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 맛집] 하와이의 멋진 풍경과 샌드위치가 맛있는 집, 더 커피 쉑(The Coffee Shack)


빅아일랜드 섬에서 하와이 맛집이라고 찾아갔던 곳, 더 커피 쉑. 코나 커피벨트를 둘러볼 때에 들리기에 좋은 식당으로,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테라스에서 멋진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거기다가 음식도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하와이 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맛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다만, 주소만 가지고는 찾아가기가 다소 애매한 것이 단점이라, 근처에 도착하면 매의 눈으로 주위를 둘러봐야 한다.


알로하! 손님을 반기는 레스토랑의 입구. 레스토랑은 굉장히 단촐하게 생겼다.


입구에서. 가볍게 커피만도 마실 수 있지만, 주로 사람들은 식사를 하러도 많이 들리는 듯 좋은 평이 많았다. 우리도 이날 일정이 커피벨트였기 때문에 부담없이 커피쉑으로 고고.


커피쉑은 완전히 노출된 야외 공간과 건물 안에서 먹을 수 있는 두곳에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시간이었던지라, 마침 테라스 바로 옆의 자리가 비어 있어서 그곳에 앉을 수 있었다.



앉아서 내려다 본 풍경.

코나 커피벨트와 바다가 바로 내려다 보인다. 이날 날씨가 조금 흐리기는 했지만, 식사하면서 내려다보기에는 꽤 멋진 풍경이었다. 다만 날씨가 조금 흐려서 사진이 멋지게 나오지 않은것이 아쉬울 따름. 높은 곳이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우리가 있는 동안에는 다소 쌀쌀했다.



오늘의 런치 스페셜. Okoie Maluna 샌드위치...인것처럼 보였는데.. 어쨌든 스페셜이라기에 시켜봤다. 가격은 $11.95 ;; 하와이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샌드위치만 해도 가격이 장난 아닌듯;;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핫소스와 소금 그리고 후추, 샐러드소스. 설탕등도 있었다.


자리 옆에서 보이는 나무에 달린 탐스러운 아보카도들. 아..저게 얼마야 ㅠㅠ.. 맛있겠;


창가쪽 자리는 대충 이런 느낌.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 안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창문이 있어서 조금 덜 추워보였다. 같이 음식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는 보링보링님. 어쩔 수 없는 블로거 부부인가보다.


그렇게 나온 샌드위치와 피자. 양이 생각보다 엄청 많았다.




두꺼웠던 치즈 피자.

보통 이런 빵에 올라간 피자는 맛없다는 편견을 깨고, 빵 자체가 맛있으니 피자도 함께 맛있었다. 치즈도 맛있었고, 빵도 맛있었는데.. 흠이 있었다면 다소 짰다는 것.




내용물이 실하게 들어있던 샌드위치. 다른 것보다도 잘 녹아있는 아보카도와 어니언 브레드의 맛이 너무 잘 조회되었다. 샌드위치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와이프 역시도 맛있다면서 강추를 했을 정도. 커피벨트를 구경하다가 점심을 먹기위해 음식점을 찾는다면, 더 커피쉑은 꽤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크게 보기


이 블로그의 글에는 제휴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links in this blog include affiliat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