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행기 #05 - 가룻 가는 길
빠반다얀 화산으로 가기 위해서 가룻으로 향하던 길에 들렸던 소경입니다 ^^..
- 아시아/04 말레 인도네시아
- · 2008. 4. 14.
5.4일부터 5.11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8봄축제가 열려서, 겸사겸사 청계천과 시청앞을 다녀왔습니다. 시청앞에서는 각종공연들이 진행되고 있었고, 다양한 조형과 볼거리들을 설치해 놓았더군요 ^^.. 그냥 잠시 서서 노래도 듣고, 흥겹게 있기에 좋은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 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조명.. 여러가지 댄스들도 볼 수 있었고...^^ 시청에도 조명이 이렇게 켜져 있었답니다~~ 청계천에는 다양한 등불들이..있었고.. 그 옆으로는 커플들이 껴안고 있어서 저를 울컥하게 하였...(울컥 ㅠㅠ) 셀프입니다-_-; 부처님 오신날과 함께 하다보니, 평소에 보던 청계천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네요 ^^..
순천, 여수 여행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들렸던 낙안읍성입니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사람도 많지 않아서, 같이 간 사람들끼리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하기 참 좋았답니다. 아침에는 비가 오더니 도착했을때는 비도 안오고.. 덕분에, 구경하기 참 좋았어요 ^^.. 낙안읍성에는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덕분에 곳곳에.. 오래된 집과 오토바이와 같은 현대식 물건들이 있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한답니다. ^^.. 옛 느낌이 조금 나나요? ^^
여수-순천 여행의 목적은 일출과 일몰이었는데.. 당시에 날씨가 흐린데다가 비까지 내려서.. 결국 목표했던걸 하나도 못보고 온게 참 아쉽네요.. 여행갔을 때 딱 지금과 같은 날씨였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ㅠㅠ..
3월 말에 여수-순천 여행을 다녀왔을때 찍었던 산수유 마을입니다. ^^; 봄꽃들이 다 지어가는 이제서야 포스팅하는게 조금 민망하기는 하지만 ^^.. 그래도 산수유마을도 저랬구나..하고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기가 커집니다~ ^^
한달을 기약하고 갔던 인도네시아 여행이었는데, 화산에서의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서 돌아오게 되었던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여행기를 쓰는 도중에도 그 생각이 나서 참 안타깝네요^^ 그래서 인도네시아는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빠반다얀 화산으로 가기 위해서 가룻으로 향하던 길에 들렸던 소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