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아키타] 하이랜드 산소우(산록소) 호텔(ハイランドホテル山荘)의 조식과 석식



-하이랜드 산소우 호텔 첫번쌔 석식

아키타 하이랜드 산소우(산록소) 호텔(ハイランドホテル山荘)에서 먹었던 첫번째 저녁식사 입니다. 패키지로 많이 오는 호텔의 식사이다보니 료칸에서 먹는 정성스런 식사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구성 자체는 빠짐없이 잘 들어있었습니다. 맛도 전체적으로 빠지는 것 없고 괜찮았는데, 한번에 많은 음식을 준비하다보니 조금 마른 음식들이 있는게 아쉬웠습니다.


기본적으로 함께 먹을 미소 국. 알아서 가져다 먹었는데, 알고보니 나중에 가져다 주는 것이었네요;;


왼쪽 위에 있던 키리탄포 나베. 첫날 점심에 아키타의 명물이라며 바로 키리탄포 나베를 시켰었는데, 저녁식사에서 또 나오네요. 키리탄포 나베는 점심에 먹은 것보다 여기서 먹은 것이 더 맛있었습니다. 점심떄 먹은건 살짝 닭비린내가 났었거든요.


요 것은 연어에 버터를 바른 것이네요. 맛은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왼쪽 아래는 유부와 가리비, 오른쪽아래는 단무지들, 오른쪽 위는 연어알을 올린 와카메 나가이모, 왼쪽 위는 버섯 조림이었습니다. 반찬들은 다 꽤 먹을만 했어요.


계란말인줄 알았으니 먹어보니 유무였던 녀석과 그냥 평범했떤 가리비.


포도도 몇개 있었고, 계란찜도 괜찮았습니다. 사시미의 상태는.. 그닥;;; 준비한지 좀 된 느낌이어서 아쉬웠습니다.

뭐, 살짝 불평을 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패키지의 숙소에서 함께 포함되어 있는 식사의 퀄리티 치고는 상당히 좋은편에 속했습니다. 이정도면 저야 뭐 만족스럽게 먹을 정도였는데, 그래도 아쉬운건 아쉬운거였으니까요^^;






-하이랜드 산소우(산록소)호텔 조식

조식은 여러가지 음식들을 골라먹는 부페 형식이었습니다. 위에는 우엉, 생선구이, 연어구이, 감자조림 등이 눈에 띄네요.


여기는 감자와 고구마 찜, 계란말이, 샐러드 등이 있었습니다.


단무지들과 호텔에서 온천으로 삶은 계란, 미역등이 있네요.


요기는 카레. 카레매니아인 저는 일본식의 카레도 꽤 입맛이 맞아서 좋습니다. ^^;



당근과 샐러드, 고구마인줄 알았는데 감자였던 녀석과 단호박, 연근, 생선등을 가져다 먹었고..


당연히..제가 좋아하는 카레도 가져다 먹었습니다. 카레는 고기와 감자, 당근 양파 등이 든 한국 스타일의 카레와는 또 다른 맛이지만, 요게 은근히 중독되네요.


아침식사는 이틀동안 완전히 동일했었습니다. 어쨌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정도였네요. 저는 사실 카레가 좋아서 거의 카레만 먹었었습니다. ^^; 사실, 다른 메뉴들은 조금 뻑뻑해서 보통이었습니다. 거의 샐러드와 밥만 먹은 듯 싶네요.







-하이랜드 산소우 호텔 두번쌔 석식

두번째 날 석식입니다. 아침식사는 동일했던데 반해서 저녁식사는 그 구성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두번째 저녁식사가 첫번째보다 이래저래 맘에드는 면도 있었구요 ^^ 어쨌든, 이곳에서의 식사는 대체적으로 만족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일본 온천 호텔에 가면 훌륭한 가이세키를 먹어야지! 하는 정도의 아주 큰 기대만 아니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건 어묵종류였던 거 같은데 정확히 이름이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참치와 연어의 구성. 전날의 사시미보다는 훨씬 괜찮았습니다.


요것도 정확하게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 생선은 전갱이 같네요 ^^



낡국물 나베. 요번에는 키리탄포가 들어있진 않았고, 야채와 유부, 그리고 닭고기가 들어가 있었는데.. 키리탄포가 더 좋았떤 느낌이네요^^


요건 냉우동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한방에 후루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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