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스페인어 어학연수, 홈스테이, 축제, 대중교통, 초대, 많은 메데진의 추억들..
콜롬비아에 갔던 목적은 스페인어 어학연수였습니다.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있을 때 알고지내던 콜롬비아 메데진 출신의 캐롤이라는 친구가 적극 추천한 덕에 이 도시를 어학연수의 목적지로 정했었죠. 물론, 제가 갔을 당시만해도 한국사람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곳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곳에서 2달이 좀 넘는 시간동안 스페인어 공부를 했습니다. 주로 말하고 듣기에 촛점을 맞췄던 수업이었죠. EAFIT이라는 사설대학교였는데, 이 지역에서도 꽤 돈 있는 사람들만 다니는 대학이었습니다. 대학교 부설 어학원비용과 홈스테이 비용을 다 포함해도 월 50만원도 안되서 참 행복했던 시간이기도 했구요. 왼쪽부터 브라질, 호주, 덴마크,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에서 온 친구들이고, 마지막은 접니다. 저 친구들중에 아직도 ..
2009.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