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TX2의 시승식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SBS, MBC, YTN 등 다양한 방송국에서 나오다보니, 이래저래 부딛힐 일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SBS 뉴스에 나왔답니다. 원래는 스크린샷을 올리려고 했는데, 직접 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서 이렇게 링크로 남겨봅니다.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ws&query=%BF%EC%B8%AE+%B1%E2%BC%FA%B7%CE+%B8%B8%B5%E7+%BD%C5%C7%FC+%B0%ED%BC%D3%BF%AD%C2%F7+%27KTX-2%27 SBS뉴스를 보면 실버라이트를 설치하라고 하는데, 이거 설치 안하시고 오른쪽 아래의 팝업보기로 보시면 됩니다. 제가나오는 장면은 1분부..
서울역에서 창원으로 출발하는 열차는 10시 열차. 서울에서 밀양을 거쳐 창원으로 가는데, 집에서부터 출발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거의 5시간 가까이 걸리는 대장정이다. 하지만, KTX-II를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오랜만에 또 타게되는 기차인지라 기쁜 마음으로 아침일찍부터 준비해서 집을 나섰다. 서울역에 도착하니, 기념식 전용열차를 타는 안내판이 아주 크게 되어있어서 헤메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다. 서울역에 도착한 시간은 출발 약 15분 전.. 그래도 느긋하게 열차를 타고 갈 수 있었다. 이번에 타고가는 열차는 이번 행사를 위한 전세열차였다. 내가 살면서 KTX를 전세열차로 타게될줄은 몰랐지만, 어쨌든 전세열차를 타고 밀양까지 달리게 되었다. 전세열차다보니 매거진이 아닌 행사와 관련된 안내책자가 ..
" 아줌마, 떡볶이 천원어치만 주세요~" 라는 말이 별로 이상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물가는 계속 상승해왔고, 떡볶이 1인분 가격도 조금씩 올랐다. 1인분에 천원이었던 것이, 천오백원이 되고, 이천원이 되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여전히 떡볶이 1인분에 천오백원인 곳도 많이 있다. 이런 가격은 긴 시간동안 조금씩 오른 가격이기에 크게 거부감은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요 몇일간 길거리 음식의 가격은 정말 많이 올랐다. 2500원은 물론 삼천원 하는 곳들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물론 식자재와 부수비용이 크게 올라가버렸으니 가격상승은 이해가 가지만, 몇달만에 갑자기 상승한 가격들은 당황스럽기 그지 없다. 종로에 가면 값싸고 맛있게 때우기 위해서 먹는것이 소위 말하는 김..
인천 -> 홍콩의 기내식입니다. 지난번에 호주를 다녀오면서 캐세이패시픽의 기내식을 포스팅 한 이후에 두번째 기내식이네요. 아침에 떠나는 비행기라 그런지, 기내식도 아침이 나왔습니다. 토스트와 오믈렛..그리고 소세지가 나왔습니다. 아침부터 소세지 먹기는 좀 부담스럽고.. 소세지만 빼고 다 먹었네요 ㅎㅎ. 홍콩->인천의 기내식입니다. 저 소스에 파뭍혀 있는 것은 생선이라지요.. ^^;
이번에 캐세이패시픽을 이용하면서, 신규탑승동에 있는 캐세이패시픽 라운지를 이용할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캐세이패시픽의 라운지는 Priority Pass로도 갈 수 없기 때문에 그동안 궁금했던 라운지를 가볼 수 있었던 기회였달까요^^. 캐세이패시픽의 라운지 입구입니다. 역시 윗층에 있는데, 조금 해깔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잘 찾아봐야 한답니다 ^^. 캐세이패시픽의 라운지로 들어서면서. 이 라운지는 퍼스트 클래스와 비지니스 클래스의 라운지를 겸하고 있네요. 인천공항은 캐세이패시픽이 가장 많이 취항하는 공항이기도 하고, 2008년에 새롭게 리노베이션을 했기 때문에 라운지도 굉장히 깔끔합니다. 아시아마일즈의 등급이 올라서 이 라운지를 계속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캐세이패시픽..
