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현에서 가져온 과자. 고치에서 유명한 과자라고 하는데, 생긴건 투박하지만 의외로 맛있더군요. ^^* 4봉지 사왔었는데, 일단 1봉지는 개봉을 했고, 3봉지가 남았습니다.^^ 일종의 입욕제라고 할 수 있지요. 3개가 들어있는데, 향기로운 나무냄새를 맡으면서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그냥 입욕제보다 훨씬 땡겨서..^^ 고치현은 호빵맨의 작가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호빵맨 미술관 뿐만 아니라, 호빵맨 열차까지.. 그래서 호빵맨 인형도 하나 기념품으로 가져왔어요. 요것은 콩을 볶아 놓은 것인데.. 달콤함과 고소함이 공존하더라구요. ^^ 전통화가 애킨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엽서들.. 어찌보면 무섭기도 하고, 어찌보면 재미있는 해학적인 그림들이 가득한 엽서입니다. 고치현의 명물인 고구마 튀김. 그냥 튀긴..
아오모리를 떠나는 마지막 날.. 공항에 도착하니 또 아오모리에 오신 것을 환영하는 인파(?)들이 있네요. ^^; 이제 즐거웠던 기억을 뒤로하고 아오모리를 떠날 시간입니다. 정말 이틀이 순식간에 지나간 기분이네요. 아오모리 공항의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지난주에 다녀왔던 아키타나 아오모리, 핫코다테 등 대한항공이 취항해서 갈 수 있는 곳들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삿포로 같은 경우 비싸면, 핫코다테로 들어가서 홋카이도 레일패스 같은걸 끊어서 들어가도 되니 싸게 여행할 수 있지요. 요즘엔 삿포로로 가는 저가항공도 생기긴 했지만..자리가;; 이 태그들이 달리면.. 짐이 엄청나게 빨리 나온다죠.. ㅎㅎ... ^^;;; 항상 짐에 달렸으면 하는 태그입니다. 역시 아오모리..답게 사과주스나 사과 ..
아오모리 일본스키여행의 목적지 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의 침대 모습입니다. 리조트가 다소 오래된 편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나쿠아 시라카미리조트에서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만약 수건 등의 교체 및 침대정리가 필요 없을 때 아침 8시 이전에 카운터에 말을 하면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엔짜리 기프트 카드를 줍니다. 2박 정도라면 이 기프트카드로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먹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 역시 온천호텔이기 때문인지, 유카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입고 호텔 안을 돌아다니는 것은 괜찮지만, 다이닝룸과 같은 곳의 출입은 불가능하므로 식사시에는 다시 일상 복장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온천하러 갈때 입으면 딱이겠네요. ^^ 이렇게 테이블에는..
아오모리 스키 여행 둘째날 아침. 9시부터 슬로프를 운행하기 때문에 부랴부랴 일찍 일어나서 어제의 피로를 풀 준비를 했습니다. 피로를 풀 곳은 바로 다름아닌 온천. 이곳에는 실내 온천 뿐만 아니라 야외온천까지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녁나절에 쌓인 피로를 풀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침에 하는 온천이었기 때문에 가볍게 30분정도만을 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침식사는 어제 저녁에 저녁식사를 했던 곳 나쿠아 홀. 생선튀김과 베이컨. 계란후라이 4개, 공기밥 한그릇. 이 것이 처음으로 먹었던 메뉴였네요. 전날 저녁 부페를 가득 먹기는 했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온천도 했기 때문인지 허기가 굉장히 심했습니다. 덕분에 아침부터 이것저것 집어먹다보니 과식을 하고 말았는데, 다음부터는 먹는..
베넷세 하우스에 이어 지중미술관에 다녀왔다. 지중미술관은 베넷세 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중 하나인데, 미술관 안에 전시되어 있는 미술품들도 그렇지만 건물 자체도 매력적인 곳이다. 이미 있는 미술관에 새로운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기보다는, 예술품과 전시물들이 그야말로 혼연일체를 이룬다는 느낌이 드는 미술관이다. 아쉽게도 사진 촬영이 허락되지 않아서 지중미술관의 홈페이지에서 사진 몇점을 가져와 봤다. (사진 : 지중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chichu.jp) 지중미술관의 바깥에도 모네의 연못을 꾸며놓은 곳이 있고,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모네의 수련 작품들이 곳곳에 있다. 모네의 작품들은 지중미술관 예술품들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모네의 방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
2시간의 비행과 1시간의 버스 이동을 거쳐서 드디어 나쿠아 시라카미 스키장에 도착했습니다. 제게 있어서는 아오모리 일본 원정 보딩의 첫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일본 원정 보딩을 갔던 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호텔은 커다란 리조트가 있고, 그 뒤로 스키장이 연결되는 형태의 전형적인 리조트입니다. 여름에는 골프, 겨울에는 스키로 이용되는 것 같더군요. 들어가서 바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별로 어려울 것이 없고, 시설의 대부분이 한국어로 설명이 적혀있어서 이용을 하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이야기겠지요. ^^ 제가 묵었던 방은 721번 방입니다. 열쇠가 있는 형태의 키를 사용하고 있네요. 최근에 묵었던 호텔은 모두 키카드를 이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