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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련/In Asia82

[태국 아유타야] 태국에 가면 항상 들리는 맛집, MK수끼 한국에서도 샤브샤브나, 즉석떡볶이 같은.. 즉석으로 내 앞에서 무언가 요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 면에서 태국의 MK수끼는 꽤 만족스러운 음식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수많은 샤브샤브들이 사실 더 맛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담백한 맛이 매력인 태국의 MK수끼도 맛집의 반열에 올려줄 만 하달까. 어쨌든, 계속 찾게 된다는 건 꽤 괜찮다는 의미니까. 휴지통도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수끼를 캐릭터화 해서 만들어 놓았다. 태국에 여러번 방문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태국이 은근히 아기자기한 매력이 많다는 것. 아직까지는 일본 정도의 세심함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센스있는 물건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담백한 육수. MK수끼의 매력은 아무래도 이 담백한.. 2012. 12. 25.
[일본 나가노] 맛있는 몽블랑을 맛보다, 오부세 마을 쿠리노키테라스(栗の木テラス) 오부세 마을은 밤으로 만든 요리로 유명하다. 그 중에 밤으로 만든 디저트들을 먹고싶다면, 오부세 마을에서는 단연 쿠리노키테라스(栗の木テラス)를 꼽는다. 타베로그에서도 오부세 전체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이 카페는 디저트를 먹으려는 사람들 덕분에 식후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꽉 차서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쿠리노키 테라스의 입구. 입구에는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몽블랑의 배너가 보였다. 오른쪽 입구에는 우리가 시켜먹었던 블루베리 타르트도 보인다. 쿠리노키테라스의 입구. 우리가 갔을 때에는 오전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여기서 원하는 디저트를 보고, 안으로 들어가서 주문하는 방식이다. 별도로 판매도 하고 있기 때문에 안에서 먹지 않고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다. 쿠리노키테라스(밤나무 테라스)라.. 2012. 1. 4.
[일본 가고시마] 끓는 물에 데쳐먹는 흑돼지 샤브샤브 맛집, 이찌니산 텐몬칸점(いちにいさん 天文館店) 가고시마에서의 첫 저녁식사. 가고시마에 왔으니 흑돼지 샤브샤브를 꼭 막어야 할 것 같은데, 어디서 먹어야 할 지 감이 안왔다. 그래서 타베로그(http://www.tabelog.com) 에서 숙소가 있는 텐몬칸(天文館)의 가게를 검색해보니 이찌니산(いちにいさん)이라는 곳이 나왔다. 평점도 3.7정도 되고 꽤 평이 좋은 것 같길래 저녁식사는 이곳으로 낙첨을 하고 찾아갔다. 이번 여행에는 SKT의 무제한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이용해서 갔기 때문에 전화번호로 가게의 위치를 파악하고 GPS를 이용해 내 위치를 확인하며 이동했다. 확실히 구글 지도를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으니 걸어가거나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전혀 어렵지가 않다. 일본은 1주일에 35,000원이라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부담도 없다. 가고시마 텐.. 2011. 11. 4.
[일본 가고시마] 가고시마 최고의 흑돼지 돈까스 맛집, 돈카츠 카와히사(とんかつ川久) 흑돼지로 유명한 가고시마에 와서 한번쯤은 흑돼지 돈까스를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맛집을 찾았다. 당연 참고한 사이트는 일본 맛집의 진리라고 할 수 있는 타베로그(http://www.tabelog.com). 일본어지만 대충 읽을 수 있는 정도와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면 만족할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게 찾은 곳이 돈카츠 카와히사(とんかつ川久)다. 타베로그 가고시마 시내에서 1위인 가게인데다가, 위치도 가고시마 중앙역에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가고시마에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아침 11:30분에 개점하기 전부터 줄을 길게 서고, 저녁 시간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기 어렵다는 평이 많다보니, 일부러 저녁 시간에서 한타임 지난 7시 40분 정도에 가.. 2011. 10. 21.
[일본 나가노] 가루이자와의 카페에서 점심을, 카페 콘베르사(Cafe Conversa) 가루이자와는 도쿄에서 가까운 휴양지이기때문일까, 거리에 수많은 카페들이 있었다. 가루이자와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점심이었기 때문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며 돌아다니다가, 런치세트를 문 앞에 내걸고 있던 카페에 들어갔다. 검은색의 외관이 참 맘에 들던 카페의 이름은 카페 콘베르사(Cafe Conversa). 카페 앞 화단에서는 블루베리와 같은 것들을 키우고 있었고, 주변의 다른 카페들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카페였다. 일반적으로는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카페. 메뉴판 앞에 앙증맞은 Welcome 글자와 그 위에 새들이 올라앉아있었다. 이거 왠지 눈길을 끄는거 같아서 귀여운데, 자세히 보니 하얀 새가 사팔이다;; 카페에 들어가니 할아버지께서 커피와 함께 케이크 하나를 드시고 계셨다. 그렇.. 2011. 8. 7.
