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 여행 - 힐로에서 보는 하와이의 화산,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 힐로 출발의 헬리콥터 투어는 대부분 힐로 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하와이 전체적으로 가장 유명한 헬리콥터 회사인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도 마찬가지로, 화산을 보는 투어는 힐로 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이번에 했던 투어는 서클 오브 파이어/워터폴스(Circle of Fire / Waterfalls) 였다. 사전 교육과 안전 관련 안내가 있으므로 투어시간보다 45분정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힐로 공항 주차비는 첫 1시간은 $3, 그 이후로는 시간당 $2이다. 무료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투어를 하게 되면 주차비가 약 $7 정도 나올거라고 예상하는 것이 좋다. 블루하와이안 힐로 헬리콥터 투어 예약[바로가기]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스의 카운..
빅아일랜드 여행 -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칼라파나 라바 하이킹 & 자전거 빅아일랜드에서 용암을 보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하이킹이다. 하와이 국립공원의 체인 오브 크레이터스로드의 끝과 칼라파나 쪽에서 트래킹이 가능한데, 볼 수 있는 방향은 조금씩 바뀐다. 주로 칼라파나에서 하이킹을 많이 하는데, 그 이유는 칼라파나쪽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걸어서는 편도 1시간반~2시간, 자전거로는 40~50분 정도 소요된다. 현재의 라바 상황은 아래의 두 사이트를 참고하자.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 https://www.nps.gov/havo/planyourvisit/lava2.htm USGS: https://hvo.wr.usgs.gov/multimedia/index.php?newSearch=..
빅아일랜드 여행 - 하와이의 용암을 눈앞에서, 라바 보트 투어 2016년 7월에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기 시작한 시점에서부터, 이 여행기를 쓰는 2017년 2월까지도 꾸준히 용암은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용암을 보는 방법은 크게 하이킹, 헬리콥터, 보트 투어의 3가지로 나뉘는데, 가장 근접해서 볼 수 있는 건 바로 이 라바 보트 투어다.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에서 가장 젊은 섬이자, 여전히 화산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액티브한 자연을 볼 수 있어 최근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트 투어와 관련해서 여러 업체들이 있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고 오래된 건 라바 오션 투어(Lava Ocean Tour)다. 용암이 흘러들어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자,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빅아일..
오전의 첫번째 목적지는 데버스테이션 트레일(Deverstation Trail)이었다. 마음같아서는 킬라우에아 이키 분화구(Kilauea Iki Crater)트레일을 하고 싶었지만, 2-3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라서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루고, 편도 0.5마일정도 되는 데버스테이션 트레일로 향했다. 데버스테이션 트레일에서는 이렇게 킬라우에아 이키 분화구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아직도 증기가 올라오고 있는 검은 색의 돌로 가득한 분화구 내를 트래킹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멀리 보이는데, 시간만 충분하다면 한번 내려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였는데 못내 아쉬울 따름이다. 아침 일찍 움직였으면 그래도 무리 없이 갈 수 있었을텐데 ㅎㅎ 열심히 분화구를 사진에 담는 울 와이프. 보링보링. 이 지역 주변에는 네네 출몰 지역..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Hawaii Volcanoes National Park)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다름아닌 비지터 센터(Visitor Center)였다. 들어오면서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의 지도를 받았지만, 이 국립공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비지터센터의 역할이 컸다. 이곳에서는 빅아일랜드의 다양한 지질학적인 설명과 식물들, 그리고 화산폭발에 대한 정보들이 잘 전시되어 있었다.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 중 한국 사람들의 비중이 적지 않은지, 한국어로 된 안내지도도 비치되어 있었다. 번역한 사람도 한국사람인 듯 꽤 매끄럽게 번역되어 있었는데, 그러고보면 하와이에 거주하는 한국 사람들의 숫자도 무시 못하니 이런 퀄리티의 안내지도가 비치될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어쨌든 하와이 화산..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명소 중 하나인 푸날루우 블랙 샌드 비치에서 거북이와 검은 해변을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우리 차 앞에 주차된 커다란 차를 만났다.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움직일 준비를 하는데, 차에서 귀여운 강아지들이 한마리가 내리길래 잠시 서서 구경을 했다. 그런데..그게 한마리는 아니었던 것 같다. 한마리가 내리고, 또한마리가 내리고.. 또 한마리가 내리고.. 강아지의 숫자는 순식간에 불어났다.;; 그야말로..개판(?)이.. 아니 강아지판이 되어버린 잔디밭. 총 6마리 정도의 강아지가 순식간에 풀밭에 뛰어나온 것 같았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에.. 그리고 강아지와 함께 노는 저 아이의 모습에 멈춰서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우리도 잠깐 멈춰서 사진을 찍은 것은 당연한 일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