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에서 배를 타고 2시간쯤 나간곳에 있는 폰톤(Ponton)에서 스노클링하면서 찍은 물고기들이에요~~ 물론, 카메라가 방수가 1.5m밖에 안되는 관계로, 깊이 들어가서 찍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이쁜 물고기들은 여럿 담았답니다.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물고기들을 함께 보시겠어요? ^^ 튀어나온 이마가 귀여운 녀석~~ 넌..지금 자고있니? 노란색 머리가 너무나도 귀여운 물고기~ 표루퉁한 귀여운 표정~~ 산호 사이에 있던 물고기..안쪽으로 깊은 동굴이 있었어요~~ 이놈은 맛있게 생겼...꿀꺽;; 노란색 꼬리가 매력적인 물고기들~ 노란머리만큼은 아니어도, 귀여웠어요~~ 이놈도...어디선가 자주 본거 같은 느낌이;; 검은색이 아주 얄쌍하게 빠졌죠? ㅎㅎ 체험 다이빙을 하던 사람들~~ 그나저..
공항에서 나온 우리들은 바로 공항 앞으로 나와서 단체사진 한장을 찍고, 쿠란다로 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우리를 위한 가이드로 퀸즐랜드 관광청에서 줄리아가 나와서 우리를 하나하나 챙겨줄 예정이지요. 버스에 타고보니 여전히 잠이 들깬 사람들도 있고, 초췌해 보이기는 하지만 딱히 쉴만한 일정은 아니다보니 다들 그대로 버스에 올랐는데.. 새로운 일정의 시작이다보니 다들 기대에 부풀어서 잠을 자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공항 근처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 AIRPORT AVE가 있습니다. 물론, 이 표지판은 공항에서 어느 정도 멀어진 다음에나 나타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공항에 막 도착했다는 것을 느끼기에는 이만한 것도 없었습니다. 웰컴 투 케언즈! 쿠란다에 도착한 우리는 바로 스카이레일이라 불리우는 케이블카를 ..
호주, 케언즈로 출발!! 삼성카드에서 셀디스타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호주 케언즈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 20명의 멤버에 들었던 것은 아니고, 21번째 남자로 문을 닫고 들어갔습니다. 뭐, 구구절절한 사연이 있다고는 하나 그런것은 각설하고 일단 되었다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뭐, 그 외에도 개인적인 사정들도 있고.. 복잡하군요 ㅎㅎ) 전화를 받은건 5월 5일 점심. 어린이도 아닌데, 어린이날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 어쨌든, 호주로 떠나는 출발 날자는 5월 14일.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에서 자원봉사하던 일정을 조금 변경해서 호주로 날아갔다왔습니다. 케언즈는 이번이 처음 가는 도시는 아닙니다. 2004년에 이미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 도시였는데, 당시에는 *빈곤한* 생..
호주에서 득템한 물건들~ ^^... 호주 물가가 너무너무 올라서, 거기다가 환율도 1000원을 넘어버리는 상황이다보니 호주에서 물건을 산다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버거웠습니다. 이래저래 공짜로 얻은 물건들도 있고, 선물용으로 산 물건들도 있지만.. 다들 가격이 만만찮아서 출혈이 상당히 컸답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주워들고 오기는 했어요.. 한번 보시겠어요? ㅎㅎ 악어 인형^^... 마지막 페어웰파티때 받은 물건이랍니다. 호주하면 먼저 떠오르는 동물이 캥거루와 코알라지만, 악어도 은근히 호주에서 미는 동물이라는 사실..악어를 미화시키다보니 이 인형은 귀엽더라구요..하지만, Made in China..ㅋ -_-;; 호주에서 Made in Australia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ㅋ 캥거루 볼펜.. 뒤의 ..
호주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홍콩에서 찍은 단체사진입니다. 조금 어둡게 나오긴 했지만^^;; 호주 케언즈를 다녀온 총 6박 8일동안의 일정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그냥 이렇게 돌아오자 마자 쓰는 글에는 적을것이 없을만큼 많지만.. 이제 하나 둘 호주에서 있었떤 이야기들을 풀어 보려고 합니다^^.. 호주에서 했던 ATV, 열기구, 레프팅, 쿠란다 기차, 케이블카, 스노클링.. 다양한 액티비티들과 새벽에 몇시간 자지 못하면서 사람들과 놀았던 그 기억들은 아마도 오래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준 삼성카드, 케세이퍼시픽, 퀸즐랜드 관광청에 특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ㅎㅎ.. 특히 이번 여행에서 호주를 다녀온 것도 좋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멋지게 활동하고 있..
#65 - 시드니 새벽같이 도착한 시드니. 새벽같이 도착하기는 했지만, 이미 한번 왔던적이 있던 곳이기 때문에 별다른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다. 다만, 생각보다 많이 쌀쌀했다는것 정도는 느낄 수 있었는데, 맑을것이라고 기대했던 하늘이 우중충 했기 때문이었다. 뭐 같이 간 형은 흐린날씨를 항상 좋아했지만, 난 그렇지는 않았다... (디카의 한계로 항상 노출이 오버되어 날아가는 하늘때문에 ㅠ_ㅠ) 나는 일단 오늘 하루는 조금 멀더라도 파라마타에 있는 친척집에서 묵기로 했다. 짐도 다 거기에 있고, 떠나기 직전에 따뜻한 방에서 하루 자고 싶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같이 시드니로 온 형은 1시간이나 걸리는 파라마타까지 가기보다는(차비까지 부담하면서) 시드니 시티에 머무르기를 원했다. 그래서 형과 함께 시티..