[일본 도야마] 인기있는 회전스시 맛집, 도야마시 스시타마(すし玉) 도야마현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으로 갔던 스시집. 스시타마(すし玉)라는 이름을 가진 스시집이었는데,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전에 도야마현에 갔던 다른 사람들의 포스팅에서도 본적이 있는데, 타베로그를 검색해보니 3.63정도로 평가도 꽤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어쨌든, 이 곳에서 최대한 많이 먹어보자!라는 마음으로 덤볐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먹지 못했던 것 같네요 ㅎㅎ 스시타마의 입구.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생긴 회전스시지만, 원하는 스시를 말하면 그자리에서 만들어 줍니다. 회전테이블에 돌아가는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바로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좋으니까요^^; 다른 손님들을 봐도 대부분 주문해서 먹는 분위기였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 듯, 한국어로 된 메뉴도 있어서 시키는 것은 전.. 2011. 6. 29.
[일본 다카마츠] 진짜 사누키 우동을 맛보다, 무기마루(麦○) 다카마츠에서 고치현으로 가는 고속도로 초입쪽에 있는 우동집에 들렸습니다. 다카마츠 주변에 있는 수많은 사누키 우동집들. 가격도 저렴하고 어딜가나 최소한의 맛을 보장해서 너무 좋다. 다카마츠는 다른걸 다 잊더라도 우동 하나만으로도 갈 가치가 있달까 싶습니다. 우동의 가격대는 200~450엔. 소자와 대짜가 나뉘는데 전 소짜로 2개를 먹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에 와서 사누키우동을 1주일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을 거 같았으니까요 ㅎㅎ 한쪽에는 사진도 있어서 이해를 돕습니다. 같은 우동이라도 먹는 방법이 제각각이네요 ^^ 사누키우동의 매력은 그 면발에 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 먼저 맘에 드는 튀김을 고릅니다. 튀김은 개당 80~150엔 정도. 이 튀김은 우동가격과 함께 계산하면 .. 2011. 2. 26.
[마카오] 베네치안 호텔의 조식당 카페데코(Cafe Deco)와 부페 레스토랑 밤부(Bambu) 베네치안 호텔의 조식 레스토랑인 카페 데코(CAFE DECO)입니다. 베네치안 호텔에 묵는 사람의 숫자가 어마어마한 만큼, 조식당의 크기도 엄청 큽니다. 이 조식당이 매력적인 또다른 이유는 베네치안 호텔 내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쓸 수 있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카페 자체가 트여있는 공간으로 되어있어서 근처에서도 카페 데코의 와이파이 신호가 잘 잡히니, 무료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기 좋습니다. 베네치안 호텔의 조식쿠폰입니다. 뭐 별다른 것은 없고 날짜와 발행번호가 적혀있네요. ^^ 카페데코의 모습. 워낙 사람들이 많이 묵는 호텔이라 그런지 카페 데코의 규모도 그만큼 컸지만, 그래도 줄서서 먹을 정도로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오는 만큼 조식메뉴의 다양함은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 2010. 12. 28.
[마카오] 마카오의 유명한 포르투갈 요리 맛집, 리토랄 타이파점(Cafe Litoral) 카페 리토랄은 마카오 시내(아마사원 근처)와 타이파에 2개의 지점이 있는 레스토랑으로, 각종 가이드북에 소개될 만큼 유명한 맛집입니다. 마카오에 처음 온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갈 때 카페 리토랄에 가서 먹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없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데, 제가 가서 직접 먹어본 결과로도 꽤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마카오에서 첫 매캐니즈 요리 식사를 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습니다. 카페 리토랄은 타이파 빌리지의 메인 로드라고 할 수 있는 RUA DO REGEDOR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크지 않은 타이파 빌리지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레스토랑의 외관은 이렇게 하얀색과 회색이 섞여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찾기에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레스토랑의 테이블 세팅. 이번에는 무려 6명이나 함께 가서 식.. 2010. 12. 15.
[마카오] 마카오+포루투갈 맛집에서 매캐니즈 음식을 맛보러 가다, 빈하(VINHA) 이번에 찾아갔던 레스토랑인 VINHA는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에게 잘 알려진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마카오와 포르투갈의 음식이 혼합된 매케니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커리크랩을 포함한 다양한 마카오의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식당은 근처 한인마트 주인 아가씨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냥, 슈퍼 들어가서 어디가 맛집이냐고 물어봤더니 추천해 주셨어요. 한국 사람들 입맛에도 잘 맞을거라고. 도착했던 시간이 6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는데 창가쪽 테이블에는 이미 식사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레스토랑 답게 곳곳에 조명도 해 놓았고, 벽돌로 된 아치형 기둥 인터리어가 참 맘에 듭니다. 빈하(VINHA)의 메뉴판. 5명이서 총 4개의 메뉴를 시켜먹었는데, 1인당 100 MOP정도.. 2010.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