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로라 여행 #09 - 오로라빌리지 오로라 관측 셋째날
캐나다 오로라 여행 #09 - 오로라빌리지 오로라 관측 셋째날
셋째날은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출발부터 사실 거의 없어보였다. 그래도 혹시나 구름이 갤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오로라 빌리지로 왔다. 안 온다고 해서 딱히 별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위 장소는 오로라 빌리지의 기념품 상점으로 간단한 먹거리와 물, 그리고 오로라 관측 2시간 연장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은 구름이 가득해 오로라를 볼 수가 없다보니 그냥 너무 심심해서 온 거긴 하지만.
다양한 기념품들. 여기서 사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 했는데, 역시 인기있는건 메이플 관련 상품들.
예보상에는 달이었지만.. 그냥 흐렸다. 구름 가득.
그렇게 기념품 상점을 좀 둘러보다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수프를 먹으러 왔다. 비스킷과 함께 나온 토마토 수프. 안에는 야채가 들어있었다.
대략 이런 느낌. 조금 묽기는 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 하나로는 양이 안차서 두개를 먹어야 했지만.
오로라의 세기는 센 날이어서, 뒤에 비추는게 오로라 같기는 했지만... 이런 수준.
오로라가 센 것 같을때에는 이렇게 하늘이 녹색빛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은 이런 하늘만 계속 보다가 돌아올수밖에 없었다. 구름이 계속해서 빠르게 움직였지만, 구름의 두께가 전혀 얇아질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옐로나이프에 와서 처음으로 오로라를 보지 못한 날이었다. 슬픈건, 내일은 비까지 내릴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뭐 어쩔 수 있나. 운이 이런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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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면서 항공권 가격이랑 루트를 고민하고 있는데 혹시 항공권은 어떻게 이용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로키와 옐로나이프만 가실거면, AC만으로 구성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 AC는 Air Canada 입니다. ^^;;
벤쿠버-옐로나이프 직항이 있으니, 갈때나 올때는 해당구간 직항을..돌아올때는 캘거리 경우로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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