 하니, 정말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질리기 힘든 그런 종류의 골목이다. 그렇게 멈출 수 없었던 나는, 생폴드방스의 골목들을 사진에 담아봤다. 태양모양의 간판들이 눈에 띄던 골목 생폴드방스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골목을 꼽으라면 역시 이곳..이 아닐까. 사실, 아름다운 골목들에 일일이 설명을 다는 것보다는.. 하나하나 감상해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폴드방스는 직선거리로 걸어서 20분도 채 되지 않을만큼 작은 마을이다. 하지만, 이곳에 숨어있는 수많은 골목들의 사진을 찍으면서 걸어가다보면, 20분은 커녕.. 1시간도 ..
직장인의 짧은 여름 휴가 계획,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상대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시간이 많은 학생들과는 달리, 하루하루 일상에 치여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는 여행을 준비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계획을 세울 시간도 많지 않을 뿐더러, 여름 휴가기간이 항상 여행 성수기와 맞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름 휴가라고 해봐야 기간도 3박 4일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렵게 기간을 마련해서 월-금의 휴가를 얻어냈더라도 최고 9일정도의 휴가기간밖에 얻을 수 없다. 이렇게 어렵게 얻은 휴가라면, 계획을 제대로 세우는 것이 직장인의 여름 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때때로 회사에 따라서 완전 성수기를 피해 6월이나 8월 말쯤에 여름휴가를 가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7월말~8월초..
다음날 아침, 담양 죽녹원으로 가기위해서 광주에서 버스를 탔다. 311번 버스, 버스비는 2,000원이었는데,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5월 5일이라 평소보다 더 받는 것 같기도 하다. 버스는 광천터미널(유스퀘어) 앞에서 타면 되는데, 꼭 거기가 아니더라도 광주의 곳곳에서 서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서 버스를 타면 바로 죽녹원까지 갈 수 있다.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 전후. 그렇게 담양 죽녹원에 도착했다. 광주에서 311버스를 타면 고속도로를 경유해서 바로 죽녹원까지 오기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물론, 돌아갈때도 311버스를 타면 된다. 311버스는 광주버스터미널(광천터미널-유스퀘어) 이외에도 광주역 후문에도 서기 때문에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이다. "담양대나무축제에 오신것을 ..
뭔가 굉장히 다양해 보이는 이 파티 음식들. 물론, 요리되었다기보다는 마트에서 사온 음식들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맥주와 와인과 함께하는 안주로 이것정도면 더할나위가 없었다. 푸아그라, 각종 샐러드, 피클, 초코렛, 브라우니, 햄, 오렌지주스, 빵, 치킨 등 없는게 없을정도로 마트에서 신기해보이는 음식이면 가히 싹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양을 샀다. 물론, 함꼐 여행한 인원이 10명이 넘었던 관계로 1인당 10유로만을 모았을 뿐인데도, 돈이 많이 모여서 이렇게 먹을 것들을 많이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다들 기대하고 기대했던 대망의 푸아그라. 봉지 포장을 뜯으니 이렇게 한번 더 진공으로 포장되어 있었다. 이 포장을 뜯기 전까지, 아무도 푸아그라에서 어떤 냄새가 날지 상상조차 하지 못..
월요일 아침. 샌드위치 데이였던 5/4일날 보성으로 기차여행을 떠났다. 버스를 타면 시간은 더 적게 걸리지만, 아무래도 연휴사이에 낀 평일이다보니 차가 막힐것이 걱정이 되기도 했고 얼마전까지 버스를 타고 수십시간씩 이동을 했던 터라 기차를 이용하고 싶었다. 무궁화호는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면서, 넓은 좌석을 제공하기 때문에 굉장히 좋아한다. 한국은 넓지도 않아서, 아무리 멀리가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만은 않으니 짧은 기차여행에는 아주 그만이다. 오늘의 목적지인 보성 녹차밭이 있는 대한다원까지 기차로 걸리는 시간은 5시간 반. 9시 45분에 출발해서 3시 15분쯤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기차를 타기 전에 기차 안에서 먹어야 하는 필수품인 계란, 사이다, 김밥 등을 구입하고는 기차에 올랐다. 1박2일로 떠나는..
이번 2009년 3월에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벤쿠버까지 캐나다 비아레일을 이용해서 여행을 했다. 여행루트는, 몬트리얼-퀘벡-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위니펙-처칠-위니펙-에드먼튼-재스퍼-벤쿠버 구간이었다. 기차를 탄 시간만을 따지자면 100시간에 육박할 정도로 긴 여행이었지만, 대중교통을 제외한다면 여행 대부분의 일정에서 실제적으로 이용했던 것은 비아레일의 캔레일 패스(Canrail Pass)하나 뿐이었다. 이 패스 하나만 있으면 캐나다의 전 지역을 기차를 이용해서 30일이라는 기간 동안 마음대로 12일간 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최대 15일까지 날짜를 추가할수도 있다.) 그 외에도 코리더 패스, 북미패스 등 다양한 패스들이 존재하는데, 이들 패스에 대한 정보는 비아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아레일의..
여행 가이드북 선택 요령,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가이드북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가이드북에는 자신이 가는 장소의 지도 뿐만 아니라, 숙박, 식당, 교통 등의 정보가 상세하게 들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이드북을 가지고서 여행을 하게 되면 여행에 필요한 정보 뿐만 아니라, 자신이 여행을 하는 지역과 장소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함께 곁들여져 있기 때문에 여행의 이해도가 훨씬 높아진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가이드북의 도움으로 조금 더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요즘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서 가이드북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일본과 같은 곳의 가이드북을 번역해서 들어오는 사례가 많았다면, 현재는 한국의 출판사들이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