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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지역들/11 일본 도야마9

현립 후간운하 환수공원(富岩運河環水公園)과 스타벅스와 광장 도야마시의 JR역에서 북쪽으로 10분정도 걸어올라가면 조용한 분위기에 후간운하가 흐르는 환수공원이 있다. 도야마시에서 조용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이 환수공원에는, 커다란 통유리로 디자인 된 스타벅스가 특히 눈에 띈다. 환수공원의 산책길의 한편에 자리잡고 있어서 잠시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한잔을 하는.. 좀 더 여유로운 느낌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우리도 환수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것은 시원한 커피를 한잔 하는 일이었다. 환수공원 스타벅스의 입구. 주변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실내에 있어도 후간운하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뭐랄까, 도심이 아니라 외곽에서 휴식을 위한 좋은 공간이라는 느낌이랄까? 그레서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를 하나.. 2011. 7. 15.
도야마의 과거와 민속을 경험할 수 있는 곳, 도야마시 민속민예촌 도야마시의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도야마시 민속민예촌은 민속이나 여러 전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려볼만한 관광지다. 도야마역 앞 CiC 빌딩 1층 안내소에서 날짜가 찍힌 팜플렛을 받으면, 민속민예촌 앞으로 가는 뮤지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민속민예관으로 가는 것은 '구레하야마 루트'. 민속민예촌의 입장료는 다 둘러볼 경우 500엔, 만약 몇곳만을 선택해서 보고 싶다면 1곳당 100엔을 내면 된다. 민속민예촌의 가장 위에서 입장권을 팔고 있는데 걸어내려가면서 구경을 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우리는 이 곳에서 머문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사실상 둘러본 곳이 3곳 정도였지만, 시간이 된다면 천천히 다른 곳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이곳은 도야마 흙 인형 공방.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인.. 2011. 7. 13.
유리 공예 작가들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 도야마 유리공방(富山ガラス工房) 도야마현은 일본 내에서도 유리공예로 유명한 곳으로, 작가들이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체험할 수도 있는 공방이 있다. 도야마에서 이런 유리공예품을 만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구경해 보고 싶다면 도야마의 유리공방을 찾아가볼 만 하다. 이쪽으로 가는 기차는 없기 때문에 도야마역에서 도야마대학 부속병원 방면 버스를 타고 패밀리파크(ファミリーパーク)에서 내려서 5분정도 걸어가면 된다. 시간이 된다면 패밀리파크도 같이 구경하면 좋다. 도야마 역에서 약 40분 정도 걸린다. 도야마 유리 공방은 별다른 입장료가 없으므로 들어가서 그냥 구경을 할 수 있다. 유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코스도 1,000~3,000엔 사이에 있으니 한번쯤 체험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 2011. 6. 28.
알펜루트 네번째, 웅장한 구로베댐과 아름다운 구로베호수의 풍경. 구로베댐으로 나가는 출구쪽에는 이렇게 구로베댐의 안내도가 나와있다. 그림에는 댐이 방류를 하고 있지만, 이 방류는 여름 시즌에만 볼 수 있는데, 방류 날짜가 정해져 있으므로 그 날을 맞춰와야만 호쾌한 대방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구로베댐은 간사이 전력에서 수력발전을 위해 지은 것인데, 봄의 설벽과 함께 여름철의 구로배댐 대방류가 큰 인기라고 한다. 진한 옥빛을 띄고 있는 구로베 호수. 아마도 산에 있던 눈들이 녹아 내려오면서 여러가지 무기질을 가지고 내려와서 이런 빛을 띄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구로베호수에서부터 건너편의 구로베 댐까지 15분 거리지만,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걷다보면 시간은 정말 후다닥 지나가 버린다. 구로베댐쪽으로 걸어가는 길. 이렇게 댐 위를 걸어갈 수 있게 만들어 놓.. 2011. 6. 22.
