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의 보너스항공권 마일리지 공제율 표 개편에 이어서, 유나이티드항공도 컨티넨탈항공과 합병을 진행하면서 마일리지 공제율 표를 변경하였습니다. 이렇게 변경을 해서 좋아지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듯이, 대부분의 요구마일리지가 더 올랐습니다. 그래도 갑작스럽게 아무런 이야기 없이 변경했던 델타항공과는 달리 유나이티드항공의 변경일은 11년 6월 15일로 약 3개월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아무래도 동남아 요구 마일이 이코노미/비즈니스가 20,000/30,000 이었던것이 30,000/45,000 으로 변경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전히 국적기에 비하면 낮은 공제율이지만 그래도 30,000에 비즈니스로 동남아 어느곳이든 갈 수 있었던 매력은 조금 줄어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옛날에 한창 여행을 다닐때에는 호스텔과 백패커에서 주로 숙박을 하곤 했었습니다. 도미토리에서 자는 것은 기본인 여행이지만, 최근에는 차츰 도미토리보다는 더블룸이나 호텔을 이용하는 것으로 여행의 스타일이 변하고 있습니다. 한창 배낭여행자였지만, 이제 렌터카 여행자로 조금씩 바뀌고 있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여전히 일반 배낭여행처럼 다니는 경우가 더 많지만요.. ^^; 포틀랜드에서 2박을 했던 에이스 호텔은 그런 호스텔 여행의 기억을 떠올려주게 하는 부띠끄 호텔이었습니다. 부띠끄 호텔 하면 좀 더 세련된 의미의 것을 떠올리지만, 이곳은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한 호텔이었습니다. 포틀랜드에서도 꽤 인기있다고 하네요. 포틀랜드 이외에도 뉴욕, 팜스프링스, 시애틀에도 체인이 있습니다. 호텔의 홈페이지는 : htt..
다카마츠에서 고치현으로 가는 고속도로 초입쪽에 있는 우동집에 들렸습니다. 다카마츠 주변에 있는 수많은 사누키 우동집들. 가격도 저렴하고 어딜가나 최소한의 맛을 보장해서 너무 좋다. 다카마츠는 다른걸 다 잊더라도 우동 하나만으로도 갈 가치가 있달까 싶습니다. 우동의 가격대는 200~450엔. 소자와 대짜가 나뉘는데 전 소짜로 2개를 먹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에 와서 사누키우동을 1주일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을 거 같았으니까요 ㅎㅎ 한쪽에는 사진도 있어서 이해를 돕습니다. 같은 우동이라도 먹는 방법이 제각각이네요 ^^ 사누키우동의 매력은 그 면발에 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 먼저 맘에 드는 튀김을 고릅니다. 튀김은 개당 80~150엔 정도. 이 튀김은 우동가격과 함께 계산하면 ..
아틀란타에서 프라이스라인으로 비딩할 때 1박이 세금포함 $70에 쉐라톤으로 낙찰되어서, 1박은 프라이스라인, 1박은 QS를 위해 $140의 일반 가격으로 예약 총 2박을 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한 정식숙박을 앞에, 그리고 프라이스라인 숙박을 뒤에 연결했는데 이 당시에는 플래티넘이 아닌 골드맴버였음에도 불구하고 클럽룸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는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거기다가 프라이스라인 숙박까지 클럽룸을 주는 센스. 고맙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호텔이었습니다. 사실 7/4일 독립기념일이어서 사람이 꽤 많았는데도 프라이스라인으로 비딩했을 때 낙찰된것도 신기하긴 합니다. 1층의 입구. 쉐라톤 아틀란타는 셀프주차에도 $25의 주차비를 받고 있었는데, 셀프주차장은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들어가긴 건물쪽으로 들어..
델타항공 마일리지 사용을 위한 요구 마일리지가 어제자(2월 16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사전공지도 없이 기습적으로 변경해서 여러곳에서 당황하고 있고, 델타항공 한국 사무소도 어제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고 하니 델타항공 본사의 직접적인 결정인 것 같습니다. 이번 변경으로 인해서 예전에 대한항공의 최고 장점이라고 여겨졌던 2만마일로 동남아를 갈 수 있는 장점이 사라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변경 내역은 한국에서 일본, 중국, 동남아로 가는 항공권에 대해서입니다.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은 요구 마일리지가 기존 2만에서 1.5만으로 변경되어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반면에 중국/홍콩/마카오는 2만에서 2.5만으로 변경되었고, 동남아(방콕, 싱가폴, 쿠알라룸푸르, 발리 등)는 2만에서 4.5만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훈데르트바서가 디자인한 레스토랑인 둔켈분트(Dunkelbunt)는 훈데르트바서 미술관인 쿤스트하우스빈(Kunst haus wien)의 뒤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통 훈데르트바서의 작품들을 보러 쿤스트하우스 빈에 들렸다가 같이 식사를 하고 가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다양한 메뉴들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오늘의 메뉴도 있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입구에 있던 가격. 이름으로 봐서는 와인인 것 같은데, 가격으로보면 잔당 가격인 거 같네요. 외부에 있던 테이블. 바깥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봄~가을 정도에는 이렇게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겨울의 초입으로 들어서는 시기라 조금 애매했지만요. 레스토랑 둔켈분트의 실내입니다. 훈데르트바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