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여행 #17] 데날리 국립공원 - 야생동물과 이엘슨 비지터 센터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다시 와일더니스 억세스 센터를 찾았다. 혹시라도 늦을까봐 새벽 5시에 도착했는데, 의외로 널널했다. 물론, 투어는 이미 당일 투어가 모두 꽉 차 있었지만, 버스는 그래도 자리가 빈 시간대가 꽤 있긴 했다. 아마 오전으로 접어들면 그마저도 다 없어지겠지만, 가능하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물론, 최선은 사전에 일찍 예약하는 것이겠지만. 보통 35%정도의 버스 티켓이 2일 전부터 예약 가능한데, 온라인 예약을 놓쳤을 경우 와서 구입할 수 있긴 하다. 그만큼 일찍 와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겠지만. 여행할 때에는 Aramark의 이 투어가 유일했는데, 이제는 Denali Backc..
[알라스카 여행 #16] 데날리 국립공원 비지터 센터와 알라스카 레일로드, 무스 페어뱅크스를 떠나 데날리 국립공원까지는 약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였다. 사실 해는 자정이 되어야 어두워질 정도로 백야의 느낌이 나서 큰 문제가 없었지만, 국립공원의 비지터 센터는 6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그 전에 도착해야 했다. 미리 예약을 해 뒀던 칸티쉬나 익스피리언스(Kantishna Experience)의 투어 발권도 해야 했고, 대략적인 국립공원의 감도 잡기 위해서였다. 전체적으로 높은 산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던 페어뱅크스와 달리 데날리 국립공원이 가까워지기 시작하면서, 멋진 산들이 병풍처럼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했다. 역시 알라스카라고 할만한 그런 풍경들이었다. 많은 시간 여행을 하면서 꽤 많은 훌륭한 풍경을..
[알래스카 여행 #15] 파이어니어 공원과 파이크스 랜딩 레스토랑 런치 파이어니어 공원은 페어뱅크스에서 주말이면 가족들이 모여드는 공원으로, 작은 놀이동산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별한 탈 거리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개척자들이 살았던 시대의 건물들과 볼거리들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면 여행 중 잠시 시간을 내 들릴만한 가치가 있다. 더군다나 별도의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방문 자체도 부담스럽지 않다. 평일에 가면 다소 썰렁하고, 주말은 북적이는 그런 공원이다. 공원 입구에서 본 풍경. 미국 29대 대통령인 하딩이 1923년에 알라스카에 방문했을 때 사용했던 객차도 전시되어 있다. 내부는 이렇게 비어있는 상태. 하지만, 그당시의 기차 실내가 어땠는지 조금이나마 짐작이 가능하다. 리버보트 네나나(N..
[알라스카 여행 #14] 알라스카 송유관과 골드 도터스 사금 채취 투어 페어뱅크스에서 폭스(Fox)방향 북쪽으로 2번도로를 따라 15분 정도 이동하면, 파이프라인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구글에서도 Pipeline Visitor Center라고 표시되어 잇는 곳인데, 이 건너편에 골드 도터스도 있어서 한꺼번에 방문할 수 있다. 나는 이미 발데즈에서 페어뱅크스로 오면서 송유관을 여러번 구경했지만, 이 도로를 달리지 않고 페어뱅크스로 바로 여행을 온 사람이라면 이곳으로 와서 송유관을 한번쯤 구경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점점 더 송유관을 통해 보내는 기름의 양이 출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 송유관은 알라스카의 상징과도 같으니까 말이다. 맑은 날이어서 그런지 송유관이 더 멋지게 보였다. 이곳은 비지터 센터라..
[알래스카 #13] 모리스 톰슨 컬처럴&비지터 센터와 페어뱅크스 거리 여행 보통 비지터 센터의 경우 간단한 전시와 여행 안내 정도가 목적이지만, 모리스 톰슨 컬처럴&비지터 센터의 경우 하나의 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상당히 훌륭한 전시물을 가지고 있어 방문 리스트에 올려봄직한 곳이다. 페어뱅크스와 인근 지역의 여행정보 뿐만 아니라, 북극까지 이어지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까지도 얻을 수 있다. 물론, 알래스카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에 대한 정보도 충실하다. 모리스 톰슨(Morris Thompson)은 알래스카 원주민이자, 미국 사업가, 그리고 정치인이었던 인물로 알래스카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방문자 센터에 그의 이름이 달렸을 정도면 알래스카에서의 그의 영향력이 어느정도였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2..
