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로라 여행 레스토랑 - 테이스트 오브 사이공 & 팀 호튼(Tim Hortons) 옐로나이프에 있으면서 숙소에서 해먹거나 간단하게 먹었다보니.. 머무르는 기간 동안 레스토랑은 거의 가지 않기는 했지만, 그래도 5박이나 했던 만큼 2번 정도 레스토랑에 들렸었다. 그중에 첫번째가 테이스트 오브 사이공(A Taste of Saigon). 날씨도 쌀쌀하고 해서 따뜻한 국물이 땡겨, 그나마 국물이 있을만한 베트남 식당을 찾은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 주소: 4913 50 St, Yellowknife.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오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고, 몇테이블정도 있는 수준이었다. 서버 아주머니는 주인처럼 보이기도 했는데, 친절하지도 않고 불친절..
캐나다 오로라 여행 #07 - 옐로나이프 공항 렌터카 픽업하기 (허츠/내셔널 렌트카) 겨울시즌에는 영하 30~40도로 내려가는 날씨 때문에 렌트를 했다가, 밤에 오로라를 보면서 배터리라도 방전되면 큰일이지만.. 영하로 잘 떨어지지 않거나 영하 2-3도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는 여름-가을 시즌은 일부 일정을 렌터카로 해도 무방하다. 옐로나이프 국제공항에는 3개의 렌터카 회사가 있는데, 허츠, 내셔널, 버짓이다. 차량 상태는 허츠가 가장 좋고, 내가 이용했던 내셔널은 솔직히...좀 심한 상태이긴 했다. 다만, 내셔널이 가장 저렴했던 만큼, 최종 선택은 본인이 하면 된다. 옐로나이프에 있는 모든 렌터카 회사는 직영 영업소가 아니라, 개인이 운영하는 독립 영업소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혜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허츠..
캐나다 오로라 여행 호텔 - 옐로나이프 익스플로러 호텔 이번 옐로나이프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는 익스플로러 호텔이었다. 객실에서 탁 트인 뷰를 볼 수 있어서 인기있는 호텔인데, 세탁시설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전체적인 시설 자체는 상당히 괜찮은 편에 속한다. 걸어다니기에도 동선이 나쁘지 않아서 3박을 하는 내내 상당히 만족했던 호텔이었다. 과거에는 가장 좋은 호텔로 언급되었지만, 바로 옆에 지어지는 샤토 노바 덕분에 그 타이틀은 잃어버렸지만. 익스플로러 호텔의 로비. 사람들이 많이 체크인할때는 2명, 아닐떄는 1명의 직원이 카운터에 상주하고 있었다. 단체가 도착했을 때에는 꽤 긴 줄이 생기기도 했지만, 오로라빌리지 패키지로 왔을 때에는 사전에 키를 모두 준비해주기 때문에 별도의 체크인 과정 없이 객실로 ..
캐나다 오로라 여행 #06 - 오로라빌리지 오로라 관측 둘째날 구름이 꽤 많아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하늘에는 별이 가득했다. 날씨 예보로는 점점 안좋아지다가, 구름으로 덮일 예정이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멋진 오로라가 나타나기만을 기대해야만 했었다. 물론, 저녁을 먹고 나온 시간에도 하늘은 아주 옅게 녹색으로 보이고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로라를 보려고 하는 것이 이정도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티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촬영 준비를 했다. 오로라 빌리지의 티피는 이렇게 공용 공간으로 이용되는데, 나무를 이용하는 따뜻한 난로가 있어서 추위에 약한 사람들은 안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테이블도 배정인원을 감안하면 꽤 넉넉한 편이지만, 사람이 몰리는 날에는 1인 1자리가 되기도 한..
캐나다 오로라 여행 #05 - 오로라빌리지의 저녁식사, 오로라 디너 숙소에 들어와서 뒹굴거리다보니 어느새 오로라 디너를 위해 출발할 시간이 다가왔다. 시간 맞춰서 나가니 우리 말고도 다른 일본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이번에도 한국사람은 우리 가족뿐이었는데, 추석 전 주여서 많지 않지만.. 추석은 한국 사람의 숫자가 압도적이라고 했다. 일본 사람이 오로라를 보기 위해 옐로나이프를 많이 온다고 하는데, 확실히 그게 느껴질 정도였다. 뭐, 캐나다나 다른 곳에서 온 사람도 많이 보이지만, 아무래도 일본인의 비중이 높았다. 다행히 출발 시간에는 아무도 늦지 않아서, 정시에 오로라 빌리지로 출발할 수 있었다. 출발할 때 조금씩 하늘이 어두워지고 있었는데, 가는 길에 멋진 석양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오로라 빌..
캐나다 오로라 여행 #04 - 오로라빌리지 사무실과 인디펜던트 수퍼마켓 시티투어의 최종 목적지는 다시 호텔로 데려다 주는 것이었지만, 우리는 오로라 빌리지 사무실에 잠시 들리기로 했다. 일단 오로라 빌리지로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인 오로라 디너를 신청하기 위함이기도 했고, 가볍게 기념품 가게도 둘려보려고 했다. 물론, 길 건너편에 인디펜던트 수퍼마켓이 있어서 그곳에서 가볍게 장도 보고 돌아가는 것도 목적이었다. 오로라빌리지 사무실은 옐로나이프 중심에 있어서 누구가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오로라 빌리지+호텔 예약하기 - http://bit.ly/YELLOWKNIFE-DRIVETRAVEL 오로라 빌리지 사무실의 내부. 안쪽은 기념품 상점이고, 오른쪽은 예약 관련 데스크다. 그래서 잠시 들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