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으로 떠나는 여행,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해변들은? 여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상당히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다'가 아닐까. 여름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동남아와 같은 곳의 바다는 언제나 따뜻하고 휴식을 취하기에 좋지만,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바다는 왠지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 여행지로 각인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겨울바다'하면 휴식보다는, 외로움이나 쓸쓸함같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오랜기간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해변을 다녔는데,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아있는 해변을 몇 꼽아보고 싶다. 세상에는 이보다 더 아름다운 바다들이 많다고 하지만, 남들이 좋았다고 해서 그곳들이 다 좋은건 아니니까. 그래도, 몰디브나 타히티, 셰이셀은 한번 쯤 가보고 싶은 곳이기는 하다. 쿠바의 ..
미국과 유럽에서 믿고 예약 할 만한 렌터카 회사 중 하나가 바로 허츠인데, 과거와 달리 지금은 골드회원의 무료 가입이 가능하다. 골드 회원으로 가입하면 미리 원하는 보험을 지정해 둘 수 있고, 미국의 주요공항 영업소에서는 동일 등급의 차량 중 원하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골드 초이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거기에다가 미국에서는 배우자 무료 추가의 혜택(1일 약 $13 가치)이 있고, 2번째 렌트부터는 줄을 설 필요 없이 바로 차량을 받아서 나갈 수 있는 장점까지 생긴다. 가입을 하려면 홈페이지 오른쪽 위의 "가입 신청"을 클릭하자. (골드 혜택은 선결제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고, 홈페이지에서 후불 결제 예약시만 적용이 가능하다.) 허츠 렌터카 한국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hertz.c..
이번에 새롭게 미국 여행을 하면서, 라스베가스에서 4박 5일간 렌트를 할 일이 있었다. 라스베가스 IPW 2013에 참여하기 위해서 갔었는데, 몇일 일찍 가서 kanab지역으로 이동.. 로터리에 참여해 더 웨이브(The Wave)를 보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실패! 어쨌든, 그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다 볼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아쉽지는 않았다. 유타주의 카납 지역은 더 웨이브를 포함해 화이트 포켓 등 특별한 사암 풍경을 볼 수 있어 유명한데, 대부분 비포장도로인 경우가 많아서 일반 세단을 빌리기보다는 SUV 차량을 빌리기로 했다. 미드사이즈보다는 덩치도 큰 SUV급으로. 그래서 날짜가 많이 남지 않아 허츠, 알라모, 렌탈카스 정도만을 비교하고 바로 예약을 했다. 허츠 렌트카 바로가기 - ht..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만큼 영상을 찍는 비중도 높다. 이렇게 영상을 찍다보면 손떨림방지의 중요성이 상당히 높은데, 캐논의 카메라들은 바디에 손떨림방지가 되어있지 않아 렌즈의 성능에 의존해야 한다. 주 렌즈로 사용하는 24-105의 경우 그나마 IS가 달려있지만, 그 외에 17-40 같은 경우는 손떨림방지가 없어 영상 촬영이 쉽지 않았고, 70-200은 손떨림 방지가 있어도 망원이다보니 손떨림이 그대로 느껴지기 십상이었다. (거기다가 이번 여행에서는 무게 때문에 손떨림방지가 없는 엄마백통을 가져갔었다.) 원래 5D Mark 2를 쓰다가, 손떨림방지 하나는 최고라는 소니의 DSLR로도 넘어가봤지만 개인적으로 맘에들지 않는 색감과 주변부를 잘라서 손떨림을 하는 기술 덕분에 적응을 잘 못하..
해외여행시 예전보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들이 더 늘었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그렇게 편해진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그 주범이 바로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다. DCC란 해외에서 결제시, 신용카드 발행국가의 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으로 언뜻 보기에는 대단히 편리한 서비스다. 아마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했을 때 현지 화폐가 아닌 원화(KRW)로 결제해 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이것이 바로 DCC인데, 편리해보이는 해외결제 이면에는 대단히 불쾌한 꼼수들이 숨어있다. 원화(KRW)로 결제했으면, 카드에 결제된 금액이 제대로 나와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환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중환전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국제카..
여행을 하다보면 현금이 필요해지는 순간들이 많다. 1주일 이내 여행의 경우 처음 환전했던 현금과 카드 사용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그 이상의 기간이 되면 현금을 인출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 카드 사용에 따른 문제가 별로 발생하지 않는 선진국이라고 하더라도 현금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특히 카드 복제의 위험 때문에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한 나라들도 상당수 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현금확보 방법은 바로 은행의 ATM을 이용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ATM이용이 워낙 보편화 되어 전세계 어디서나 원하는 금액을 뽑을 수가 있다보니, 여행자수표를 사용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대신 얼마나 수수료를 아끼면서 인출을 할 수 있느냐가 새로운 화두가 되었다. 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