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뽈드방스에서의 저녁식사는 Aqua Bella 호텔에 붙어있는 레스토랑인 L'Orangerie에서 했습니다. 호텔 자체가 꽤나 좋은 축에 속하다보니, 레스토랑의 수준도 좋은 편이네요. 전날 묵었던 머큐어에 비하면 천지차이라고나 할까요 ^^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센스있는 배치라거나, 테이블의 디자인.. 그리고 배치까지.. 맘에 듭니다. 일단은 분위기와 눈으로 먹는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인데, 그런면에서 이곳은 일단 합격점입니다 ^^. 들어오면서부터, 아 뭔가 있어보이는 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레스토랑의 전경.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몇명 보이지 않습니다만, 시간이 좀 지나자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 식당의 완소 빵이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꽤 딱딱해 보이는 ..
액상 프로방스에서 점심으로 먹었떤 것이 바로 이곳, Le Cintra입니다. 12월 중순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크리스마스 장식과 그림이 가게 바깥에 가득한 곳이었어요. 그나저나, 완전히 크리스마스 느낌만은 아니었기 때문에(산타도 그려져 있기는 했지만), 지금도 이 그림이 그대로 그려져 있을까 궁금하네요 ^^ 바게뜨빵과 소스가 많이 준비되어 있네요. 여기서 이렇게 준비되어진 빵들이 각 테이블마다 하나씩 가게 되는 것이겠지요. 이 바로 뒷편에는 빵을 써는 장소가 있었는데, 능수 능란하게 빵을 휙휙휙 썰어내는 모습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 자르는 빵이 신선하다 싶었는데, 이따가 직접 먹어보니 빵도 맛있었구요 ㅎㅎ.. 주방의 모습입니다만, 안의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 그냥 슬쩍 들여다봤더니 직원들..
아비뇽에서의 저녁은 우리가 묵었던 숙소인 머큐어에 딸린 부속 레스토랑에서 했습니다. 머큐어 호텔이 유럽 전역에 퍼져있는 중저가의 호텔이기 때문에, 사실 레스토랑의 음식에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는데, 음식은 꽤 맛있었습니다. 이 호텔은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묵는 것 같더군요. 프랑스에서 먹는 식사에는 항상 이렇게 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너무 맛있는 빵들을 많이 먹어서 행복했었는데, 이곳의 빵은 보통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편이었어요 ㅎ. 단체손님을 많이 서빙해서인지 이렇게 큰 테이블에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이렇게 부설 레스토랑으로 사용되지만, 아침에는 아침을 먹는 곳으로도 사용되는 곳이거든요. 아까 담겨있던 그 빵입니다. ^^ 오늘 저녁 메뉴입니다. 발사믹 소스가 뿌려진..
니스에서 홍합피자를 먹었던 곳은 La Taverne Massena였습니다. 니스에서는 해산물을 이용한 피자 뿐만 아니라, 니스 특유의 재료를 사용한 그런 피자들이 많아서 한번쯤 먹어볼만한 코멘트에 도전을 했었습니다. 미스의 위치가 이탈리아와도 가까운 만큼, 전형적인 피자라기보다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느낌이 섞인 그런 피자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식당에 들어섰습니다. 피자와 함께 마실만한 다른 술들 뿐만 아니라.. 맥주들도 보입니다. 피자도 많이 팔고 있지만 피자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가이드분의 말씀에 따르면 니스 쪽에서는 가장 유명한 피자 레스토랑 중 하나라고 하네요. 주소는, 43, RUE MASSENA, NICE 입니다. 니스 광장에서 가깝기 때문에 금방 찾아갈 수 있어..
프랑스에서 비내리던 오후. 비를 피하기 위해 길에 보이는 카페에 들어갔었습니다. 까페 이름은 Cafe Bailleul. 프랑시슥의 전통적인 카페들도 많지만, 이곳은 유명한 지역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모던한 스타일의 카페였습니다. 프랑스의 한겨울인데다가 습도가 높은 겨울이라 한기가 몸 속까지 스며들어와 따뜻하게 해 줄 무언가가 필요했던 거지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이야기도 할겸 해서요. 그래서 이렇게 카페를 찾아들어갔습니다. 크리스마스 기간이라 그런지, 이곳에서도 다양한 전구가 반짝이고 있습니다. 이른시간이었는데도, 맥주를 시켜놓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첫번째로 시킨건 더블 에스프레소.. 프랑스의 커피샵에는 우리나라같이 커다란 잔에 가져다주는 커피를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프랑스 ..
도미노 크리에이티브 원정대를 통해서 간 여행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식사 중 하나가 바로 이 아비뇽의 Les Arte에서 먹었던 식사입니다. 샐러드, 본식, 후식으로 차례차례 식사를 했었는데, 어느것 하나 빠질 것이 없는 훌륭한 식사였네요. 아비뇽에 도착해서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기분은 살짝 다운되었었지만, 이날의 식사로 인해서 급 행복한 기분으로 반전되었다지요. ^^ Les Arte의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빨간색 위주였습니다. 덕분에 화이트 밸런스 잡기가 참 애매했지만, 뭐 ^^.. 나중에 보정을 하니까 그래도 어느정도 색을 잡을만 하더라구요^^. 1층의 식당 풍경입니다. 벌써 시간이 꽤 되었던지라 점심식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람들도 눈에 보이네요. 이곳도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이 눈앞에 다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