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빅토리아피크 - 홍콩 마담투소의 밀랍인형들 빅토리아피크에 위치한 홍콩 마담투소. 마담투소는 예전에 Los Angeles에서 방문해본 다음 두번째다. 다만, 그게 벌써 6년전쯤이니, 확실히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그래서 재방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았다. 보통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와서(혹은 버스), 전망대에서 홍콩 스카이라인 + 야경을 보기 전에 시간이 남으면 많이들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최소 1시간반~2시간 정도는 필요하다. 입장료는 235 HKD, 아동은 165 HKD. 약 성인은 3만원, 아동은 2만2천원 정도. 물론 이건 현장에서 직접 구입했을 경우의 이야기고, 미리 한국에서 여행사를 통해서 티켓을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마담투소 뿐만 아니라 마담투소 + 전..
작년에 유럽에서 캠핑을 한창 열심히 하고 난 여파때문인지, 올해는 캠핑을 거의 가지 않다가 홍천 엘림 캠핑장이 오픈 기념 행사를 한다고해서 아는 사람들도 만날겸 겸사겸사 다녀왔다. 의정부에서 홍천에 위치한 엘림 캠핑장까지는 약 1시간 40분 거리.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가 거의 막히지 않아서 쉽게 도착할 수 있었다. 아마도 사정상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주말 오전이 아니라 오후나절에 움직였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도착하자마자 자리를 잡고 텐트를 쳤다. 우리 텐트는 유럽에서 사용하던 퀘차 텐트. 사람들이 우리 텐트를 보자마자 애벌레를 닮았다고 평했다. 어쨌든 거실도 있고, 양쪽에서 잘 수 있는 투룸텐트라서 나름 이래저래 좋아하는 텐트스타일이다. 앞으로도 이 텐트를 가지고 캠핑을 타니고, 새롭게 타프..
오키나와 여행 5박 6일 정보 정리 - 항공, 렌터카, 일정, 맛집 / 2013년 3월 경비정리 총 일정 5박 6일. 항공권(진에어) - 369,000원(2인) - 지니에디터로 받은 항공권 덕분에 1인은 유류세만. 호텔(르네상스 오키나와) - 44,700엔호텔(더블트리 나하) - 18,200엔 렌트(오릭스렌트카-1,000엔주유권 포함) - 16,800엔NOC보험(5일) - 2,625엔주유(주유권1,000엔 할인) - 2,607엔주차비(슈리성+나하호텔) - 1,310엔 식비(10끼 + 간식) - 25,402엔쇼핑(선물들과 기념품) - 10,388엔입장권(추라우미수족관 등) - 7,180엔 다 합쳐서 현 환율로 했을 때 190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이 들었습니다. 항공권 오키나와 취항 진에어를 이용. 둘이 ..
무에타이 경기를 3경기 정도 보고 나서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이동을 하니 또 다른 여러가지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있었다. 위는 아이들이 무에타이를 수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떤 장소. 열심히 미들킥을 날리고 있었다. 이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모든 음식이 공짜! 이런, 바로 전 경기장 옆에서 이것저것 주워먹고 왔는데... 무에타이 축제 기념으로 무료 음식을 제공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래도 아까 엄청 배부르게 먹었던 것은 아니라서, 위장에 이리저리 집어 넣을 만한 공간은 충분히 있었다. ^^ 무료 팟타이. 팟타이는.. 역시 태국에서 먹는 것이 진리. 왠만하면 다 맛있다. ㅠㅠ 그리고, 태국식 커리를 끼얹은 닭고기 꼬치. 그외에도 약 10여가지의 무료 음식들이 있어서 배가 가득..
오프닝 행사를 마치고 바로 무에타이 경기가 진행되는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오늘의 일정은 먼저 시범경기가 2번 정도 펼쳐지고, 그 다음에 본격적으로 아유타야 무에타이 페스티벌 배 실제 경기가 이뤄지는 날이다. 그렇다보니 제대로 무에타이 실전 경기를 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날이기도 했다. 이전에도 태국을 여행하면서 한 번 무에타이 경기를 본 적이 있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돈을 받고 입장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쇼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오늘은 확실히 다를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우리가 막 도착했을 때 진행되고 있던 시범경기. 합을 맞추고 진행하는 것이 확실해 보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타격까지 거짓으로 하는 것은 아니었다. 맞는 소리가 확실하게 들리고, 제대로 타격을 당한 뒤에 내동댕이 쳐지는 모습도 리얼했다..
수상시장을 떠나 이동한 곳은 무에타이 페스티벌의 오프닝 행사가 열리는 곳이었다.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전 세계의 무에타이 선수와 훈련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다들 무에타이의 색인 빨간색의 옷을 입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행사장에는 수많은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태국 및 외국의 다양한 매체들이 와서 해당 내용을 촬영하고 있었다. 일단, 태국에서 가장 큰 무에타이 페스티벌인 만큼, 와 있는 사람들의 숫자도 적지 않았다. 이 중에서 무에타이 고수들도 적지 않을 것이고, 무에타이의 '스승'으로 받들여지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었다.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 저 가운데 서 있는 사람이 무에타이 쪽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사람인 듯, 많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