알펜루트 세번째 - 그림같은 다테야마 설경, 로프웨이를 타고 구로베 호수로! 다테야마터널의 트롤리버스를 타고 다이칸보에 도착하면 바로 이어지는 산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갈 수 있다. 올라가는 길은 좁은 계단이라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올라가기 힘들지만, 그곳에 올라가면 끝없이 이어지는 멋진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5월 말의 풍경에도 이렇게 눈이 쌓여있으니, 알펜루트가 본격 개통되는 4월 중순에는 정말 순백의 세계를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 그냥 얼핏 봐서는 정말 5월의 풍경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그런 풍경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설산의 풍경은 북알프스라는 별명이 조금은 이해가 되게 만든다. 다이칸보의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다테야마 로프웨이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해발 약 500m를 내려가는 로프웨이로 중간에 고정하는 것 없.. 2011. 6. 21.
알펜루트 두번째, 눈 위에서 구름 속의 다테야마를 바라보다 짧지만 인상적이었던 알펜루트의 설벽을 뒤로 하고, 무로도에서 뒤쪽으로 보이는 다테야마를 보기 위해서 이동을 했다. 이 무로도역에는 다테야마 호텔이 있어서 이곳에서 하루 묵으면서 주변에서 스키를 타거나(리프트는 없지만 의외로 스키를 가지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다.), 설벽을 맑을 날씨에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다테야마 호텔의 가격은 다소 비싼 편. 역시나 이곳은 일본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다테야마에 온 것을 기념하는 스탬프도 있었다. 스탬프도 큼직한 것이 기념으로 가져가기에는 딱 좋아보였는데, 역시나 스탬프를 찍어가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아마도 스탬프를 찍은 엽서를 보내거나, 그 외 다테야마와 관련된 엽서를 보내는 사람들도 많은 듯, 우체국도 설치되어 있었다. 엽서를 보내는 사람들이 꽤 많.. 2011. 6. 21.
알펜루트 첫번째, 일본의 알프스 도야마현의 거대한 설벽을 만나다! 도야마현의 알펜루트는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알펜루트가 열리고, 거대한 설벽을 볼 수 있는 4-5월은 가장 인기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패키지로 도야마를 찾지만, 알펜루트는 자유여행으로도 얼마든지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알펜루트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기차, 케이블카, 버스, 로프웨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비용이 다소 많이 드는 것이 흠이다. 특히, 설벽이 막 공개되는 4월은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을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설벽을 볼 수 있는 무로도까지 갔다가 도야마로 돌아오는 오는 구간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왕복 13,060엔이 든다. 만약에 나가노현의 시.. 2011. 6. 21.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쇼핑 & 알펜루트를 만나러 도야마 현으로 출발! 이번 여행은 알펜루트가 있는 도야마 현.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첫 해외여행은 혼자 다녀왔다. 어쩌다보니 팸투어를 참여하게 되어 이번 여행은 혼자 다녀올 수밖에 없었는데,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혼자 떠나려니 미안할 마음이 들었다. 일단 와이프는 친정으로 잠시 보내고, 4박 5일간의 도야마 여행 시작. 처음은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ㅡ.ㅡ; 예전에는 물건 한두개만 사는게 보통이었는데.. 이제는 사다줘야 하는 물건들이 점점 늘어난다. 일단, 신라면세점 이벤트 정보. 5월 말에 결제했었는데, 아직도 진행중인 것들 중에 꼭 챙겨야 할 것이.. 출국일정만 입력하면 되는.. 쇼핑 지원금 5000원 : http://www.dfsshilla.com/fmSpotDailyGiftEventPartMem3.. 2011. 6. 19.
도야마현 여행 프리뷰 - 일본의 알프스 알펜루트에서 히다시와 난토시까지! 이번에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알펜루트'가 있는 도야마 현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알펜루트가 가장 큰 이유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의외로 보물같은 곳을 많이 발견했던 곳이었네요. 여행기를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프리뷰를 풀어봅니다. 알펜루트, 거대한 설벽으로 가는 길 15m의 설벽 케이블카를 타고 산 아래로 가는 길 구로베 댐 도야마의 특산품, 쌀새우 송어초밥 도야마의 유명한 유리공방 멋진 공원과 특이했던 스타벅스. 도야마시 민속공예촌의 다양한 공예와 볼거리들 이자카야에서 맥주 한잔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던 히다시의 거리 전통방식의 초 만들기 풍경이 정말 최고였던 온천 난토시의 민속 마을 정말 대박 맛있었던 소바 그리고 나무 조각으로 유명한 이나미까지. 앞으로 풀어놓을 이야기가 참 많을 것 같네요 ㅎ.. 2011.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