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CES 컨벤션 2026, 출장 및 여행 가이드 - 뱃지,항공권,호텔,쇼,예약,투어,렌트카매년 빠짐없이 CES를 가는 지인들과 거래처들 덕분에 2026년에도 어김없이 여러 부분에서 예약을 도와줄 수밖에 없었다. 내가 직접 가는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예약을 하다보면 꼭 내가 직접 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라스베가스를 워낙 자주가서 그런걸지도 모르고. 물론, 개인적으로 붐비는 저 시즌에 가고싶지는 않지만, 출장으로 가는 사람들이라면 어쩔 수 없는 시기니까. 원래는 네이버 포스트에 썼던 글인데, 포스트가 종료를 한다는 소식에 이 블로그로 글을 옮긴다. 라스베가스는 최근 1년에 1-2번씩 꼬박꼬박 다녀오고 있기 때문에, 사실 너무 익숙한 도시기도 하다. 이 글 자체는 CES를 메인으로 하..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방법: 가격비교와 추천, 보상 청구 (일본, 유럽, 미국 여행)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해외여행자보험이다. 사실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아무런 일 없이 무사히 다녀오면,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비용이 아깝게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사고를 당했다거나 물품을 도난당하는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하면, 그런 생각은 금방 사라지고 만다. 보통 이런 상황 한 번 만으로도 그동안 가입했던 비용을 다 돌려받는 경우가 많고 그것이 보험의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강도도 당해봤고, 도난도 당해봤고, 여러 사고도 당해본 만큼 결과적으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인도네시아 여행 중 심한 화상을 당했을 때에는 ..
NOL(야놀자) 25년 11월 할인쿠폰 - 국내/해외 호텔 및 투어 예약 2025NOL(야놀자)는 국내 및 해외 호텔 예약에 상당히 많이 사용되는 앱이다. 과거에는 야놀자였지만, 이제는 통합으로 NOL 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해외여행 뿐만 아니라 국내여행을 할 때 NOL 을 많이 사용하는데, 펜션이나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한 숙소들을 예약할 떄 많이 이용한다.국내 호텔 예약이 강점이라고는 하지만, 해외 호텔이나 투어 예약시에도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NOL(야놀자)에서 최저가가 나오는 경우가 꽤 있으므로 여행 준비 중 한 번쯤 함께 살펴보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매주, 매월 간격으로 다양한 기획전 행사를 하기 때문에 이 기획전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가을여행을 ..
자이언 국립공원 완전정복 (셔틀버스, 트레일, 지도, 입장료, 주차) 자이언 국립공원은 유타주에 처음으로 생긴 국립공원으로 최소 하루 이상 투자하며 둘러보아야 할 만큼의 매력이 있는 곳이다. 하이킹을 좋아한다면 2-3일 정도 머무르면서 하이킹을 해도 될 정도로 많은 할거리와 볼거리가 있다. 보통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다른 국립공원들과는 달리, 자이언 국립공원은 협곡 안으로 들어가서 올려다보는 형태로 되어 있다. 매년 성수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봄~가을 시즌에는 무조건 셔틀을 탑승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이 무료 셔틀버스의 이동 속도가 워낙 느리기 때문에, 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을 잡아야 한다. 자이언에서 반나절밖에 없다면 셔틀버스를 타고 자이언 국립공원을 둘러보며, 마..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완전정복 (지도, 홈페이지, 트레일, 셔틀버스) 유타주에 위치한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은 서부 3대 국립공원이라 불리며, 자이언 및 그랜드캐년 국립공원과 함께 그랜드서클 여행 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국립공원이다. 후두(Hoodoo)라고 부르는 특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솟아있는 풍경이 대표적인데, 비와 얼음 그리고 바람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에서 반나절 이하로 머무르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트래킹을 하고 좀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면 하루 일정을 할애하는 것을 추천한다. 브라이스 캐년에서 꼭 해볼것으로 추천하는 트레일은 후두 바로 옆을 걸을 수 있는 퀸즈가든(Queens Garden)에서 시작해서 나바호루프(Navajo Loop)로(혹은 역순으로) 가..
