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08 홍콩22 홍콩의 명소, 스탠리 마켓과 리펄스 베이 구경- 스탠리 마켓과 리펄스베이는 내일여행의 홍콩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다녀왔다. 리펄스베이와 스탠리마켓을 다녀오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마침 이렇게 시티투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이날 투어인원은 단 2명. 그래서 전용차량 없이 가이드와 동행하는 워킹투어가 되었습니다~♡ 가이드와 밀착하게 된 투어는, 가이드에게서 여러가지 홍콩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가이드가 밀착해서 투어하는 것은 보통 2명으로 오는 허니문의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4명이 모객이 안되어 이렇게 시티투어를 하는 날도 가끔씩 있다고 한다. 뭐, 관광버스를 타고 찍듯이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현지의 대중교통을 타는 것을 더 좋아하므로 환영! ^^ 홍콩섬에서 바라본 구룡반도의 스카이라인. 아무래.. 2009. 1. 3. 홍콩 시장의 다양한 모습 살펴보기- 홍콩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거대한 빌딩 숲들의 집합이지만, 그러한 홍콩에서도 다양한 시장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 구룡반도나 홍콩섬을 조금만 벗어나면, 아니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조금만 올라가보면, 다양한 물건을 파는 좌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위의 생선을 파는 좌판은 타이오마을에서 만났던 좌판이다. 아줌마의 신들린듯한 칼솜씨와 함께 하나하나 해체당하는 생선을 보면서, 역시 시장구경은 재미있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 했다. 한국의 시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느곳에서도 시장을 구경하는 것 만큼 재미있는 일은 별로 없다는 것을 자꾸 느끼게 된다. 과일이나 야채를 파는 시장에서는 그 다양한 색들에 한번 놀라고, 수산시장에서는 팔팔하게 움직이고 있는 다양한 해산물들의 모습에, 소나 양들이 .. 2009. 1. 2. 중경삼림의 Midnight Express가 있던 곳, 란콰이퐁(Lan Kwai Fong) 이번이 올해 세번째 홍콩 방문이다. 물론 앞서 두번은 스톱오버였기 때문에, 실제로 볼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제대로 된 홍콩 여행은 올해 처음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란콰이퐁(Lan Kwai Fong)은 예전에 좋아했던 영화 중경삼림의 Midnight Express가 있던 곳이다. 머리속에는 영화의 그 이미지만을 담은 채 란콰이퐁을 향해서 달려왔지만, 란콰이퐁에서는 Midnight Express를 찾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이미 란콰이퐁에 Midnight Express가 없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 알게 된 것인데, 영화 때문에 인기를 끌자 건물주가 세를 올렸고 Midnight Express는 폐업을 했다고 한다. 아쉬운 사실이다. 일요일 저녁의 란콰이퐁은 한산했다. 물론 많은 .. 2008. 12. 31. 홍콩의 베니스라 불리우는 마을, 타이오(TAI O) 포린수도원에서 출발한 버스는 고불고불.. 길을 달려서 타이오(TAI O)마을에 도착했다. 란타우 섬의 지형이 완만하지는 않은터라 굽이길이 많았고, 사람이 그리 많이 살지 않아서인지 도로사정도 그리 좋지 않아서 오는길이 아주 편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버스를 타고서 보는 풍경도 나름 괜찮았다는 것! ^^ 타이오 마을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 포스트에서도 소개를 했듯이, 타이오 마을은 다양한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타이오마을의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먹거리가 펼쳐지는데, 그냥 지나가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게 수상마을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다보면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수상 마을이니만큼, 곳곳에서 생선과 같은 해산물을 파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사실 생선을 다듬는 모습도 동영상으로.. 2008. 12. 29. 란타우섬의 청동좌불상을 가진 수도원, 포린수도원 포린수도원은 이전에 소개했던 포스트인 세계에서 가장 큰 청동좌불상이 있는 곳, 옹핑빌리지의 청동좌불상이 있는 수도원이다. 청동좌불상을 보면서 보통 이 포린수도원을 함께 둘러보게 되는데, 그 안으로 한 번 들어가 봤다. 수도원의 입구에 있던 엄청나게 큰 향. 사람들이 다 이 향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도 사진을 찍기는 했지만, 내 사진은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의 사진으로 대체! *^^* 포린사원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커다란 문..^^.. 딱히 별다른 목적보다는... 작게 난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이쁘기에 찍어보았다. 커다란 향들은 고정된 상태로만 피워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가격도 꽤나 비싸보이는 이런 큰 향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었으니..