[알라스카 #12] 페어뱅크스 레몬그라스 레스토랑 & 알라스카 뮤지엄 오브 더 노스 길지 않은 운전 끝에 점심 약속이 있었던 페어뱅크스 내의 레몬그라스 레스토랑에 느즈막이 도착했다. 이곳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는 이미 도착해 있었고, 내가 오자마자 바로 주문을 시작했다. 태국음식점인 만큼 나는 가볍게 팟타이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10.95. 시푸드는 $14.95 다. 베지 롤스(Veggie Rolls). $7.95 사떼(Satay) $8.95. 사떼는 좀 인도네시아 식에 가깝지 않나 싶지만.. 팟타이(Pad Thai). 페어뱅크스에서 팟타이를 먹다니..ㅎㅎ.. 깽 가리(Gaeng Ga-ree). 둘 다 모두 런치 메뉴다. 그렇게 레몬그라스에서 점심을 먹고, 페어뱅크스 시내에 있는 유티버시티 오브 알라..
[알래스카 #11] 체나 핫 스프링스 리조트 - 오로라 아이스 뮤지엄 투어 & 개썰매 여행 아침을 먹고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차에 짐을 모두 실은 뒤 전날 예약해두었던 투어에 참여했다. 먼저 참여했던 투어는 체나 핫 스프링스 리조트의 가장 대표적인 투어인 오로라 아이스 뮤지엄 투어(Aurora Ice Museum Tour). 한 여름에도 얼음이 그대로 살아있는 건물 속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1년 내내 영하 4도를 유지하는 특이한 박물관이다. 여름 기간에도, 겨울 시즌에도 항상 같은 온도를 유지하는 상당히 특이한 박물관이다. 여름에는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5시, 7시에 투어가 있으며, 투어는 성인은 $15, 6~17세는 $10이다. 5세 이하는 무료. 또한, 뮤지엄 안에서는 애플티니(Apple..
스타우드 호텔 SPG 포인트 구매 30% 할인 (~17년 4월 30일) 매년 여러번 오는 스타우드 포인트 할인 프로모션이다.이번에는 SPG 포인트 30% 할인인데,가장 일반적인 할인율이라고 볼 수 있다. SPG의 경우 1년에 3만 포인트가 최대 구매금액이기 때문에,3만 포인트 구매시 30% 할인된 $735에 구매 가능하다. 지금 구매할지,아니면 더 나은 프로모션을 기다릴지는 구매자의 선택이지만~^^ SPG 포인트 30% 할인 행사 링크 [바로가기] - https://storefront.points.com/spg/en-US/buy 포인트 할인 행사 기간은 2017년 4월 30일까지. 오른쪽의 'BUY STARPOINTS NOW'를 클릭하면,구매페이지로 이동한다. 포인트 구매 금액에 따라서 10%~30% 로..
미국, 하와이, 캐나다 데이터 로밍 에그 10% 할인 - 와이파이도시락 미국, 하와이, 캐나다 여행을 갈 때 데이터가 필요하면,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이 바로 이 포켓와이파이(에그)다. 예전에는 심카드나 로밍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통화 없이 데이터만을 이용하는 추세가 늘어나면서포켓와이파이(에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와이드모바일의 와이파이 도시락이다. 와이파이도시락 - 미국, 하와이, 캐나다 10%할인 예약 바로가기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김포공항, 대구, 청주, 김해, 부산항 등에서수령 및 반납이 가능하기 때문에한국에서 출국하는 경우에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0% 할인된 요금은 부가세를 포함하여,1일당..
[알래스카 #09] 알래스카의 온천, 체나 핫 스프링스 리조트, 온천 그리고 레스토랑 해가 긴 알래스카의 특징 상, 오후 5시 나절에 도착을 했지만, 하늘은 전혀 어두워질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사실상 백야에 가까울 정도로 해가 떠 있었던 시기니만큼, 어두운 시간을 보는게 더 어렵기는 했지만 ㅎㅎ 체나 핫 스프링스 리조트는 페어뱅크스에서 동쪽으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리조트로, 주로 온천과 휴식을 하기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주변에 트래킹, 자전거, ATV 등 여러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이 리조트의 성수기는 겨울 시즌인데, 온천을 즐기며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사람들은 거의 찾지 않지만, 일본사람들에게는 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