미국 올림픽 국립공원 캠핑카 여행 - 허리케인릿지, 주유소, 크레센트호수, 메리메어 & 솔덕 폭포, 캠핑장시차적응이 되지 않아 다들 일찍 일어난 덕분에 바로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오는 올림픽 국립공원. 첫번째 장소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전에 오전 일찍 허리케인 릿지(Hurricane Ridge)였다. 구불구불한 길을 계속해서 올라가야 하는 허리케인 릿지는 전망대가 있는 곳에 있던 건물들이 다 사라져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올림픽 국립공원에서 한 번 쯤 가볼만한 곳이다.1년 내내 열려있는 것은 아니고, 눈이 많이 오는 시기가 되면 도로가 통제되기 때문에 미리 확인을 하고 가야 한다. 의외로 겨울에 열려있는 날도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 국립공원은 국립공원과 일반 지역이 섞여있다보니, 주요..
미국 캠핑카 여행 장보기(한인마트, 월마트)와 주차, 길갈 오아시스 RV파크 캠핑장 인수한 캠핑카를 몰고 먼저 가장 필수적인 장보기를 하러 갔다. 원래는 한인마트인 H마트만 가려고 했는데, 필요한 물건들이 생겨서 월마트도 들리기로 했다. 덕분에 예정한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더 장을 보느라 머무르기는 했지만, 뭐 오늘 하루 음식들을 사면 거의 1주일간 먹을 것들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맞았다. 조미료 종류는 거의 다 한국에서 가지고 왔지만, 고기나 야채, 과일, 1회용품 등은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이 편리했기 때문이다. 먼저 도착한 곳은 월마트. 원래는 슈퍼센터로 갔어야 하는데, H마트 건너편에 있는 곳으로 갔더니 그냥 월마트였다. 참고로 월마트(Walmart)와 월마트 슈..
미국 캠핑카 예약 및 픽업하기 및 시애틀 로드베어RV 셔틀버스전날 시차도 적응되지 않은 상태로 늦게까지 돌아다녔던 터라, 결국은 다들 늦잠을 자고 말았다. 보통 미국에 오면 시차 때문에 엄청 일찍 깨기 마련인데, 몸을 피곤하게 해서 그런지 다음날 느지막이 일어나 일정을 시작했다. 원래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 뒤, 점심을 먹고 캠핑카를 픽업하러 가는 일정이었지만 아이들이 일어나지 못했으니 뭐. 어쨌든 아침은 가볍게 햇반으로 간단하게 먹고 캠핑카에 싣기 좋도록 짐을 정리하고 1층으로 내려왔다. 주변에 맛집은 기대 안해도 아이홉 정도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래디슨 호텔 시애틀 공항 주변으로는 먹으러 갈 곳이 없어서 그냥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짐도 있고 셔틀버스가 ..
시애틀 여행 - 링크 라이트레일 공항-시내 요금, 파이크플레이스마켓 & 차우더, 스타벅스 1호점, 케리파크 야경호텔에서 나온 시간은 대략 2시쯤. 6시면 해가지는 가을이라는 걸 감안하면, 시내를 길게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다들 컨디션도 괜찮았고 시애틀 시내를 구경하러 가는 것에 동의를 했기 때문에 짧은 휴식 후에 길을 나섰다. 호텔에서 라이트레일(Lightrail) 역까지는 도보5분. 출발할 때에는 모두 가벼운 걸음으로 갔지만, 사실 돌아올 때에는 시차 때문에 밀려오는 피로로 아이들은 거의 기절상태로 돌아왔다. 시애틀 공항에서 시애틀 시내로 향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바로 링크 라이트레일(LINK Lightrail)을 이용하는 것이다. 가격도 편도 $3으로 저렴할 뿐더러, 가장 빠..
아시아나항공 인천-시애틀 후기, 입국심사와 래디슨블루 호텔 시애틀 공항미국은 여행이나 일로 여러번 다녀왔고, 거의 대부분을 렌터카를 이용해서 여행을 했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캠핑카를 이용해서 미국을 여행하는 일정을 짰다. 도착하는 날 시애틀에서 1박을 하고, 그 다음날 캠핑카를 픽업해서 워싱턴 - 오레건 - 캘리포니아 - 네비다주로 이어지는 21일간의 일정이다. 이번에는 혼자서 다니는 것이 아니고, 와이프와 함께 둘이서 운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운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캠핑카를 장기간 운전하는 것은 여전히 큰 도전임에는 틀림 없었다.인천에서 출발하는 시애틀행 아시아나항공은 정오 전에 도착하기 때문에, 시간에 따라서는 시애틀 시내를 반나절 정도 구경하기에도 충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