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로라 여행 호텔 - 옐로나이프 익스플로러 호텔


캐나다 오로라 여행 호텔 - 옐로나이프 익스플로러 호텔


이번 옐로나이프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는 익스플로러 호텔이었다. 객실에서 탁 트인 뷰를 볼 수 있어서 인기있는 호텔인데, 세탁시설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전체적인 시설 자체는 상당히 괜찮은 편에 속한다. 걸어다니기에도 동선이 나쁘지 않아서 3박을 하는 내내 상당히 만족했던 호텔이었다. 과거에는 가장 좋은 호텔로 언급되었지만, 바로 옆에 지어지는 샤토 노바 덕분에 그 타이틀은 잃어버렸지만.



익스플로러 호텔의 로비. 


사람들이 많이 체크인할때는 2명, 아닐떄는 1명의 직원이 카운터에 상주하고 있었다. 단체가 도착했을 때에는 꽤 긴 줄이 생기기도 했지만, 오로라빌리지 패키지로 왔을 때에는 사전에 키를 모두 준비해주기 때문에 별도의 체크인 과정 없이 객실로 향할 수 있어 편리했다.



로비에 항상 준비되어 있는 물. 



아이스메이커와 ATM 머신. 그리고 자판기도 로비에 비치되어 있었다. 얼음은 가져가는 사람을 거의 못봤지만.



로비에 있는 백곰 박제. 아마..진짜 백곰이겠지.



익스플로러 호텔에 속한 레스토랑의 다양한 메뉴와 프로모션들. 레스토랑에서 식사는 안했지만, 음식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는 평이 많았다.




1 킹사이즈 베드 룸. 성인 2명, 또는 성인2명 + 아이1명 정도가 묵기에 나쁘지 않은 사이즈였다. 사실, 아이가 있다면 킹사이즈 베드 1개가 있는 것보다는, 2개의 더블사이즈나 퀸사이즈 베드가 적합하겠지만.



베게위에 살포시 올려져있는 초콜릿.



스탠드에는 110v 소켓이 있었고, 전화기는 아주 기본적인 형태였다. 파란색이 인상적이었던 호텔 볼펜.



입구에서 들어서면서 보는 객실의 느낌은 이렇다. 캐리어를 펼 공간이 그렇게 넓지는 않은데, 침대 앞에 펴는게 그나마 괜찮은 정도.



침대 옆 소파. 가볍게 컵라면을 먹을 떄 이용했다.



침대 맞은편 모습.


책상과 TV가 있고, 전자렌지와 냉장고, 그리고 커피메이커 등 필요한 것들은 기본적으로 다 갖춰져 있었다.



커피메이커와 커피. 그리고 그 아래로는 아이스버킷.



데스크 옆으로는 이렇게 다양한 소켓과 USB충전포트, 그리고 TV와 연결할 수 있는 소켓이 있었다. 평소에 HDMI 케이블을 들고 다니는 관계로, 노트북과 TV를 연결해서 여러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여행 중 전자렌지가 있는 숙소가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전자렌지는 언제나 반갑다. 햇반을 데워먹기도 좋고, 컵라면을 끓여먹을수도 있으니. 냉장고도 다양한 과일을 보관할 수 있어 언제나 환영하는 어매니티다. 오히려 고급 호텔일수록 전자렌지는 거의 볼 수 없으니, 의외로 저렴한 호텔을 선호하게 되는 이유기도 하다. 저녁 늦게 시간들여 먹으러 나가기가 귀찮은 날도 많으니까.



그리고, 익스플로러 호텔의 장점은 아무래도 바로 이 뷰가 아닐까 싶다. 창 밖으로 보이는 멋진 호수와 나무들의 뷰. 오로라가 펼쳐지는 시간에는 창 밖으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었으니까. ^^ 물론, 시내의 빛이 있다고는 아나, 오로라가 세면 그정도야 뭐..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공항 무료 셔틀을 운영한다는 것. 여러 호텔이 연합해서 운영하는데, 공항에 가야할 일(예를들어 렌터카 픽업 등)이 있을 때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탑승할 때 호텔키로 호텔 투숙객임을 확인했는데, 꼭 하는건지는 정확히 확인이 어렵긴 하다. 하긴, 확인을 안하면 아무 호텔에서나 와서 탈 수도 있을테니 확인을 하는게 맞는 것 같긴 하지만.


오로라 빌리지+호텔 패키지 예약하기 - http://bit.ly/YELLOWKNIFE-DRIVE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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