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Airbnb]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시내 에어비앤비 숙소 스트라스부르에서 이 숙소를 찾은건 언제나 그렇듯 '주차가능' 그리고 '주방있을 것'이었다. 그리고, 여행을 시작한지 몇일 지난 빨래를 하기 위해 '세탁기'가 있을 것이 또 하나의 조건이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좁은 스튜디오보다는 좀 넓은 집을 원했는데, 스트라스부르 시내에서는 그런곳을 찾을 수 없어 도보로 약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을 선택했다. 바로 건너편에 커다란 슈퍼마켓이 있다는 것도 이곳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였다. 그리고, 건물이 상당히 특이해보이는 것도 좋았는데, 이 건물의 문제점은 오전 시간대 외에는 건물 앞으로 차를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이었다. 저녁에 도착한 우리는 그래서 운하 건너편의 주차공간에 차를 대야 했..
[유럽 Airbnb] 독일 쾰른 시내 에어비앤비 숙소 우리가 독일 여행에서 에어비앤비 숙소를 고를 때의 필수조건은 '주차가능'과 '주방 있을 것' 그리고 '집 전체'였다. 가족 여행인데 개인실을 쓰는 건 의미가 없었고, 집 전체가 있어야만 편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라인 강 건너편에 있는 곳으로 낙점했다. 숙소 바로 앞에 트램이 있어 2정거장이면 시내로 나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다. 물론, 여행하는 날 비가 와서 트램이 아니라 차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기는 했지만. 예약했던 쾰른 숙소: https://www.airbnb.co.kr/rooms/4936543에어비앤비 $21 할인 초대 코드 : www.airbnb.co.kr/c/sjung2 내부 난방은 개별 조절이어서 편리했고(유럽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엘레멘트 프랑크푸르트 공항 호텔(Element Frankfurt Airport Hotel) 어쩌다보니 벌써 3번넘게 묵어본 숙소로, 이름은 공항호텔이지만.. 사실 공항에서 이용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감이 있는 호텔이다. 공항으로 무료 셔틀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버스로 오자니 짐까지 들고 오기란 여간 귀찮은게 아닌 만큼, 투숙객들을 보고 있으면 트랜짓하는 손님보다는 항공사 직원이나 근처로 출장온 사람들이 더 많아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번이나 묵게 된 것은, 일단 렌터카가 있었고(근데 주차비는 24 EUR로 사악하다), 주방이 있는 호텔이었기 때문이었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주방이 있는 호텔이 훨씬 더 끌렸다는 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남은 2번은 다른 ..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남산 & 조식 / 디럭스 룸 한국에서 투숙한 호텔 후기는 잘 안쓰긴 하지만,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남산 호텔은 5/1일부터 공식적으로 투숙객을 받길래 궁금해서 가봤다. 마침 가격도 저렴하게 나와있었고, 노동절 쉬는 날이라 겸사겸사 남산과 명동 구경도 갈 겸 짐을 꾸렸다. 호텔 투숙 후기는 공식 투숙일자 이전에도 좀 있기는 했지만, 아마도 그건 프로모션 및 행사 관련 투숙이었던 것 같다. 혹은 관련자에게 선 공개를 했거나. 그러고 보니, 나도 쉐라톤 D큐브 오픈때는 어쩌다보니 일찍 묵어보는 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초청은 아니었고, 단순히 오픈일정이 늦어졌기 때문이었지만;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주차장은 무료로 공개하고 있었다. 호텔로 들어가는 입구쪽..
[독일 함부르크] 무난하고 깔끔한 숙소, 함부르크 파크 인(Hamburg Park Inn) 함부르크에서 파크 인(Park Inn)에 묵었던 이유는 단순했다. 조식포함요금이 단돈 6만원밖에 안해서. 나름 래디슨 계열의 저가 체인 호텔인데, 그냥 가볍게 잠만자고 가는 용도로는 무난한 숙소였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 옆의 파크인은 좀 너무했다 싶었지만, 여기는 깔끔한 분위기여서 꽤 만족스러웠다. 홈페이지 : http://www.park-inn-hamburg.de/en/ 파크인스럽지 않은 뭔가 모던한 느낌의 린넨과 침대. 파크인이면 빨강, 노랑, 초록 등이 섞인 유치한 컬러가 있어야 하는데, 여긴 그런 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침대 옆으로는 바이블이... 나름 무난한 크기의 TV. 그 옆으로는 테이블이 있었다. ..
[독일 뉘른베르크] 르 메르디앙 그랜드 호텔 뉘른베르크(Le Meridien Grand Hotel Nurnberg) 독일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호텔 중 하나인 르 메르디앙 그랜드 호텔 뉘른베르크. 성곽 바로 바깥편에 있어서 뉘른베르크 관광을 하기에 좋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이지만, 지리적인 위치 외에도 독일에서 갔던 수많은 호텔들 중 직원들이 가장 친절했던 호텔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직원의 친절이야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지만, 그래도 뭐랄까 기대 이상이었달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플랫멤버에게는 풀 뷔페를 제공한다는 것! 거기다가 여기 조식은 훌륭하기까지 하다. 다음번에도 뉘른베르크에 가게 된다면, 다른 호텔은 그리 고려하지 않을 정도. 벌써 3번째 스테이다. 단점이라면 일반 객실은 좀 좁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