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인상적이었던 알펜루트의 설벽을 뒤로 하고, 무로도에서 뒤쪽으로 보이는 다테야마를 보기 위해서 이동을 했다. 이 무로도역에는 다테야마 호텔이 있어서 이곳에서 하루 묵으면서 주변에서 스키를 타거나(리프트는 없지만 의외로 스키를 가지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다.), 설벽을 맑을 날씨에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다테야마 호텔의 가격은 다소 비싼 편. 역시나 이곳은 일본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다테야마에 온 것을 기념하는 스탬프도 있었다. 스탬프도 큼직한 것이 기념으로 가져가기에는 딱 좋아보였는데, 역시나 스탬프를 찍어가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아마도 스탬프를 찍은 엽서를 보내거나, 그 외 다테야마와 관련된 엽서를 보내는 사람들도 많은 듯, 우체국도 설치되어 있었다. 엽서를 보내는 사람들이 꽤 많..
도야마현의 알펜루트는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알펜루트가 열리고, 거대한 설벽을 볼 수 있는 4-5월은 가장 인기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패키지로 도야마를 찾지만, 알펜루트는 자유여행으로도 얼마든지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알펜루트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기차, 케이블카, 버스, 로프웨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비용이 다소 많이 드는 것이 흠이다. 특히, 설벽이 막 공개되는 4월은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을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설벽을 볼 수 있는 무로도까지 갔다가 도야마로 돌아오는 오는 구간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왕복 13,060엔이 든다. 만약에 나가노현의 시..
이번 여행은 알펜루트가 있는 도야마 현.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첫 해외여행은 혼자 다녀왔다. 어쩌다보니 팸투어를 참여하게 되어 이번 여행은 혼자 다녀올 수밖에 없었는데,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혼자 떠나려니 미안할 마음이 들었다. 일단 와이프는 친정으로 잠시 보내고, 4박 5일간의 도야마 여행 시작. 처음은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ㅡ.ㅡ; 예전에는 물건 한두개만 사는게 보통이었는데.. 이제는 사다줘야 하는 물건들이 점점 늘어난다. 일단, 신라면세점 이벤트 정보. 5월 말에 결제했었는데, 아직도 진행중인 것들 중에 꼭 챙겨야 할 것이.. 출국일정만 입력하면 되는.. 쇼핑 지원금 5000원 : http://www.dfsshilla.com/fmSpotDailyGiftEventPartMem3..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에 가보니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바로,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의 온라인 발권! 6/15일부터 이제 스타얼라이언스항공권의 발권이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게 되었는데,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기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들의 항공권의 조회가 가능하다. 재미삼아서 많은 루트를 시험해 본 결과 검색이 안되는 특정 루트도 조금 보이기는 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루트에 대해서는 대부분 조회가 가능했다. 조회가 안되는 경우는 ANA항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양 사이트를 병행하는 것 만으로도, 아시아나클럽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좌석여부를 물어보는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었다.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항공권 조회는 왕복뿐만 아니라 복수여정에 대한 조회도 가능한데, 총 8구간(경유..
요즘 하와이에서도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가 대세인데, 그 중 가장 인기있는 것이 바로 아사이 볼(ACAI BOWL)이다. 아사이 베리는 브라질의 열대우림에서 자생하던 베리를 들여온 것으로 검보라빛을 띄는 진한 열매가 특징이다. 한국에도 블루베리나 라즈베리처럼 다양한 베리류가 인기 있지만, 하와이에서는 그 중에서도 아사이 베리가 가장 인기있다. 아사이볼은 이렇게 아사이 베리를 갈아 만든 것에 여러가지 과일을 얹어서 만드는 일종의 디저트로 꽤 맛있다. 빅아일랜드에서는 아사이 볼을 먹을 수 있는 곳 중에서, 로얄 코나 리조트(Royal Kona Resort)의 옆에 위치하고 있는 바식 아사이(Basik Acai)가 가장 유명하다. 각종 음식 관련 사이트에서도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 곳은 주차장 한가운데 있는 2..
하와이에 있으면서 햇반과 같이 식량캐리어에 가져온 음식들도 먹긴 했지만, 그렇게 아낀 돈으로 한번씩 $100 이상 나오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곤 했습다. 하얏트 리젠시 호텔 안에 있는 일식 레스토랑인 자펭고(Japengo)는 옐프닷컴(yelp.com)에서 평이 꽤 좋은 곳이어서 식사를 했다. 사실, 이 날 오전에 하나로 가는 길을 한바퀴 돌았던 터라 피곤해서 다른 레스토랑으로 갈 힘도 없었기도 하고. 뭐, 마우이에 있는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만족했으니, 일단은 추천할만하다. 현재는 자펭고가 마우이에만 있지만, 오아후섬의 하얏트에도 자펭고가 생길 예정이라고 한다. 하와이에는 일본인의 인구가 워낙 많다보니 일식 레스토랑을 보는 것은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 입장에서도 가격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