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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65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렌터카 여행 준비 - 항공권, 렌트카, 일정 루트, 호텔, 유심/이심, 여행자보험, 경비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렌터카 여행 준비 - 항공권, 렌트카, 일정 루트, 호텔, 유심/이심, 여행자보험, 경비 오랜만에 출장이 아닌 유럽으로의 가족 여행을 준비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유럽 방문은 2019년 출장이었고, 가족과 함께했던 마지막 유럽여행은 2015년이 마지막이었다. 그렇다보니, 가족과 함께 하는 유럽은 거의 9년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옛날에 유럽을 6개월간 여행했을 때 날씨 등의 문제로 제대로 여행하지 못했던 곳들과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돌로미티나 이탈리아 남부와 같은 곳들을 리스트에 넣었다. 처음 일정은 10일정도 돌로미티와 이탈리아 남부지역을 둘러보는 것이었는데, 일정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다가 결국 1달에 가까운 일정이 되었다. 예상한 것보다 일정이 훨씬 길어지기도.. 2023. 9. 3.
[프랑스 #10] 꼴마르 쁘띠 베니스(Colmar - Petite Venice)와 운하 [프랑스 #10] 꼴마르 쁘띠 베니스(Colmar - Petite Venice)와 운하 꼴마르의 최종 목적지는 쁘띠 베니스였다. 스트라스부르에 쁘띠 프랑스가 있다면, 꼴마르에는 쁘띠 베니스가 있다. 뭐, 작다는 의미니까, 어떤걸 가져다 붙여도 큰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그런 이름이 마을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된 것이 아이러니하다. 어쨌든, 그렇게 쁘띠 베니스로 향하는 와중에도 정말 감성 넘치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가진 건물들이 계속 나타났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쁘띠 베니스(Petite Venise) 표지판. 사실 쁘띠 베니스라는 이름이 붙은데에는 큰 이유가 없었다. 마을과 운하가 있기 때문. 날씨도 좀 오락가락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 맑은 날이어서 햇빛의 따스함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2016. 12. 26.
[프랑스 #09] 콜마르(Colmar)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 [프랑스 #09] 콜마르(Colmar)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 스트라스부르에서 출발하기 전, 콜마르 시내에서 가까운 주차장을 찾아놓은 뒤 바로 이동했다.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 사이의 작은 와인 마을들은 이전에 몇 곳 다녀오기도 했고, 겨울시즌이라 딱히 볼거리도 많지 않을거 같아서 저번 여행 때 시간 관계상 스킵해야 했던 콜마르를 목적지로 삼았다. 오전 나절에 조금 둘러보고 점심만 먹고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쁘띠 베니스까지 이어지는 길이 너무 예뻐서 생각보다 오래 돌아다녔다. 중심 거리로 향하는 길. 오전 시간대여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크게 나지는 않았지만, 길과 상점들의 자그마한 장식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콜마르의 예쁜 건물들. 그렇게 조금 걸어서 처음 도달한 크리스마스 마켓. .. 2016. 12. 24.
[독일 #08] 하이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Universtatsplatz와 네카어(Neckar) 강변 [독일 #08] 하이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Universtatsplatz와 네카어(Neckar) 강변 퓨니큘러를 타고 내려와서 다시 하이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인 Universtatsplatz로 가는길의 Marktplatz. 확실히 아까보다 많이 어두워져서 그런지 조명의 색이 더 두드러져 보인다. 그리고 사람들의 수도 훨씬 많이 늘어났다. 아무래도 요 시간대가 가장 많이 활동할 시간대니까. 달다구리들을 엄청 많이 팔던 크리스마스 마켓. 난 정말, 치즈케이크 이상의 단맛은.. 왠만해서는 견디기가 힘들다. 원래 단거를 안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단맛에 더 민감해졌다. 근데, 또 몇몇 단맛은 익숙해지기도 하니, 단맛에도 역시 차이가 있는 듯 싶다. 뭐랄까, 그냥 강하게 설탕 단맛이 나는건 싫지만,.. 2016. 12. 18.
[독일 #07] 퓨니큘러를 타고 방문한 하이델베르크 성(Schloss Heidelberg) [독일 #07] 퓨니큘러를 타고 방문한 하이델베르크 성(Schloss Heidelberg) Kornmarkt 뒤쪽으로는 타운과 성을 연결하는 퓨니큘러(Funicular)인 Bergbahnen Heidelberg가 운행되고 있었다. 퓨니큘러는 일종의 케이블카로, 주로 산을 올라가는 형태에 많이 설치되어 있다. 전세계의 여러 관광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동수단 중 하나로, 주로 전망대와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하이델베르크는 대학으로도 유명하지만, 대학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성은 꽤 관심이 갔던 곳이라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 매표소. 왠만한 카드는 다 받는다. 유럽에서 이렇게 다양한 카드를 받는곳도 드문데...;;; 유니온 페이에 JCB까지 받는 센스. 여기서 성의 입장권까지 함께 구매가 가능하다.. 2016. 12. 13.