^^;; 하지만.. 대부분은 이정도 크기의.. 혹은 .. 2008. 12. 28. 세계에서 가장 큰 옥외 청동좌불상이 있는 곳, 옹핑빌리지.. 홍콩의 란타우섬에 있는 옹핑빌리지와 포린사원은 란타우섬의 가장 큰 볼거리이다. TUNG-CHUNG라인의 가장 끝인, TUNG-CHUNG역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옹핑360이라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청동좌불상이 있는 옹핑빌리지&포린사원으로 가는 방법은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사실 시간과 풍경으로 봤을 때는 이 옹핑360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올라갈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내려올때는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 것도 좋은 방법. 마침 이것을 타러갔던 날이 일요일인지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처음 줄을 선 곳에서부터 티켓팅을 하는데까지 거의 1시간에 가깝게 기다린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전에 다녀온 친구의 말로는 평일에 가면 얼마 기다리지 않고도 바로 탈 수 .. 2008. 12. 27. 페리를 타고 마카오와 홍콩을 왕복하자- 마카오에서 홍콩 가기! 홍콩-마카오 간의 페리는 24시간 있다.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는 매 15분마다 페리가 다니고, 새벽타임에는 약 30분 ~ 1시간 간격으로 비정기적으로 페리가 다닌다. 페리가격은 시간대에 따라서 약 2만원 ~ 3만원정도 생각하면 된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것과,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가는 것의 가격이 조금 다르다. 마카오 터미널의 전경. 간단한 인포메이션 센터와 티켓팅을 할 수 있는 부스.. 식당들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 홍콩으로 가는 표를 구입하면 된다.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갈 때 이용했던 곳은 터보젯. 그 이외에도 여러 페리회사들이 있다.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가는 페리 가격. $142 이다. 내가 타고 갈 페리는 오후 2시 페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 2008. 12. 11. 홍콩의 야시장에서 팔고 있는 것은? 어느곳을 가던지 야시장 구경은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이다. 홍콩역시 야시장이 잘 발달해 있는데, 프린세스 에드워드 역부터 야우마테이까지 이어지는 야시장은 저녁시간을 꼬박 투자해서 구경해도 질리지 않을만한 곳이다. 금붕어, 새, 옥, 꽃, 다양한 잡화까지 홍콩의 야시장에는 없는거 빼고 다 있다는 말이 사실일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이 있다. 물론 그만큼 사람들도 엄청나게 붐비는 곳이 홍콩의 야시장이기도 하다. 처음 프린세스 에드워드 역에서 내려서 갔던 곳은 금붕어 야시장. 색색의 다양한 금붕어들을 팔고 있는데, 특이한 것은 이렇게 봉지에 넣어서 팔고 있다는 점이다. 홍콩은 인구밀도에 비해 땅이 좁다보니 집이 좁은 편이다. 그래서 애완동물보다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이런 금붕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 2008. 11. 28. 홍콩에서 가장 많은 신도를 가진 도교사원, 웡타이신 1921년에 지어졌고 홍콩에서 가장 신도가 많은 사원이 바로 이 웡타이신 사원이다. 웡타이신 MTR역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입장료도 별도로 있지 않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렇게 선향을 파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런 선향을 사가지고 웡타이신 사원으로 들어가서 참례를 하게 된다. 선향의 가격은 $5~$15 정도. 퀄리티가 썩 좋다고 할만한 향들은 아니지만, 잠깐 불이 붙었다가 꺼지는 운명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질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았다. 웡타이신 사원의 입구. 이곳을 통해서 한바퀴를 돌며 참례를 하면 된다. 웡타이신 사원의 다양한 위치들을 알려주는 이정표. 참례를 하기 전에 이렇게 마련된 곳에서 선.. 2008. 11. 27. 컬러풀한 홍콩의 MTR(지하철) 역들.. 홍콩의 지하철인 MTR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도착시간이 바로바로 나온다는 것과, 환승시에 멀리 가지 않아도 갈아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렇게 홍콩의 각 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한가지는, 홍콩의 역 벽들이 모두 컬러풀하다는 것이었다. 웡타이신 사원이 있는 웡타이신역. 노란색^^.. 프린세스 에드워드역. 조단역. 또다른 타일색의 조단역. 센트럴 역. 셩완역. Admiralty역. 침사추이역. 원래는 검은색 타일로 되어있는데, 광고로 도배가 되어있어서, 타일이 모두 보이지는 않는다 ^^. Lai King 역. 놓쳐서 찍지 못한 홍콩의 다른 역들까지 생각하면, 정말 다양한 색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미처 놓지고 촬영하지 못한 색들은 더 다양했으니, 이렇게 홍콩의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다음 역의.. 2008. 11. 2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