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서 홍콩 가기! 홍콩-마카오 간의 페리는 24시간 있다.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는 매 15분마다 페리가 다니고, 새벽타임에는 약 30분 ~ 1시간 간격으로 비정기적으로 페리가 다닌다. 페리가격은 시간대에 따라서 약 2만원 ~ 3만원정도 생각하면 된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것과,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가는 것의 가격이 조금 다르다. 마카오 터미널의 전경. 간단한 인포메이션 센터와 티켓팅을 할 수 있는 부스.. 식당들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 홍콩으로 가는 표를 구입하면 된다.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갈 때 이용했던 곳은 터보젯. 그 이외에도 여러 페리회사들이 있다.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가는 페리 가격. $142 이다. 내가 타고 갈 페리는 오후 2시 페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
어느곳을 가던지 야시장 구경은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이다. 홍콩역시 야시장이 잘 발달해 있는데, 프린세스 에드워드 역부터 야우마테이까지 이어지는 야시장은 저녁시간을 꼬박 투자해서 구경해도 질리지 않을만한 곳이다. 금붕어, 새, 옥, 꽃, 다양한 잡화까지 홍콩의 야시장에는 없는거 빼고 다 있다는 말이 사실일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이 있다. 물론 그만큼 사람들도 엄청나게 붐비는 곳이 홍콩의 야시장이기도 하다. 처음 프린세스 에드워드 역에서 내려서 갔던 곳은 금붕어 야시장. 색색의 다양한 금붕어들을 팔고 있는데, 특이한 것은 이렇게 봉지에 넣어서 팔고 있다는 점이다. 홍콩은 인구밀도에 비해 땅이 좁다보니 집이 좁은 편이다. 그래서 애완동물보다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이런 금붕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
1921년에 지어졌고 홍콩에서 가장 신도가 많은 사원이 바로 이 웡타이신 사원이다. 웡타이신 MTR역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입장료도 별도로 있지 않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렇게 선향을 파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런 선향을 사가지고 웡타이신 사원으로 들어가서 참례를 하게 된다. 선향의 가격은 $5~$15 정도. 퀄리티가 썩 좋다고 할만한 향들은 아니지만, 잠깐 불이 붙었다가 꺼지는 운명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질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았다. 웡타이신 사원의 입구. 이곳을 통해서 한바퀴를 돌며 참례를 하면 된다. 웡타이신 사원의 다양한 위치들을 알려주는 이정표. 참례를 하기 전에 이렇게 마련된 곳에서 선..
홍콩의 지하철인 MTR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도착시간이 바로바로 나온다는 것과, 환승시에 멀리 가지 않아도 갈아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렇게 홍콩의 각 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한가지는, 홍콩의 역 벽들이 모두 컬러풀하다는 것이었다. 웡타이신 사원이 있는 웡타이신역. 노란색^^.. 프린세스 에드워드역. 조단역. 또다른 타일색의 조단역. 센트럴 역. 셩완역. Admiralty역. 침사추이역. 원래는 검은색 타일로 되어있는데, 광고로 도배가 되어있어서, 타일이 모두 보이지는 않는다 ^^. Lai King 역. 놓쳐서 찍지 못한 홍콩의 다른 역들까지 생각하면, 정말 다양한 색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미처 놓지고 촬영하지 못한 색들은 더 다양했으니, 이렇게 홍콩의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다음 역의..
스톱오버가 되었건 어찌 되었건 올해 벌써 홍콩을 3번이나 방문하게 되었다. 갈때마다 환율 상승의 압박이 있어서 안타깝기는 하지만, 어쨌든 올해의 마지막 홍콩여행이 될 여행을 떠났다. 아마도, 이제 당분간 홍콩을 또 갈일은 없을 것 같지만 ㅎㅎ... 이번에는 캐세이패시픽을 타고 떠났는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캐세이패시픽 이렇게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도전을 해봤다. 이왕이면 원하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온라인 체크인은 출발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 아시아마일즈에 로그인을 하고, 예약번호를 입력하게 되면 바로 이렇게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아시아마일즈는 캐세이패시픽의 마일리지프로그램으로 공짜로 가입할 수 있는데, 15,000마일에 베이징, 상하이, 오사카 등의 도시..
센트럴 페리 터미널에서 피크트램까지는 생각보다 꽤 걸어야 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부담되는 거리도 아니었다. 걸어가면서 사람들의 표정도 구경하고, 높은 빌딩들의 야경도 구경하니 어느덧 피크트램의 입구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시간도 9시쯤이라 그리 늦지 않았기에 부담없이 갈 수 있었다. 낮과는 달리 정말 한산하다. 웹에 올라온 피크트램의 사진에는 줄 서있는 사람들이 하나가득이었는데, 티켓부스에도 사람이 없고, 트램을 기다리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덕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탈 수 있었다. 피크트램의 가격표... 오늘같이 한가한 날이라면 피크트램을 타고 왕복을 하는것도 괜찮지만,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서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한다. 다음번에 홍콩에 가게 되면 한번 시도해 볼 생각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