[독일 #06] 하이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Karlsplatz, Kornmarkt, Marktplatz [독일 #06] 하이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Karlsplatz & Marktplatz 쾰른의 다음 목적지는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였지만, 4시간을 그냥 이동만 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중간에 있는 도시인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에 들렸다 가기로 했다. 스트라스부르에서는 2박을 할 예정이었으므로, 충분한 시간이 있기 때문이었고, 하이델베르크는 15분 정도만 돌아가면 충분히 방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이전 독일 여행때 들르지 못하고 지나가서 아쉬웠던 곳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이델베르크에는 주차장이 꽤 많이 있었는데, 우리는 동쪽 올드타운의 입구에 가까운 Karlsplatz 크리스마스 마켓 옆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비는 20분마다 0.5유로.. 2016. 12. 12.
[독일 #05] 쾰른 크리스마스 마켓 - 천사의 시장(Markt der Engel) [독일 #05] 쾰른 크리스마스 마켓 - 천사의 시장(Markt der Engel)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천사의 시장(Markt der Engel)이었다. 쾰른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마켓 중 가장 평이 좋았기에 다음 목적지로 삼았다. 쾰른 대성당에서는 1km가 조금 넘는 거리여서 충분히 도보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어차피 주차비를 내고 있는 거.. 마켓 앞의 주차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다행히 바로 건너편의 Neumarkt에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하고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딱히 무언가 사지는 않았지만, 쇼핑몰의 모습. Neumarkt Galerie Koln. 밖으로 나오니 건너편으로 별빛 조명이 반짝이는 천사의 시장이 보이고, 그 앞으로 트램이 지나가고 있었다. 슬슬 황금 시간대로 접어들어가고 있는 .. 2016. 12. 9.
[독일 #04] 슈퍼마켓 & 쾰른 대성당 크리스마스 마켓(Weihnachtsmarkt am Kölner Dom) [독일 #04] 슈퍼마켓 & 쾰른 대성당 크리스마스마켓(Weihnachtsmarkt am Kölner Dom) 여느날처럼 아침 일찍 눈이 떠 진 관계로, 간단하게 음료와 먹을거리, 그리고 심카드를 사기 위해서 슈퍼마켓을 찾았다. 구글 지도에서 검색을 해 보니, 멀지않은 곳에 슈퍼마켓 REWE가 있고, 그 안에 여러 통신사들도 있어서 그 곳으로 이동했다. 나름 쇼핑몰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는 유료주차. 주차비는 비싸지 않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었다. 미리 시간을 정해야 한다는 건 압박. 겨울 여행이어서 그랬을까? 온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입술이 바싹 마르기 시작해서 약국(Apotheke)에 들려서 립밤을 하나 샀다. 역시, 독일은 영어가 잘 통해서 참 좋다. 추천을 해 달라고 하니, 직원이 3개정도를 보.. 2016. 12. 7.
[독일 #03] 뒤셀도르프 크리스마스마켓, 샤도우광장(Schadowplatz) [독일 #03] 뒤셀도르프 크리스마스마켓, 샤도우광장(Schadowplatz) 지하철역을 뒤로하고, 계속 중앙역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중앙역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샤도우광장(Schadowplatz)에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기 때문이었다. 보통 도시 전체적으로 여러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모두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옮겨다니면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도시만 다를 뿐, 비슷한 크리스마스 마켓이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 재미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돌아다니는 것이니 그건 그거대로 나쁘지 않았다. 일단,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도시들은, 관광으로도 유명한 곳들이 많으니까. 백화점도 어느정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 2016. 11. 25.
[독일 #02] 뒤셀도르프, 유럽의 첫 크리스마스마켓 - 마르크트광장(Marktplatz) [독일 #02] 뒤셀도르프, 유럽의 첫 크리스마스마켓 - 마르크트광장(Marktplatz) 비행기에서 아들 덕분에 잠을 잔 듯 만 듯 해서였는지 몰라도, 꽤 꿀잠을 잤다. 보통 유럽에 오면 시차적응 못해서 일찍 골아떨어지고, 새벽에 깨기 마련이었는데.. 오자마자 유럽시차에 적응한 안들이 늦게 잠들어주시는 바람에 우리도 체력을 소비하며 늦게까지 깨어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그 덕분이었을까? 다음날 오전에 꽤 늦게 일어나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한번에 유럽시차에 적응한 느낌이었다. 나름 도움이 되는 아들일세.. 프랑크푸르트에서 친구가 살고 있는 뒤셀도르프까지는 약 3시간. 다시 유럽에 오면 들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뒤셀도르프로 향했다. 뒤셀도르프는 예전 유럽여행때 와본적이 있어서 크게 궁금하지 않았.. 2016.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