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플레슬리의 그레이스랜드가 있는 멤피스에서 컨트리음악의 수도 내쉬빌까지는 약 4시간 정도 거리. 미국을 렌트카로 여행하다보면, 고속도로에서 수많은 휴게소를 만나게 된다. 한국의 휴게소처럼 이것저것 팔지는 않지만, 화장실과 피크닉에어리어, 그리고 자판기 정도가 갖춰져 있다. 여러가지 이름으로 부르지만 보통 레스트 에어리어(Rest Area)라는 이름으로 많이 표기한다. 대부분 주차장도 넓게 되어있어 트레일러나 캠핑카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가 멈췄던 이유는 잠시 점심을 먹으면서 화장실도 가기 위해서였다. 마침 여기에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파빌리온도 있어서 강한 햇빛을 피해 간단한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다. 점심식사는 언제나처럼 밥통에 가져온 밥과 반찬들. ^^ 우리를 모시고 열심히 수고해주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