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맛집]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프라이드 사이민 레스토랑

 

이번에 이야기 할 가게는 사실 오아후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현지인들에게는 꽤 평이 좋은 가게다. 사실 위치도 일반인들이 찾아가기에는 굉장히 애매하고, 그렇다고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을 파는 가게도 아니라서 '추천'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그렇다. 하지만, 관광지 레스토랑에서 먹는 프라이드 사이민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먹는 그런 사이민을 먹을 수 있는 곳을 가보고 싶다면 한번 가볼 만 하다. 현지인들의 체구를 보면 알겠지만, 1인분의 양이 ㅎㄷㄷ하다.

 

 

오픈시간도 화-토 까지만 할 뿐더러, 토요일을 제외하면 오후 2시면 닫는다. 어차피 올사람들만 온다는 시간대의 영업. ^^

 

 

이름에서는 뭔가 일본 느낌이 나지만, 일본과 관계된 사람들은 거의 안보이고 하와이 현지인들이 대다수. 손님들도 대다수다. 우리의 경우에는 Yelp와 Tripadvisor의 평을 보고 찾아갔는데, 우리같은 여행자스러운 손님 둘이 들어오니 의외라는 눈빛. 맛은 있는데 불친절하다는 평이 많아서 다소 걱정했지만, 어떻게 주문해야 하나 우왕좌왕하는 우리에게 친절히 안내해줬다. 아마도, 바쁠때만 정신없어서 불친절한 느낌인듯? ^^

 

 

종류는 X-LARGE, LARGE, SMALL. 한국사람 위장은 스몰이면 충분했다. -_-; 나도 적게 먹는 편이 아닌데;;

 

 

메뉴판. 기본적인 가격에 토핑(^^)을 추가하면 가격이 조금 올라간다. 기본 가격대는 $4, $7, $8~12 .

 

 

 

이것이.. 스몰사이즈..ㄷㄷㄷ

 

아주머니가 신기해하다면서 반가워하셨는데, 이게 스몰인데 많이 준건지. 아니면 원래 양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엄청나게 많았다. 혼자 다 못먹을정도. 스몰이 이정도면 도대체 라지와 엑스라지 사이즈는...어떨런지-_-;;;

 

 

 

이건 소고기 토핑이 올라간 프라이드 사이민. 스몰이었지만, 토핑이 올라가서 가격이 조금 올라갔다. 아마 $2 정도였던걸로 기억. 어쨌든 가뜩이나 양 많은데 소고기가 올라가니 양은 더블! -_-;;

 

이 곳이 특별히 맛있는 집이라고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현지인들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 그리고 로컬 음식을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도전해 볼 만 하다. 음.. 맛은 볶음면 느낌인데 좀 뻑뻑한 느낌. 콜라는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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