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시내에는 보떼로(보테로) 박물관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Museo de Arteh del Banco de la republica에 속한 박물관이지요. 아무래도 국립은행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라서 그럴까요? 이 박물관에는 입장료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은 돈을 내더라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입구에는 후안 발데스의 커피샵이 있네요. 콜롬비아에 있으면서 가장 즐겨먹었던 커피이기도 했는데, 후안 발데스는 콜롬비아 커피를 재배하는 사람들의 통합 브랜드와 같은 개념이라고 하네요. 어쨌든, 이런저런 커피를 마셔봤지만 아직도 여기서 먹었던 커피만한 것이 별로 없었어요. 한국에 들어올 때 많이 사왔어야 하는건데.. 간단하게 커피 한잔을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