요즘 수많은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이 난립해 있지만, 딱히 맛있는 곳은 찾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던 시파지역 쌀국수를 하던 신촌의 쌀국수집이 망한 이후에는, 그냥 이런저런 쌀국수집을 전전하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가 가게 된 종각역에 있는 사이공쌀국수. 종각역 2번출구쪽으로 나와서 종로구청쪽으로 가다보면 두산위브 건물1층에 있는 쌀국수집이지요. 일단 이 집의 매력은 다른 체인점 쌀국수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작은것 6,000원, 큰 것 7,500원입니다. 직원분은 베트남사람인 것 같았습니다. 주문을 받을때는 한국말을 하지만, 주방에 주문을 전달할때는 베트남어(추정)로 전하더군요. ^^; 베트남 쌀국수집 어디서나 제공되는 차.. ^^ 그래서 나온 쌀국수입니다. 아직 익지 않은 고기가..
11월 7일에 크라제버거에서 그린 아이템을 착용하면 50% 세일이라는 이벤트를 해서, 크라제버거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벌써 15일 전의 이야기이긴 합니다만서도, 일단 뒤늦은 포스팅의 대가 답게 지금 올립니다. 삼성역 코엑스 안에도 크라제버거가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진정 바글바글한 곳이기 때문에 특히 이런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절대 도전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도심공항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크라제 삼성점에는 여전히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 그래서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지요. 부산하게 버거를 만들고 있는 풍경입니다. ^^. 크라제버거는 비싸서 자주는 못먹다보니, 이곳에 온것도 거의 1년만인것 같네요^^. 다들 녹색 아이템을 하나씩 가지고 왔었습니다. 가방이나, 모자.. 코트 등이었지요. 저..
첫눈이 내렸던 18일 날, 서울 N남산타워를 찾았다. 옛날부터 유명한 데이트 코스이기도 하지만,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알렉스&신애 커플이 자물쇠를 채운뒤로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것 같다. 물론, 자물쇠는 조망을 해친다는 이유로 여러가지 불만도 많았지만, 지금은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했기에 남산의 명물로 자리잡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쨌든, 이런 잡다한 이야기는 그만두고 남산에 올라갔던 이야기만 계속 하자. 올라간 이유는 단순했다. 태어나서 한번도 안가봤으니 가보고 싶어서. 여행을 많이 다니는 내가 남산타워 한번 안가봤다하니 주위에서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올라가봤다. 명동역 3번출구로 나와서 올라가면 약 5분정도 거리에 남산 케이블카가 있다. 이걸 타고 올라가면 금방! 남산의 야경도 볼 겸, 겸..
신비의 도로를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시간이 남기에 아름다운 돌공원이라는 곳에 들렸다. 사실 별거 없을거라는 생각은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잠깐 시간을 보내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들렸다. 귀여웠던 얼굴들. 아닌 듯 싶지만 다들 표정이 조금씩 다르다. 그래도, 결국 다들 행복한 표정- 덩그라니 돌공원 안에 있었던 당나귀도 한장 찍어주고 ^^.. 여러가지 돌들도 구경한다. 화산활동 이후에 다양한 조건으로 인해서 생긴 바위들이다.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돌들은 나무가 있는곳에 있다가 나무가 사라지고 안에 구멍이 남은 것이라 한다. 그렇게 걷다보니 분재들이 나왔다. -_-;; 점점 정체를 알 수 없는 돌공원이 되어가고 있다. 뭐, 얼핏 보기에도 단체관광 코스중에 하나 끼워넣는 수준의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냥 쭈..
제주공항에 있는 아시아나, 대한항공의 라운지는 조금 찾기 힘든곳에 있습니다 ^^;; 처음에는 국내선쪽에 있겠거니 싶었는데, 국제선 바로 옆에 아주 자그마하게 위와같이 카운터의 안내표지가 있더군요. 제가 갔을 당시에는 Priority Pass에 제주공항-대한항공라운지가 제휴가 안되었었는데, 지금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쨌든, 제휴가 되어있는 아시아나 항공의 라운지를 선택했습니다. 아쉽게도 아시아나 제주공항 라운지에서는 무선인터넷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노트북을 켜고 신호를 잡아보니 바로 옆 대한항공의 신호만 잡힙니다 ㅠㅠ 국내선 라운지이니만큼 먹을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간단한 캔디류와 차, 그리고 커피가 마련되어 있네요. 오래 머무르는 것이 아니니만큼 적당하다고 보입니다. 준비되어 있는 음료수의 숫자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