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 국립공원 완전정복 (셔틀버스, 트레일, 지도, 입장료, 주차) 자이언 국립공원은 그랜드서클의 3대 국립공원 중 하나로 최소 하루 이상 투자하며 둘러보아야 할 만큼의 매력이 있는 곳이다. 하이킹을 좋아한다면 2-3일 정도 머무르면서 하이킹을 해도 될 정도로 많은 할거리와 볼거리가 있다. 보통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다른 국립공원들과는 달리, 자이언 국립공원은 협곡 안으로 들어가서 올려다보는 형태로 되어 있다. 매년 성수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봄~가을 시즌에는 무조건 셔틀을 탑승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이 무료 셔틀버스의 이동 속도가 워낙 느리기 때문에, 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을 잡아야 한다. 자이언에서 반나절밖에 없다면 셔틀버스를 타고 자이언 국립공원을 둘러보며, ..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완전정복 (지도, 홈페이지, 트레일, 셔틀버스)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은 서부 3대 국립공원이라 불리며, 그랜드서클 여행 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국립공원이다. 후두(Hoodoo)라고 하는 특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솟아있는 풍경이 대표적인데, 비와 얼음 그리고 바람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에서 반나절 이하로 머무르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트래킹을 하고 좀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면 하루 일정을 할애하는 것을 추천한다. 브라이스 캐년에서 꼭 해볼것으로 추천하는 트레일은 후두 바로 옆을 걸을 수 있는 퀸즈가든(Queens Garden)에서 시작해서 나바호루프(Navajo Loop)로(혹은 역순으로) 가는 트레일이다. 겨울에는 나바호루프쪽만 가능하긴 하지만,..
미국 올림픽 국립공원 캠핑카 여행 - 허리케인릿지, 주유소, 크레센트호수, 메리메어 & 솔덕 폭포, 캠핑장시차적응이 되지 않아 다들 일찍 일어난 덕분에 바로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오는 올림픽 국립공원. 첫번째 장소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전에 오전 일찍 허리케인 릿지(Hurricane Ridge)였다. 구불구불한 길을 계속해서 올라가야 하는 허리케인 릿지는 전망대가 있는 곳에 있던 건물들이 다 사라져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올림픽 국립공원에서 한 번 쯤 가볼만한 곳이다.1년 내내 열려있는 것은 아니고, 눈이 많이 오는 시기가 되면 도로가 통제되기 때문에 미리 확인을 하고 가야 한다. 의외로 겨울에 열려있는 날도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 국립공원은 국립공원과 일반 지역이 섞여있다보니, 주요..
라스베가스 CES 컨벤션 2025, 출장 및 여행 가이드 - 뱃지,항공권,호텔,쇼,예약,투어,렌트카매년 CES를 가는 지인들과 거래처 사람들 덕분에, 2025년에도 여러 예약을 도와줬다. 내가 직접 가는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예약을 하다보면 꼭 내가 직접 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물론, 개인적으로 붐비는 저 시즌에 가고싶지는 않지만, 출장으로 가는 사람들이라면 어쩔 수 없는 시기니까. 원래는 네이버 포스트에 썼던 글인데, 포스트가 종료를 한다는 소식에 이 블로그로 글을 옮긴다. 라스베가스는 최근 1년에 1-2번씩 꼬박꼬박 다녀오고 있기 때문에, 사실 너무 익숙한 도시기도 하다. 이 글 자체는 CES를 메인으로 하지만,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여러 컨벤션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이 글은 이미 C..
미국 캠핑카 여행 장보기(한인마트, 월마트)와 주차, 길갈 오아시스 RV파크 캠핑장 인수한 캠핑카를 몰고 먼저 가장 필수적인 장보기를 하러 갔다. 원래는 한인마트인 H마트만 가려고 했는데, 필요한 물건들이 생겨서 월마트도 들리기로 했다. 덕분에 예정한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더 장을 보느라 머무르기는 했지만, 뭐 오늘 하루 음식들을 사면 거의 1주일간 먹을 것들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맞았다. 조미료 종류는 거의 다 한국에서 가지고 왔지만, 고기나 야채, 과일, 1회용품 등은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이 편리했기 때문이다. 먼저 도착한 곳은 월마트. 원래는 슈퍼센터로 갔어야 하는데, H마트 건너편에 있는 곳으로 갔더니 그냥 월마트였다. 참고로 월마트(Walmart)와 월마트 슈..
미국 캠핑카 예약 및 픽업하기 및 시애틀 로드베어RV 셔틀버스전날 시차도 적응되지 않은 상태로 늦게까지 돌아다녔던 터라, 결국은 다들 늦잠을 자고 말았다. 보통 미국에 오면 시차 때문에 엄청 일찍 깨기 마련인데, 몸을 피곤하게 해서 그런지 다음날 느지막이 일어나 일정을 시작했다. 원래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 뒤, 점심을 먹고 캠핑카를 픽업하러 가는 일정이었지만 아이들이 일어나지 못했으니 뭐. 어쨌든 아침은 가볍게 햇반으로 간단하게 먹고 캠핑카에 싣기 좋도록 짐을 정리하고 1층으로 내려왔다. 주변에 맛집은 기대 안해도 아이홉 정도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래디슨 호텔 시애틀 공항 주변으로는 먹으러 갈 곳이 없어서 그냥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짐도 있고 셔틀버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