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헬기투어 - 오아후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 투어 후기 오아후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헬리콥터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와이 헬기투어는 일정의 초반보다는 후반에 하는 것이 좋은데, 오아후에서의 일정을 거의 마무리 지을때 쯤 헬기투어를 하면 내가 갔던 곳들을 하늘에서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헬기투어가 더 즐거워지기 때문이다. 뭐랄까, 처음 보는 곳을 하늘에서 보는 것과 나중에 가본곳을 하늘에서 보는 것의 차이랄까? 오아후의 경우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는 주차비가 무료이므로 렌터카를 이용해서 가도 되지만, 무료 셔틀도 제공하기 때문에 렌터카가 없다면 무료 셔틀을 요청하는 것도 편리하다. 참고로 공항에 위치해 있지만, 비행기를 타는 터미널쪽이 아니고, 공항의 남쪽 터미널로 가야 ..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 바람부는 날의 해변 풍경 하와이의 와이키키 비치는 1년 내내 잔잔한 파도가 오는 것으로 유명한 해변이지만, 종종 무역풍이 아닌 서쪽에서 부는 코나풍이 올 때에는 꽤 높은 파도가 올라오기도 한다. 북서쪽 해변의 집채만한 큰 파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방파제를 넘어올 정도의 파도 수준은 된다. 그래도 방파제 안에서 파도를 크게 일으키지는 않지만, 이런 날에는 와이키키 해변에 서퍼들이 유독 더 많아지기도 한다. 방파제를 넘어오는 파도. 카피올라니 공원 쪽의 퀸즈 비치. 와이키키 월. 앞으로 나가서 와이키키 해변을 한 눈에 담기에 좋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와이키키의 호텔들. 정면으로는 할레쿨라니, 쉐라톤 와이키키, 로얄 하와이안 호텔이 보인다. 와이키키 월에서 바다를 보고 있는 사람들. 하..
하와이 자유여행 일몰, 오아후 푸우우알라카아 주립공원 하와이에서 석양을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사실 서쪽을 향하고 있는 해변이다. 수평선 위로 붉게 물드는 노을은 하와이의 상징적인 풍경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조금 특별한 석양을 보고 싶다면 푸우 우알라카아 주립공원(Puu Ualakaa State Park)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 보통 탄탈루스에서 야경을 보기 전에 들리는데, 이 주립공원이 문을 닫는 시간은 일몰 이후이므로 여기서 야경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일몰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고.. 낮에 올라와도 멋진 호놀룰루 풍경을 볼 수 있다. 탄탈루스 언덕 포인트에서 몇분만 더 올라가면 주립공원의 입구가 나온다. 주차공간은 약 5분정도 떨어져 있는 곳과 전망대 바로 앞에 두곳이 ..
하와이 자유여행 야경, 탄탈루스 언덕에서 보는 호놀룰루의 밤 탄탈루스 언덕은 하와이의 가장 유명한 야경 촬영 장소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다. 밤만되면 항상 뷰포인트에는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낮에는 푸우 우알라카아 주립공원(Puualakaa State Park)에서 일몰까지 보는 것이 좋지만, 야경은 주립공원이 문을 닫기 때문에 도로에서 보게 되는 것이다. 날짜마다 다르긴 하지만 바람이 꽤 있으므로 바람막이 잠바나 후드집업을 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하와이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렌터카가 있다면 쉽게 올 수 있다. 위치 구글지도: https://goo.gl/maps/9FTeA84N5362 따로 정해진 공간은 없지만, 뷰포인트에 와보면 이렇게 차량을 세울 수 있는 공간이 ..
[오아후 하이킹] 하와이의 멋진 뷰, 라니카이 비치 필박스 트레일 현재 오아후에서 가장 핫한 하이킹 트레일 중 하나가 바로 이 필박스 트레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인 체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시작지점에서부터 1시간 이내에 쉽게 왕복을 할 수 있는 코스지만, 초반의 언덕이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아이들과 가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가능하면 쪼리나 아쿠아슈즈보다는 운동화를 신고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필박스(벙커)는 계속해서 이어지지만, 대부분 필박스 1번과 2번을 많이 다녀온다. 필박스 하이킹 시작 지점에는 주차 가능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라니카이 해변 쪽의 주택가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한다. 필박스 트레일의 시작지점은 도로에 커다랗게 'PILLBOX'라고 쓰여있기 때문에..
[오아후 쇼핑] 와이키키 쇼핑 / 킹스 빌리지 -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뒤편에 위치한 킹스 빌리지는 가볍게 들리기 좋은 작은 쇼핑몰이다. 레스토랑들도 꽤 많이 있어서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본격적인 브랜드 쇼핑보다는 기념품이나 귀금속, 하와이스타일의 물건들을 사러 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냥 소소하게 둘러보기 좋은 곳인데, 그 중에서도 월, 수, 금, 토에 열리는 파머스 마켓 시간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가격보다는 뭐랄까, 와이키키 내에서 하와이를 조금이나마 더 느껴볼 수 있는 순간이어서가 아닐까? 위치 : http://goo.gl/maps/snHwd파머스마켓 날짜 : 월, 수, 금, 토 4~9 pm 파머스 마켓이 아닌 날에는 이렇게 조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