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로라 여행 #11 - 프렐류드 레이크 테리토리얼 파크, 파노라믹 트레일 오로라빌리지를 떠나서 우리의 숙소가 있는 프렐류드 레이크 테리토리얼 파크에 도착했다. 첫 3일은 오로라를 보기위해 오로라 빌리지에 머물렀지만, 남은 이틀정도는 별도의 장소에 머무르면서 오로라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에 따라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예약하고, 이곳에 2박을 잡았다. 물론, 안타깝게도 첫날은 날씨가 완전히 흐려서 오로라를 보지 못했지만, 둘째날은 오로라가 꽤 터져줘서 그럭저럭 만족스러울 수 있었다. 다 와 갈때쯤 나타난 표지판. 프렐류드 레이크 테리토리얼 파크. 아래 표지판을 보면, 캠핑장에서부터, 피크닉, 화장실, 수영, 하이킹 등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캠핑장 말고도 초입에 여..
캐나다 옐로나이프 에어비앤비 숙소 - 컨트리 캐빈 파인 롯지 옐로나이프 에어비앤비 숙소는 2박을 예약했던 곳으로, 프렐류드 레이크 테리토리얼 파크 안에 있었다. 옐로나이프 시내에서 많이 떨어진 곳 중에서 호수와 가깝고, 멀리 가지 않으면서도 조용한 곳을 찾다가 결정한 곳이었다. 우리가 예약할 때만해도 3인 투숙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2인만 가능한 것으로 바뀌었다. 3인이 아이포함이었던 만큼, 아마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의 안전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싶은데, 뭐 여전히 커플들에게는 꽤 좋은 숙소가 아닐까 싶다. 프렐류드 공원 안에 있는 컨트리 캐빈 파인 롯지는 이렇게 나름 아기자기한 입구로 되어 있었다. 이곳의 주인은 2개의 캐빈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 중 우리는 오른쪽의 것을 이용했다. 사실 주소로 찾아..
캐나다 오로라 여행 #10 - 옐로나이프 오로라빌리지 시설과 촬영 포인트 완전정복! 다음날 아침, 슈퍼마켓에 들려서 이틀간 먹을 음식들을 구입하고 나서 바로 북쪽 4번도로 잉그램 트레일로 운전대를 향했다. 오로라 빌리지는 항상 옐로나이프 시내에서 셔틀버스로 이동을 했기 때문에 차로 가는 건 처음이었다. 보통 가을의 낮시간대에 일반적으로는 오로라빌리지의 방문이 허용되지 않지만, 여행사 인스펙션 겸 하여 사전에 요청해서 낮에 둘러볼 수 있었다. 낮에 오로라 빌리지를 둘러보려고 한 가장 큰 이유는 항상 밤에 방문을 했기 때문에 각 위치들의 특징을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었다. 이번은 오로라 빌리지의 마지막 일정이었지만, 다음 번에 방문할 때 그리고 앞으로 방문할 사람들을 위한 정보라고 하는게 맞을 듯. 그렇게..
캐나다 오로라 여행 #09 - 오로라빌리지 오로라 관측 셋째날 셋째날은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출발부터 사실 거의 없어보였다. 그래도 혹시나 구름이 갤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오로라 빌리지로 왔다. 안 온다고 해서 딱히 별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위 장소는 오로라 빌리지의 기념품 상점으로 간단한 먹거리와 물, 그리고 오로라 관측 2시간 연장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은 구름이 가득해 오로라를 볼 수가 없다보니 그냥 너무 심심해서 온 거긴 하지만. 다양한 기념품들. 여기서 사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 했는데, 역시 인기있는건 메이플 관련 상품들. 예보상에는 달이었지만.. 그냥 흐렸다. 구름 가득. 그렇게 기념품 상점을 좀 둘러보다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수프를 먹으러 왔다. 비스킷과 함께 나온..
캐나다 오로라 여행 레스토랑 - 댄싱 무스 카페(Dancing Moose Cafe) 댄싱 무스 카페는 원래 불록스 비스트로(Bullock's Bistro)를 가려고 했으나, 2번 연속 방문에도 너무 긴 대기줄로 인하여 포기하고 대안으로 선택한 레스토랑이다. 여기도 나름 평이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다녀왔는데, 음식대비 가격이 조금 비싸기는 했지만 옐로나이프가 다 그랬던 만큼 나름 만족스러웠던 레스토랑이었다. 음식 맛은 괜찮은 편이었고, 서버도 친절했기 때문. 주소: 3505 McDonald Drive, Yellowknife 오픈 시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월요일만 오전(8:00~10:30)까지 하고, 그 외의 요일은 오후 4시까지 한다. 우리가 방문한 날에는 점심시간도 운영을 하는 날이었다. B&B에 딸려있..
캐나다 오로라 여행 #08 - 옐로나이프 시내와 빨래방, 그리고 기념품 렌터카를 빌렸던 건 여러가지 목적이 추가로 더 있었기 때문이었다. 첫번째로는 그동안 밀렸던 빨래를 하기 위해서였고, 두번째로는 시티투어로 둘러봤던 올드타운에 위치한 기념품 샵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원래는 유명한 래그드애즈 로드(Ragged Ass Rd)도 간 김에 가려고 했던 것이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다음날로 미뤘다. 뭐, 그와 다르게 날씨가 계속 바뀌긴 했지만.. 옐로나이프에는 대표적인 기념품 상점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다운 투 어스 갤러리(Down to Earth Gallery), 그리고 갤러리 오브 더 미드나잇 선(Gallery of the Midnight Sun)이다. 뭐, 그냥 잡다구리한 다양한 기념품들을 잔뜩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